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소통만 강조하는건 문제같네요.

암기하자2013.05.28 00:35조회 수 486추천 수 4댓글 21

    • 글자 크기
요즘 소통이 화두이고 소통하지 않으면 불도저 행정이라고 욕하는게 일반적인데요... 솔직히 생각이 너무 다른 사람을 하나하나 설득하고 하려면 시간만 많이 가고 설득도 안될거 같은데... 무조건 소통만 강조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필요한 경우 과감하게 결단해서 밀어 붙이는 카리스마 역시 소통의 노력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 글자 크기
raise our voice = should? / want to.. / must! (by aiesecpnu48기보정) [단독] 보잉, 최첨단 레이더 탑재 제안 (by BrownSugar)

댓글 달기

  • 카리스마와 소통이 별개가 아니라는 것부터 좀 아셔야 대화가 되실듯...
  • @베이스
    암기하자글쓴이
    2013.5.28 00:39
    소통의 리더십이 중요하지만 먼 소통을 해도 반대파가 있을텐데 현실적으로 소통만 강조하는건 문제아닌가요?
  • @암기하자
    ... 이해를 못하고 계시네요.
  • @베이스
    암기하자글쓴이
    2013.5.28 00:47
    아 저는 뜬구름 잡는 이론적인 이야기 말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는겁니다. 소통이 부족하다는게 늘상 반대파 비판하는 명목으로 활용되기도 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건지 궁금해서요.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암기하자
    그러니까 현실에서 소통의 반대가 카리스마가 아니래도요...
    이게 갑자기 왜 뜬구름잡는 이야기가 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정말 카리스마가 있는 인물이라면 소통도 가능한 사람입니다.
    자기의 뜻을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고
    타인의 뜻을 받아들이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카리스마가 있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님은 이미 소통과 카리스마를 대립항에 놓고 있으니까 저와 대화가 안 되는 거고요.
  • @베이스
    암기하자글쓴이
    2013.5.28 01:01

    우선 저는 소통과 카리스마를 대립항에 놓은 적이 없습니다.

    소통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과감하게 결단하고 밀어붙이는 카리스마도 중요하다고 하였을 뿐이지요.

    과감하게 결단하고 밀처붙이는 카리스마를 독단이라 표현할 수도 없기에 길게 늘여썼을 뿐이죠.

    ----------- 일단 이 부분은 제가 잘못 말했다다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 시작하면 핀트가 전혀 어긋난 대화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DJ, MH, MB, GH 중에서 누가 소통을 잘한건가요?

    저는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현실적인 것을 중요시 해서 

    위 네 명 중에 누가 소통을 잘했고 님 말처럼 카리스마도 있었던 것인지 궁금하군요.

    소통과 카리스마의 관계를 잘 안다면 적어도 상대적 비교는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에 대한 답변이 불가능하다면 님 역시 저처럼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내용만 떠올리는 수준일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고딩들도 소통의 리더쉽 혹은 소통의 카리스마가 중요하다 하지만 정작 현실적으로 어떻게 소통의 리더쉽을 발휘해야하는지 모호하기 때문에 드린 질문인데 님은 핀트에서 어긋난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읽은 댓글로는 그렇네요.

    잘 아시는 것이 확실하다면  답변 부탁합니다.

