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너무 답답해서 글 씁니다.

우선 글 쓰는 이유는 청와대 청원 건 때문에 그럽니다.
학교명의를 학생과 일체 상의도 없이 멋대로 청와대 청원에 사용해놓고 청원했다는 공지, 청원이 왜 그렇게 학생들 모르게 올라갔는지에 대한 해명, 앞으로 청원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서 계속 묵묵부답인 상태로 대동제에 대한 공지는 아주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네요.
청원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다른 주제로 근거있는 비난이 있는 글이 올라오면 그에 대해 생각해보고 정정하거나 반론하는 소통이 아닌 그저 무시로 대꾸하고 있네요. 변호사를 선임한 권리와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어서 그러는거에요???
총학 행보가 진짜 괴씸한게 조금이라도 반론할 여지가 있으면 그 때는 '이래저래 해서 이렇게 됬습니다~ 위잉위잉'하면서 반론할 여지가 없거나 반론에 대한 또다른 타당한 반론이 나오면 거기에는 또 잠수함이 돼 버리는 거.
제발 좀 대충 얼버부리면서 생각이 짧았다느니 시간이 없다느니 변명하고 사라지지 말고 제대로된 소통 좀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