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9대 경영대학 학생회장 선거의 회장 후보였던 경영학과 14학번 최명국입니다. 이번 선거 직전 마이피누에서 논란이 일었던 저의 인성 소문에 관한 입장을 표명하고 공약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소문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자면 익명게시판에서 회자되었던 '경영대 단일 회장 후보'라는 게시글에서의 5~6개의 인성 관련 이야기는 모두 한 명의 학생회 내부의 인원으로부터 시작되었고 28일 저녁 당사자와의 통화를 통해 본인이 직접 얘기를 퍼트린 것, 당사자가 글을 썼고 당사자 본인도 댓글을 쓰는 등 의사표현도 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투표기간내에 해명글을 올리지 않은 이유는 첫번째로, 소문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선거운동기간이 끝나고 투표 전날 올라온 글에 대해 나름 학생회 친구들에게 물어보았지만 그런 소문조차 있는지도 몰랐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였고 학생회 인원들 또한 학생회 내부의 사람인 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그럴 사람이 누구인지도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두번째로, 회칙상 후보자는 선거운동기간 동안에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회의 경우 공정선거관리위원으로써 중립을 지켜야하는 사명이 있기 때문이었고 제 지인들의 경우 이 일에 대해 글을 쓰지 말아 달라고 제가 직접 부탁했습니다. 어떠한 내용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과가 공고되고 난 후 당사자와 통화를 통해 당사자가 인성이 쓰레기라며 퍼트린 5~6개의 이야기들은 사소한 오해로 비롯된 사적인 감정으로 본인 또한 자신이 얘기를 퍼트리고 글을 작성한 모든 사실에 대해 후회하고 죄송하다는 의사를 전달 하였습니다. 동시에 제가 악의적, 보복성으로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하였고 저 또한 사실여부를 떠나 그러한 감정을 느끼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함으로써 일단락되었습니다.
저 최명국은 경영대학 학생회장 후보로서 선거에 나오기 위해 2017년 12월 경부터 부 후보자와 호흡을 맞추어 준비해 왔고 학생회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2018년 드림 학생회의 일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학생회 인원들과 원만하게 지내왔고 어떠한 경우에서도 통화를 했던 당사자를 포함해 학생회 특정 인원을 의도적으로 힘들게 하거나 상처를 입힌 적이 없었고 당사자 또한 이를 인정하였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의 공약에 대해 한 장의 팜플렛에 담는 것은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어 설명이 부족했던 점 학우분들께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마이피누에서의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지만 공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면 학우분들께서도 오해가 풀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와 얘기한 당사자 외에 만약 제가 피해를 끼쳤던 사실이 있다면 거듭 사과드리고 싶으니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신다면 잘못을 빌고 용서 받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본’은 당사자와의 관계와는 별개로 중립을 지켜야 하는 선거관리위원인 학생회원이 마이피누에 여론을 형성하여 투표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던 사실은 명확하다 판단하여 단대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를 신청하고 재선거를 위해 노력하고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하여도 3월 보궐선거를 통해 하나된 경영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약에 대한 피드백도 많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상기된 이유로 이에 대해서도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고심해서 만든 공약이니, 댓글로 공약에 대한 의문점도 남겨주시면 상세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내용은 당사자가 동의한 내용임을 밝힘니다.
+++ 당사자가 이번 일에 대해 잘못을 이미 인정했고 저 또한 그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잘못 또한 있기에 지나친 비방은 삼가하여 저 이외의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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