  • @암기하자
    님이 너무 소통만 강조하는 게 문제라고 말했고 그 반대로 카리스마를 언급했기 때문에 일단 소통과 카리스마가 대립항이 아니라는 것부터 언급한 것이죠.
    일단 제가 보기에 소통과 카리스마가 가장 뛰어났던 사람은 DJ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기 소신을 전파하는 능력도 뛰어났고,
    다른 사람들의 소망을 받아들이는 능력도 뛰어났다고 봅니다.
    물론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는 역시 결점은 많긴 했습니다.
    반대파들에 대한 통합 시도도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오히려 지지자들에게서도 악평을 받을 만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DJ 이후의 대통령들과 비교하라면 그나마 DJ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MH, MB는 모두 소통을 잘 했다고 보기엔 힘들어보이는군요.
    MH야 뭐 재임 기간 동안에 보수/진보 모두로부터 공격받은 흔치 않은 대통령인데
    그를 지지하는 사람은 그놈의 '탈권위' 가지고 그를 지지하긴 합니다만
    대통령으로서 보여야 하는 최소한의 카리스마조차 발휘하지 못했죠.
    자기 소신을 제대로 전파하지도 못했고, 다른 사람들의 소망을 받아들이지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지지자들의 소망을 철저히 짓밟는 모습까지 보였죠.
    이건 대통령 재임 시기에 한하는 겁니다.
    MB는 뭐 말할 것도 없네요...
    계속 소통부재 이야기 나오던 건 당연히 알고 계시는 것이겠고
    광우병이 물론 선동이긴 했습니다만 그 당시 제대로 된 대처도 하지 않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외 4대강 사업, 민영화 등등...
    무조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밀어붙였다가 수많은 반대에 직면했죠.
    그 때 그런 반대의견을 통합하려는 시도나 제대로 했는지 궁금하네요.
    좌좀들이 무조건 반대만 했다? 그 전에 그들을 설득시키려는 시도나 했냐고 묻고 싶네요.

    GH는 아직까지 판단하기 힘드네요. 일단 1년 지나고 평가하렵니다.

    그리고 계속 자기는 현실적인 것을 중시한다고 언급하는데
    그 이전에 개념설정부터 잘못했다는 걸 지적하니까 ㅋㅋ 거리고 비웃데요?
    나중에 다시 확인해보니까 지우긴 했지만,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 @베이스
    암기하자글쓴이
    2013.5.28 01:29

    1. 우선 님한테 ㅋㅋ라고 댓글 단 적이 없습니다. 팩트를 가지고 비판하시고요. 사실을 호도하지 마세요. 이게 경우가 심해지면 선동입니다. 님 글에 댓글 단게 아니라 내 글에 내가 댓글 단겁니다.  아시다시피 피누 글이 댓글이 안보일 경우가 있는데 제 글에 댓글을 달면 위에 단 댓글도 보이더군요. 일단 님 글에 댓글 단 적도 없는데 님글에 비웃는다고 착각한 오류는 시정 부탁드리고요.

     

    2.  그리고 DJ가 소통 잘했다고 하시는데 그건 단순히 한 개인의 주관이죠. MH가 소통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도 MH가 차라리 DJ보다 소통 잘했다고 보거든요. 소통의 카리스마라는게 상당히 애매한 가치관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기 쉬운데 그걸 너무 확실하게 잘 아시는 것 같이 말씀하셔서 지적 한 겁니다. 소통의 카리스마 이론적으로야 아주 미사여구죠.  각론으로 들어가면 너무 어렵지요.

  • @암기하자

    1. 그건 사과드리죠. 순간 흥분했나보군요.

    2. 그렇게 대답하시겠다면 그냥 답정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분명 님은 현실적으로 누가 소통을 잘했냐고 저한테 물은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제가 보기에'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이고요. 그런데 이거 가지고 갑자기 한 개인의 주관일 뿐이라고 말하면 실컷 대답한 사람은 뭐가 됩니까?

    결론에서도 나오네요. 소통의 카리스마가 이론적으로야 아주 미사여구라고요.
    그래요 님 생각은 그렇다 이거죠. 그렇다면 잘난 님께서 한번 각론 한번 읊어보시죠? 잘 아시면서 뭐하러 물어봐요?
    여기 싸움 못 일으켜서 안달나셨어요?

  • @베이스
    암기하자글쓴이
    2013.5.28 01:42

    1. 좀 말이 과격했지만 갑자기 화가 났었네요. 죄송합니다.

