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알바해서 돈 벌었던거 다 모아두고 비상금으로 쓰겠다고 행복해했는데
어제 산지 11개월된 노트북 고장나서 냅다 들고 갔더니 하드가 고장났다네요...
산지 한달만에 하드 고장나서 13만원들여서 고쳤더니 중간에 또 잡다한 고장으로
왔다갔다한게 몇번...
이번에 또 하드 고장.
수리비로만 이번거까지 내면 40만원대길래(11개월동안!) ㅠㅠ
그냥 냅다 바꾸기로 했어요
노트북 가격의 약 절반이나 벌써 수리비로 나가서 이러다간 일년 지나가전에 망가질듯해서요
겉은 멀쩡하고 투명 커버는 아직도 그대로 붙어있는데 말이죠
다시 알아보면서 삼성걸로-_- 사려고 하는데 가격이 120만원대 -ㅁ-(13인치인데요
엄마가 삼성 마니아라 삼성거 안사면 돈 안준다고 ㅠㅠ)
뭐 170만원대의 엄청난 것도 있지만 뭐 그런 것까진 필요도 없고
지금까지 노트북 몇번이나 거쳐본 결과로는 비싼거나 싼거나 최대 3년이면 망가진다는거 -ㅁ-
여튼 그렇게 노트북 사고
어흑
이번엔 에어컨이 아예 고장이군요
수리비 또 나갑니다
휴...
완전 마이너스네요
그래도 뭐 편하게 알바해서 번 돈이니까 그 돈때문에 그나마 출혈이 적은 듯.
노트북은 엄마가 사주니까 에어컨 수리비 십만원대만 내면 되겠네요
아 정말!!
슬프네요
앗 그리고 중요한 말인데 잊을뻔했네요
에어컨 수리하러 오시는 분이 엄마에게 전화해서 제 집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셨데요
근데 제가 자취하면서 보면 수리하는데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거든요
혹시나 저희 엄마처럼 어른에게 물어서 집 비밀번호가 수리하거나 하는데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 있으면 절대 알려주지 마세요(이건 어른들에게 말해야 할듯하네요
저흰 영악해서 ㅋ)
집주인이 없으면 수리안하고 돌아가서 다시 약속잡는게 맞는거지
주인없는 집에 마음대로 들어가서 수리하면 안되잖아요
요즘같은 세상에 비밀번호 가지고 들어가서 뭘 가져갈 수도 있고;
여자혼자 사는 집에 기다리고 있다가 강도나 성폭행당할 수도 있고(얼마전 뉴스에 이런 경우가 나왔더군요)
고로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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