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이자면, 조갑제는 1980년 광주 5.18을 무단취재해서 해고
당했습니다. 그런데 중정 부장이 바뀌자, 복직을 할 수 있었고, 이후 80년에 신군부의 만행을 취재하겠다며 광주로 단독 잠입취재를 갔지요. 그리고 회사에는 아프지도 않은데 병가를 제출하고 이후 광주에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해 신문사에 보냈습니다. 때문에 국제신문사의 처지가 난처하게 되어 또다시 해고를 당했고, 이후 같은 해 8월 신군부는 전국 언론사에 조갑제를 해임시키라는 지시를 내렸지요. 조갑제는 군사정권이 끝나는 90년대부터 여러분이 다 아는 논조로 글 쓰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자기가 직접 취재했던 5.18에 대해서만은 다른 수꼴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자기 논조 유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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