     

    2. 냉정하게 말해서 소통의 카리스마를 갖추었다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인정하는 대통령이 대한민국 60년 역사 속에서 단 한명이라도 있나요? DJ가 진짜 대다수 국민에게 소통의 카리스마를 갖춘 인물로 평가받을까요? 아마 답은 잘 아실겁니다. 그러니 그건 님의 주관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소통의 카리스마 자체가 현실화 된 적이 없으니 이상적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고요. 물론 이상은 현실에 없는 것이지만 추구해야할 목표라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3.  제가 각론을 왜 읊나요? 님이 소통의 카리스마에 대해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님은 잘 아는 것처럼 말하시니까 물어본거죠. 그리고 제 생각은 소통만 강조하다가 이 일 저일 다 놓치는 것보다 때로는 결단력을 발휘하여 밀어붙이는 카리스마도 필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딱 거기까지에요. 그런데 거기에 까칠하게 소통에 대해 기본도 모르는 말이라는 식으로 시비를 건건 님입니다. '카리스마와 소통이 별개가 아니라는 것부터 좀 아셔야 대화가 되실듯...', '이해를 못하고 계시네요.' 이런 너따위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는 식의 댓글을 보면 누가 기분이 좋습니까?

    저번부터 다른 분들 글에 단 댓글에서도 느끼지만 너무 혼자 많이 안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 @암기하자
    2번과 3번에 대해서만 답변해도 되겠죠?

    2. 맞습니다. 저는 분명히 '제가 보기에'라는 주관적 입장에서 말한 겁니다. 그런데 결국 저도 현실의 입장에서 보고 판단한 건 마찬가지거든요. 님 입장에서야 제가 이상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이겠지만, 제 가치 판단으로는 현실적으로 판단한 것이고요. 님과 같이 판단한다면 이 세상에 현실적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얼마나 있을까요?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시겠다면 100%라는 기준부터 좀 깨고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00% 자체가 이상이에요.

    3. 결국 결단력을 발휘하여 밀어붙일 때는 그것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해야 됩니다. 그게 바로 소통의 카리스마인 것이고요. MB 시대에 소통의 부재니 뭐니 했던 것도 이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단력? 좋죠. 우유부단한 것보다야 훨씬 나으니까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화 같은 게 있었습니까? 없었거든요. 광우병 파동 때도 그랬습니다. 선동 자체가 문제이기는 했지만, 정부 측에서 발언했던 것도 소통한다고 볼 수는 없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소통과 카리스마는 대립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대의제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내고자 하는 것이고요.
  • @베이스
    암기하자글쓴이
    2013.5.28 01:55

    3을 수정하였는데 수정 전 내용을 보신 것 같군요. 보충한 내용만 쓰겠습니다.

     

    제 생각은 소통만 강조하다가 이 일 저일 다 놓치는 것보다 때로는 결단력을 발휘하여 밀어붙이는 카리스마도 필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딱 거기까지에요. 그런데 거기에 까칠하게 소통에 대해 기본도 모르는 말이라는 식으로 시비를 건건 님입니다. '카리스마와 소통이 별개가 아니라는 것부터 좀 아셔야 대화가 되실듯...', '이해를 못하고 계시네요.' 이런 너따위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는 식의 댓글을 보면 누가 기분이 좋습니까?

    예전부터 다른 분들 글에 단 댓글들도 많이 봐왔는데 훌륭한 댓글도 많이 다시지만 때로는 너무 혼자만 많이 안다고 생각하시고 상대방을 무시하는 식의 댓글을 다시는거 같습니다. 이번만 해도 시비로 발전할 필요는 없었는데 난데없이 무시하는 식의 댓글을 다시니 제가 흥분한 것이거든요.  

  • @암기하자
    3번 다시 읽고 나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님 글에 '무조건 소통만 강조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필요한 경우 과감하게 결단해서 밀어 붙이는 카리스마 역시 소통의 노력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보거든요.'이라는 부분이 있었기에 소통과 카리스마는 대립될 수 없다는 전제로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항상 자기 의견 없이 사람들에게 민감한 주제로 질문하는 게 마음에 걸리기도 했고요. 이런 주제는 백번 싸움나는 거 잘 아실 분이 자기 주관 없이 회피하려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개인 감정이 좀 섞인 것도 있었던 건 인정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선 사과드리죠. 저도 좀 더 좋은 표현을 쓸 수 있었을테니까요.

