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소통과 카리스마를 대립항에 놓은 적이 없습니다.
소통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과감하게 결단하고 밀어붙이는 카리스마도 중요하다고 하였을 뿐이지요.
과감하게 결단하고 밀처붙이는 카리스마를 독단이라 표현할 수도 없기에 길게 늘여썼을 뿐이죠.
----------- 일단 이 부분은 제가 잘못 말했다다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 시작하면 핀트가 전혀 어긋난 대화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DJ, MH, MB, GH 중에서 누가 소통을 잘한건가요?
저는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현실적인 것을 중요시 해서
위 네 명 중에 누가 소통을 잘했고 님 말처럼 카리스마도 있었던 것인지 궁금하군요.
소통과 카리스마의 관계를 잘 안다면 적어도 상대적 비교는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에 대한 답변이 불가능하다면 님 역시 저처럼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내용만 떠올리는 수준일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고딩들도 소통의 리더쉽 혹은 소통의 카리스마가 중요하다 하지만 정작 현실적으로 어떻게 소통의 리더쉽을 발휘해야하는지 모호하기 때문에 드린 질문인데 님은 핀트에서 어긋난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읽은 댓글로는 그렇네요.
잘 아시는 것이 확실하다면 답변 부탁합니다.
1. 우선 님한테 ㅋㅋ라고 댓글 단 적이 없습니다. 팩트를 가지고 비판하시고요. 사실을 호도하지 마세요. 이게 경우가 심해지면 선동입니다. 님 글에 댓글 단게 아니라 내 글에 내가 댓글 단겁니다. 아시다시피 피누 글이 댓글이 안보일 경우가 있는데 제 글에 댓글을 달면 위에 단 댓글도 보이더군요. 일단 님 글에 댓글 단 적도 없는데 님글에 비웃는다고 착각한 오류는 시정 부탁드리고요.
2. 그리고 DJ가 소통 잘했다고 하시는데 그건 단순히 한 개인의 주관이죠. MH가 소통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도 MH가 차라리 DJ보다 소통 잘했다고 보거든요. 소통의 카리스마라는게 상당히 애매한 가치관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기 쉬운데 그걸 너무 확실하게 잘 아시는 것 같이 말씀하셔서 지적 한 겁니다. 소통의 카리스마 이론적으로야 아주 미사여구죠. 각론으로 들어가면 너무 어렵지요.
1. 그건 사과드리죠. 순간 흥분했나보군요.
2. 그렇게 대답하시겠다면 그냥 답정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분명 님은 현실적으로 누가 소통을 잘했냐고 저한테 물은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제가 보기에'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이고요. 그런데 이거 가지고 갑자기 한 개인의 주관일 뿐이라고 말하면 실컷 대답한 사람은 뭐가 됩니까?
결론에서도 나오네요. 소통의 카리스마가 이론적으로야 아주 미사여구라고요.
그래요 님 생각은 그렇다 이거죠. 그렇다면 잘난 님께서 한번 각론 한번 읊어보시죠? 잘 아시면서 뭐하러 물어봐요?
여기 싸움 못 일으켜서 안달나셨어요?
1. 좀 말이 과격했지만 갑자기 화가 났었네요. 죄송합니다.
2. 냉정하게 말해서 소통의 카리스마를 갖추었다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인정하는 대통령이 대한민국 60년 역사 속에서 단 한명이라도 있나요? DJ가 진짜 대다수 국민에게 소통의 카리스마를 갖춘 인물로 평가받을까요? 아마 답은 잘 아실겁니다. 그러니 그건 님의 주관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소통의 카리스마 자체가 현실화 된 적이 없으니 이상적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고요. 물론 이상은 현실에 없는 것이지만 추구해야할 목표라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3. 제가 각론을 왜 읊나요? 님이 소통의 카리스마에 대해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님은 잘 아는 것처럼 말하시니까 물어본거죠. 그리고 제 생각은 소통만 강조하다가 이 일 저일 다 놓치는 것보다 때로는 결단력을 발휘하여 밀어붙이는 카리스마도 필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딱 거기까지에요. 그런데 거기에 까칠하게 소통에 대해 기본도 모르는 말이라는 식으로 시비를 건건 님입니다. '카리스마와 소통이 별개가 아니라는 것부터 좀 아셔야 대화가 되실듯...', '이해를 못하고 계시네요.' 이런 너따위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는 식의 댓글을 보면 누가 기분이 좋습니까?
저번부터 다른 분들 글에 단 댓글에서도 느끼지만 너무 혼자 많이 안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3을 수정하였는데 수정 전 내용을 보신 것 같군요. 보충한 내용만 쓰겠습니다.
제 생각은 소통만 강조하다가 이 일 저일 다 놓치는 것보다 때로는 결단력을 발휘하여 밀어붙이는 카리스마도 필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딱 거기까지에요. 그런데 거기에 까칠하게 소통에 대해 기본도 모르는 말이라는 식으로 시비를 건건 님입니다. '카리스마와 소통이 별개가 아니라는 것부터 좀 아셔야 대화가 되실듯...', '이해를 못하고 계시네요.' 이런 너따위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는 식의 댓글을 보면 누가 기분이 좋습니까?
예전부터 다른 분들 글에 단 댓글들도 많이 봐왔는데 훌륭한 댓글도 많이 다시지만 때로는 너무 혼자만 많이 안다고 생각하시고 상대방을 무시하는 식의 댓글을 다시는거 같습니다. 이번만 해도 시비로 발전할 필요는 없었는데 난데없이 무시하는 식의 댓글을 다시니 제가 흥분한 것이거든요.
1. 네 지금이라도 사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슈게시판이라는 공적 토론 공간에서 제가 님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사납게 반응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 갑자기 왜 5.18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5.18은 민주화 운동이고 폭동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비상식적인 것이지요.
굳이 5.18을 예로 드신걸 보면 저를 5.18을 폭동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 동조하는 사람으로 착각하셨나 보네요.
저는 한 번도 5.18 비하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5.18 글들에 님이 감정 섞인 댓글들을 다는 것을 보았으나 생각 자체는 저랑 맥을 같이 하셔서 반박 댓글 달 필요도 없었고설령 반대한다 해도 저는 굳이 다른 사람을 자극하는 일을 하고 싶지가 않네요.
그리고 말씀하셨듯이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이건 인정하죠.
하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것이 단순히 아는 것인지 아는척을 하는 것인지 상대방은 달리 느낄 수 있습니다.
제 글에 먼저 아무것도 모른다는 뉘앙스의 댓글을 연거푸 단 것은 님이고 그 글보면 일반적인 사람은 당연히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아는 척을 한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것죠.
그러나 위에 사과도 하신만큼 저도 '아는 척'이라는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은 소통의 카리스마가 중요하지 않다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각론으로 들어가서 소통의 카리스마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현실 속에 드러나고 대부분의 국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 뿐입니다. 게다가 DJ 정권 이후 민주화가 안착되면서 소통부재를 빙자하여 사사건건 반대편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아서요.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 나라 대통령 중에서 소통의 카리스마를 갖추었다고 대다수의 국민이 인정하는 인물이 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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