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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시절 일이라는데 사실인가요?

내가제일짱나가2011.12.24 14:41조회 수 332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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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후반까지만 해도 남북의 경제격차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오일쇼크 기간을 지나면서 남북의 경제 격차는 심각한 수준으로 벌어지게 된다.
북한은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했지만,
남한은 전두환 정부의 효과적인 물가 관리로 물가 상승률 전년대비 마이너스, 경제성장률 7% 이상을 기록.
매년 10% 이상의 경제성장으로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런 경제성장에 의한 것 말고도 전두환은 전두환식 햇볕정책으로 북한을 사상적, 경제적으로 무너뜨린다.

이 무렵 북한은 아웅산 테러 사건으로 인한 남북관계 경색을 탈출하려했다.
때 마침 남한에 대홍수가 일어나 서울이 잠기고 피해가 심각했다.
김일성은 이 상황을 알고 남한에 구호품으로 시멘트와 의류를 지원하겠다고 말한다.

사실 김일성 생각에 일단 화해제스쳐를 취해봤자 남한이 자존심상 절대 안 받을 것이다.
오히려 전두환 정부가 반대를 하고 대학생들이 남북관계 개선을 외치며 시위를 할 것이다.
그러면 남한 내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했으나 결과는 엉뚱하게 흘러갔다.

전두환은 얼굴에 철판을 깔고 북한의 수해 원조를 감사히 생각하며,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경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해버렸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김일성은 허세부린 걸 물릴 수도 없으므로 국가총동원령을 내려 시멘트와 의류를 생산한다.
당시 선박이 부족했던 북한은 물자 수송을 위해 조업에 나섰던 어선까지 급거 항구로 호출하기까지 했다.
갑자기 귀항하던 어선 때문에 어선끼리 충돌하여 침몰하는 사고까지 일어나버렸다.

물론 북한의 공장에서 생산된 물품은 조잡하고 수준이 낮았으므로 실제로 쓸모는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북한의 제품을 본 남한 국민들은 북한의 수준 낮은 생산력을 실제로 보게 되어 반공교육을 제대로 받게 되었다.
더구나 커다란 화물선도 아닌 어선까지 물자를 실어오고 있었으니 오죽했을까?
한술 더 떠서 전두환은 감사의 뜻으로 북한 어선에, 집집마다 있던 남한의 전화기와 컬러 텔레비전을 잔뜩 실어보내,
남한의 경제적 발전상을 북한에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김일성의 체면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남한에 물자를 공급하느라 등골까지 다 빠지고 스타일도 구긴 김일성은,
당시 남한 원조를 제안한 관료를 숙청해버리게 된다.
이렇게 경제적 타격까지 입은 북한은 86년 남한 3저호황이 시작되며,
사실상 비교 수준에서 제외된다.

전두환에게 호되게 당한 북한은 그후 대남지원이라는 말을 극도로 자제했으며,
그들이 그 이후 남한에 준 원조품은 김대중에게 준 송이버섯이 전부였다고 한다.

이거 사실일까요? 사실이라면 전두환이 머리 엄청 잘 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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