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부산대학교에 관하여
- 2013.06.06. 01:33
- 1575
요 근래가 아닌 예전부터 들려왔지만
해가 갈 수록 인서울 대학에 대한 열풍은 더욱 더 가속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대학평가 지표에서도 부산대나 비슷한 처지인 경북대 같은 주요 지방국립대들은
다른 평가항목 대비 진학추천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띄고 있구요
서울대 못가느니 부산대를 갔던 시절부터
요즘은 건동홍 심지어는 국숭세단과 비교하는 (실제로 입결이 부산대 하위과는 국숭세단 입결이랑 겹칩니다)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는 단순 수도권 집중화의 문제만으로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직접적인 비교대상으로 삼기는 힘드나 일례로 카이스트나 포스텍의 경우 '지방대' 임에도 불구하고
예나 지금이나 명문대로 불리우며 많은 인재들이 해마다 진학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역시 70년대만 해도 서울 연세 고려와 같은 서울 명문대학들에 뒤지지 않은 입학성적을
보여줌으로써 지방 최고명문대학이라는 소리를 들은적도 있었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앞으로 부산대가 다시 명문대가 되기 위해선 어떤면에서 노력하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Dovahk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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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계열은 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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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게 공부일거 같아서 성적맞춰 오는 사람이 더 많을꺼임
그런사람들의 목표는 취업이겠죠. 학문적 욕심이 있어서 왔다손 치더라도
취업이 안된다면 아무래도 꺼려질테고..
옛날엔 공부잘하면 순수학문 과목으로 갔지만 요즘은 돈되는 과목으로 가죠
세태를 반영해야됨 취업이 잘되도록 해야죠
지금 인문대쪽이나 자연대쪽 취업율 개판이고..
일부 공대와 의약대쪽이나 좀 덜하지만 나머지는 취업의 압박에
도서관을 도서실로 만들고 있는 현실을 잘 아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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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인문대나 자연대는 우리학교 뿐만이 아닌 주요 서울권 대학 역시 취업률이 저조하더라구요
(그나마 스카이는 좀 선방하던데 그 이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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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학과의 갯수만 따지면 우리학교가 서울대학교보다 더 많은것 같습니다.
대학의 본질적 목적인 다양한 학문수요에 대한 충족은 이루었으나 상대적으로 하향평준화가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시대가 수도권 중심으로 돌아가며 부산경제 발전이 힘들다면 우리 역시
수도권 트렌드에 맞춰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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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삐 문과는 고시합격자수가 간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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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부분은 많이 분발해야 될거 같은데 그놈의 빚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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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한양대를 예시로 드셨는데 제 친구가 한양대 재학생인데 현재 한양대 레벨과 한양대 학교차원에서의 대대적 홍보 및 지원덕에 한양대 학생인걸 엄청 자랑스럽게 생각하더라구요. 부산대도 지방대랍시고 찌그러질게 아니라 우리 선배들은 어디어디에 진출해있으며 학교는 이러이러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고시 1차합격시 이러이러한 혜택이 주어진다와 같은 모습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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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나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말씀하신 한양대 정책학과나 중앙대 공공정책학부의 경우 지원을 상당한 수준으로 해주는 덕택에 두 학부 모두 각 학교의 최상위 입결을 뽑아내면서 많은 인재들을 흡수해가던데 우리학교는 그러한 지원이 없기 때문에 그냥 딱 경통대 수준의 입결만 뽑아내는데 그치더라구요. 국고지원을 비롯 많은 노력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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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나 포스텍은 말씀하신대로 비교 대상이 될 수 없구요.
우리는 경북대, 전남대 같은 곳이랑 비교하는게 맞겠죠.
특히, 역사적으로 쭉~ 비슷한 지위와 실적을 냈던 경북대.
거기도 부산대랑 조금씩의 차이는 있어도 큰흐름은 비슷하게 가고 있는 걸로 압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사회 자체가 수도권 위주로 몰리고
지방은 모든 방면에서 계속 수그러드는 흐름에 대학도 따라 가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부산대 경북대 같은 학교의 메리트가
계속 떨어져 왔던 점도 작용하겠죠. 한마디로 돈문제!!!
두학교의 전성기 (70년대쯤)엔 경제 수준도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고
서울로 유학 보내는 건 사치인 경우가 많았죠.
가난한 집안의 지역 우수생들이 많이 올 수 밖에 없었고, 여자들은 더욱 그랬음.
이후,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서 서울 진출도 계속 늘어 났고
그러는 와중에 메리트가 떨어진 부산대, 경북대의 문턱은 낮아 짐.
그렇게 해서 생긴 서울 소재 대학과의 인풋 차이는 몇년후 아웃풋으로 연결되고..
또 그렇게 해서 생긴 위상 차이는 수험생들의 '경제 or 간판'의 선택 기준에
작용해서 서울 진출에 대한 마지노선을 낮추게 되고...
계속 그렇게 흘러온 거라 봅니다.
물론, 총장 이하 직원들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약간의 상승은 가능하더라도
큰 흐름은 외부적인 환경에 의해 좌우되는 거라고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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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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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법은 로스쿨쪽인데 부산대 로스쿨 생각하고 우리학교 오는애들도 제법 있지 않나요? 저희과 애들중에 로스쿨 가고싶어 하는 애들 꽤 되던데 ㅎㅎ
다른걸 떠나서 막연하게 서울로 가야만 무언가를 제대로 이뤄낼 수 있다 이런 고정관념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고교생때 어느정도는 그렇게 생각을 했었구요.
이래서 필요한게 홍보 아닐까 싶습니다. 스카이 같은 명문대야 홍보를 안해도 인재들이 줄을 서서 간다지만
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와 같은 서울 상위권 대학들 조차 사실 홍보를 안해도 애들이 오는 마당에
요즘 수험생이 가장 많이 보는 서적인 EBS 광고표지면에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대가 홍보도 안하고 잘되기를 바라는건 마치 지금 전통시장이 개선방안도 내놓지 않으면서 마트 규제만 바라는 그런 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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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스타 강사 (흔히 인강 강사) 몇분(2~3분 정도 였던듯..) 한테서 직접 강의 들으면서
잠깐 잠깐 흘려들은건데요..
사실관계는 저도 모릅니다만, 그분들 말씀으로는
사립대는 배치표 작성하는 학원계에 로비를 한다고 합니다.
자기 대학을,
그리고 자기 대학의 중점학과를 높은 배치 점수에 배치시켜달라는거죠
왜냐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배치표를 보고 어느정도의 대학 레벨링을 하니깐요
하지만 국립대는 이런게 없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시작부터 국립대와 사립대는 다른 위치에서 경쟁을 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홍보가 제일 중요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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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喝]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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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생들이볼때 좋은회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