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님 의견 동의합니다.
심심해서 위 댓글들을 쭉 읽어 봤는데... 그냥 논리적으로만 따진다면 카페를 어떻게 이용하는가를 렌탈...퇴장...여러가지 개념들로 무엇이 옳을까? 옳지 않을까? 이렇게 이야기를 해볼 수 있겠죠.
그리고 여주성님이 제기하신 논리적으로 저 행위가 저렇게 비난받아야 할까?라는 의구심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주성님도 공감 했듯이 대부분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위의 '카페가서 시키고 밥먹고 오는 행위 때문에 내가 앉을 자리(지금으로선 앉고 싶었던 자리인지 아예 앉을 수 없었던 상황인지는 모르겠네요..)가 없다는 것에 기분이 x같다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그 행위는 '굳이 자리를 맡아놓고 밥먹으러 가야했냐, 밥을 다 먹고 난 후에 커피를 사러올 수 있는 배려를 할 수 있지 않았냐'는 등의 이의제기?는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순히 이 사안만 본다면 말이죠 (여기서 제가 말한 의견을 가지고 일반화시켜서 가지고 오지 마세요.. --님 말대로 다수가 기분이 x같다고 느끼면 그 행위는 비난할 수 있는거냐 이런거-- 그냥 이 사안으로만 우리 제발 봅시다.)
결국 문제가 되는 행위에 대해서 글쓴이 분이 어느정도로 비난했는가에 대해서 여주성님이 그건 너무 과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때문에 '밥 먹고 오는 행위'가 그렇게 문제가 되었을까?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여튼... 본인도 감정적으로 저 행동이 별로다. 저렇게 하면 안될 것 같은데라고 생각이 든다면 논리적으로 한 번 검토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 논리라는 것이 결국 끝으로 가면갈수록 말 장난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의구심이 가고 뭐가 맞는지 확신은 안서지만 저 행동은 안하는 게 낫겠다라고 결론을 내리는게 깔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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