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두고
맨 처음에는 "해외 파견 장병 격려"
그 다음에는 "양국 파트너십 강화"
또 다음에는 "박근혜 정부에 서운한 일이 있었다"
고 했습니다.
왜 자꾸 말을 바꾸나요?
그리고 이를 지적하면 적폐로 몰아가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맹목적으로 보수세력을 지지하는 좀비떼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어째서 말을 바꾸는지 그 배경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일 아닌가요?

홀대론이고 나발이고 다 떠나서
구글에 충칭 야경이라고만 쳐도 사진이 엄청나게 많이 뜹니다.
몇 초 안에 거짓말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굳이 '평소 야간에 불을 꺼 두는 충칭이지만' 이라고 거짓말을 해야만 했을까요?
문재인대통령각하께서는 필요하다면 대국민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요?
그렇다면 무슨 의도로 거짓말을 했는지요?
아니라면 청와대의 거짓말을 방관하고 계시는지요?
국익을 위해서라면 때로는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 정도도 이해하지 못할 국민이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에 의문을 가졌다는 이유로 적폐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은 참기 어렵습니다.
문재인대통령각하께서도, 그 지지자들도 '비국민'들의 심정이 어떠한지를 헤아려 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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