    하지만, 다른 분들 글에 단 댓글에서 저보고 너무 혼자 많이 안다고 생각하신다 느낌 받았으면 전 이렇게 답할께요. 그 때 한번 저한테 반론 제기해보시지 그러셨습니까? 결국 아는 그대로 말한 것 뿐인데요. 5.18과 관련한 댓글에서 그렇게 보셨다면 실제로 여기 있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잘 안다고 자부할 수 있는 대목이라서 그랬던 것이고요. '아는체' 하는 거라면 몰라도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아실텐데요?
  • @베이스
    암기하자글쓴이
    2013.5.28 02:18

    1. 네 지금이라도 사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슈게시판이라는 공적 토론 공간에서 제가 님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사납게 반응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 갑자기 왜 5.18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5.18은 민주화 운동이고 폭동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비상식적인 것이지요. 

    굳이 5.18을 예로 드신걸 보면 저를 5.18을 폭동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 동조하는 사람으로 착각하셨나 보네요.

    저는 한 번도 5.18 비하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5.18 글들에 님이 감정 섞인 댓글들을 다는 것을 보았으나 생각 자체는 저랑 맥을 같이 하셔서 반박 댓글 달 필요도 없었고설령 반대한다 해도 저는 굳이 다른 사람을 자극하는 일을 하고 싶지가 않네요. 

    그리고 말씀하셨듯이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이건 인정하죠.

    하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것이 단순히 아는 것인지 아는척을 하는 것인지 상대방은 달리 느낄 수 있습니다.   

      

    제 글에 먼저 아무것도 모른다는 뉘앙스의 댓글을 연거푸 단 것은 님이고 그 글보면 일반적인 사람은 당연히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아는 척을 한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것죠.

    그러나 위에 사과도 하신만큼 저도 '아는 척'이라는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겠습니다. 

  • @암기하자
    5.18 이야기했던건 제가 이정토에서 그쪽 관련해서 댓글을 많이 달았기에 그랬던 겁니다. 어쨌건 사과해주셨으니 받아들이죠. 밤이 늦었는데 전 이만 자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 저는 케바케라고 생각해요. 가끔 소통을주제로 여러나라들의 사례가 나오는데 그건 티비에서 나오는 일부분에 불과하다생각합니다.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 사업이라면 글쓴이께서 말씀하신대로 결단력이 필요하지만 많은 고위자들이 굳이 타이밍이 중요하지않은 문제도 타이밍이라는둥 ...업적 쌓기 바쁘다는게 문제죠. 역시나 객관성이 가장 중요한거같 습니다. 그리고 카리스마 얘기가 나오는데 제 생각에는 카리스마와 불도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윗분 말대로 소통을 하면서 결단력잇는것이 카리스마잇다고 말하지 결단력만 잇는 사람은 그냥 독재자라고 하자나요^^
  • @기다려2020
    암기하자글쓴이
    2013.5.28 01:34

    제 생각은 소통의 카리스마가 중요하지 않다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각론으로 들어가서 소통의 카리스마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현실 속에 드러나고 대부분의 국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 뿐입니다. 게다가 DJ 정권 이후 민주화가 안착되면서 소통부재를 빙자하여 사사건건 반대편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아서요.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 나라 대통령 중에서 소통의 카리스마를 갖추었다고 대다수의 국민이 인정하는 인물이 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어서요.  

