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의혹가지고 무슨 시국선언이냐고 삿대질하는 분들을 위해
‘국정원 수사’ 경찰 작업 영상 보니 “없는 것으로 하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91845.html
‘국정원 수사’에 쓴 노트북 찾느라 19시간…데이터 통째로 지워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30526/55423710/1
수사팀 요구대로 컴퓨터 분석했다면 “댓글 없다” 발표 불가능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4230603385&code=940202
이 외에도 수없이 많지만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이게 의혹이라는 분들을 말만 하지 마시고 객관적인 증거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네 국정원 직원이 인터넷에서 댓글달 수 있습니다 웹툰보다 낄낄거리며 재밌다고 달 수도 있고 커뮤니티에서
재밌는 자료보고 달 수도 있는 겁니다. 그건 당연한 거죠
그런데 정치적인(그것도 원장님 지시사항으로)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글들만 조직적 반복적으로 SNS나 글쓰기,
댓글을 통해 작성, 유포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국가권력기관이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엄청난 사건인데
사건을 수사해야할 경찰은 증거를 찾아놓고도 파기하고 돌연 선거직전 '증거없다' 라는 중간발표까지 합니다.
이게 과연 살얼음판이었던 대선에 영향이 없었을까요?
이런 꼴을 봐놓고 다시 손놓고 기다리자는 분들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시국선언은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겁니다.
다시 이런일이 없도록요 그런 시국선언을 수사가 끝나고 합니까?
그리고 학생이면 나서지말고 앞가림이나 잘하라는 분들 20살 안됬습니까?
투표권이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그 나이면 자기가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다고 보기에 투표권을 주는 겁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민주주의를 위해 앞장서서 피흘리며 이끌었던건 학생들이었습니다.
총학생회의 이름으로 시국선언하는 것이 못마땅하시다면 반대하는 분들이 반박문 만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의견이 다르다는걸 보여주고 싶으시다면 그만한 방법이 있겠습니까
국가의 가장 신성한 행사인 선거를 우롱하고 국민을 기만한 현재의 사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시국선언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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