2006년도부터 법대에 있었다는 터줏대감이십니다.
저는 멋대로 할배라고 부르며 아는 척하고 지내고 있어요ㅋㅋ
한 학기 내내 치근덕 거렸더니 한 2주 전부터는 할배도 저를 반겨주더라구요.
안 친할 때는 시크하지만 친해지면 추운 겨울에도 상자집에서 나와 인사해주는 츤데레..
밥은 경비실? 행정실? 아무튼 법대에서 챙겨주고 있는 거 같구요.
이가 약해서 일반적인 사료나 간식은 잘 못먹는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올라가는 길에 다리가 후들거리는 법대지만 할배가 있어서 9시 수업 지각 안하고 잘 다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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