  • 결과라도 좋았으면 다행이지만
    이번에 윤창중?? 밀어붙였다가 어떻게 됬나요?
    딱봐도 평소 언행이 문제가있어 보이는 사람이었는데 ㅋㅋ
    청와대 대변인이라니.. 끼리끼리
    불도저 사례 중 잘된것은 많지 않죠
  • 2013.5.28 09:18
    카리스마형리더쉽과 권위주의형리더쉽을 혼동하지 마시길. 에바 페론이나 호치민 같은 이들을 카리스마적 리더쉽이라 부르고 전두환이나 마르코스같은 이들을 권위주의적 리더쉽이라 부름. 전자는 다수 대중의 지지와 열정을 이끌어내는 반면 후자는 자발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향적으로 민의를 동원함. (정상적으로작동하는민주주의사회에서둘은모두위험하나일단은차이가있음을밝힘)
  • 2013.5.28 09:31
    민주주의는 원래 불안정하고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체제임. 그러나 이러한 집단간 갈등이 수면위에 올라 계속적인 조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하고 타집단의 불만을 점진적으로 해소해간다는 점, 사회내 모든 층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근대이후 민주주의가 보편적 체제로 될 수 있었다 생각. 한국의 민주주의는 소통의 문제 이전에 기득권 일방의 세력이 워낙 강하여 타집단의 의사가 상당수 왜곡되고 받아들여지지 않아 갈등의 조정보다 극단적인 대결구도로 가버리는 문제 속에 있음. 이는 한 집단의 사회적 권력이 너무 크게 작용하여 균형잡히지 못한 문제이지 소통을 강조하다 생기는 문제로 보기 어려움. 사회계층간 권력구조가 엇비슷하다면 타협을 통한 질서가, 아예 기득권이 막강해 타세력을 찍어누를 수 있었다면 억압에 의한 질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나 우리 사회는 그 사이에서 방황중. 후자는 이미 군부독재 속에서 겪었던 것이고... 안정된 민주주의와 질서를 위해선 이름뿐인 소통이 아니라 기득권층이 그만큼 더 양보를 해야함.
  •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과도한 소통은 오히려 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고 생각해요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가벼운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진지한글 이슈정치사회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빗자루 2013.03.05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30516 진지한글 raise our voice = should? / want to.. / must! aiesecpnu48기보정 2013.05.28
진지한글 소통만 강조하는건 문제같네요.21 암기하자 2013.05.28
30514 진지한글 [단독] 보잉, 최첨단 레이더 탑재 제안5 BrownSugar 2013.05.28
30513 진지한글 김신조가 바라보는 5.188 베이스 2013.05.27
30512 질문 ★[7시40분경에 순뻐에 가방을 두고 내렸어요ㅠㅠ]5 ㄱㅇㄷㅎㄱ 2013.05.27
30511 가벼운글 .7 뉴하트 2013.05.27
30510 진지한글 1 wiehund 2013.05.27
30509 질문 북카페는 이용 어떻게하나요??2 kasimasi 2013.05.27
30508 가벼운글 마케팅 쪽은 무슨과에서 전공하는 분야일까요4 열심히사는두루미 2013.05.27
30507 진지한글 경찰 압수수색 당일에도 증거 지우고 있었다7 루시도 2013.05.27
30506 진지한글 계절학기 책벼룩시장이 시작되었습니다!!!2 복지위원장:^) 2013.05.27
30505 가벼운글 계절학기 책벼룩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복지위원장:^) 2013.05.27
30504 진지한글 대한민국의 부정부패 정도가 어느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십니까??3 루시도 2013.05.27
30503 가벼운글 책 벼룩시장 책 미리 모으는거 고려 한다고 했던거 같은데....1 운명의데스티니 2013.05.27
30502 질문 계절학기 수강취소기간 언제인가요??1 kasimasi 2013.05.27
30501 진지한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61 카르투스 2013.05.27
30500 진지한글 [뉴스타파] 조세은익처의 한국인들 2편 - 뉴스타파・ICIJ 공동 프로젝트 루시도 2013.05.27
30499 가벼운글 오늘 재료관 4시반 수업들으신 학우분중 찾습니다 45대총학생회 2013.05.27
30498 진지한글 MB와 MH의 신격화 비판.17 암기하자 2013.05.27
30497 질문 해양학과 이번 입결에 대해서3 물물 2013.05.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