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복수학위제 미래 예상..guess

063582018.12.14 22:57조회 수 1957추천 수 1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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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학위제로

경상부산지역- 서울의 교육경제 격차가 커질겁니다.

서울의 고교생들도 지방에서 그나마 부산대, 경북대가 좋은 학교지만

부산대 경북대가 강원대 수준의 학생들도 갈 수 있는 학교가 되면 누가 지방은 거들떠나 볼까요?

지방에  특수대학이나 특수학과 아니면  안남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혹은 이상의 입결로 서울의 사립대학엘 갈 수 있어도 부산대를 택하는 부산경남지역 학생들이 많은데

만약 하향평준화된다면 그 수준의 학생들은 모두 서울로 가려고할겁니다.

결국 지방인재유출로 이어지고 부산경남경상권 지방엔 "서울에 가지 못한 패배자"들만 남을겁니다.

지방에 있는 사람=패배자 인식이 더 확고해질텐데

서열화없애는거 좋죠 근데 법인화된 서울대빼고 고만고만한 지방국립대 통합해서 서열화가 사라지나요?

오히려 지방경쟁력 약화만 더 심해질거같습니다 서울 중하위권 대학의 서열은 높아지구요

 

학령인구적어지는걸 얘기하시는데 원래 초기 부산대 학생수 지금보다 훨씬 적었지않습니까 이게 왜 문젠지 잘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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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기사떴습니다!(링크첨부) (by 닉변닉변닉변) 비교과 신청한거 하루전날 취소할수있나요?? (by 삼단토스트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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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향평준화를 전제로 하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당연히 하향평준화라뇨 하향평준화가 당연할거란건 어떤 근거입니까 대학이 단순히 수능치고 수능점수, 수시점수에 따른 입결이 대학 수준을 결정한다고 보시나요? 닭이먼저냐 달걀이먼저냐 구분이 없는것같은데 대학의 수준이 입결을 정하는것이지 입결이 대학의 수준을 정하는게 아닙니다. 대학이 좋으면 입결이 높아지는 것이고 대학이 안 좋으면 입결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과거에 잘나갔던 부산대 입결이 지속적으로 떨어질 수가 없지요.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현 정책을 독단적인 수순으로 진행하는것이 잘못된 것임이 분명합니다. 공동체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공동체의 주요 권리자 및 책임자를 배제하고 결정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요.
    그리고 공동학위제 및 통합의 예측 가능한 결과에는 한국의 기형적인 수도권집중 현상 및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시대적 역사적 모든것들을 고려하여 그 정책의 배경과 의도 기대되는 효과 및 부작용들을 종합적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줄도 알아야 합니다.
  • @kangaroos
    자 그러면 쓸때없는 흔히 지잡이라불리는 사립대를 먼저 건들이는게 맞는거죠
    글고 학력인구 감소?
    서울부터 지금 있는 사립대 싹다 없애버려야죠
    왜 서울은 남기겠습니까?
    만약 우리대학이 아니라 서울에 있는 대학들이 이런일이 있으면 가만히 있었을까요?
    가령 연세대랑 중앙대가 합친다고 하면 연세대도 난리나지 않겠어요?
    상당히 앞뒤가 맞지 않게 정말 내쳐야할것을 내치지 않은채 그럴싸한 명분으로 일을 진행하는게 맞나요?

    그러면 도대체 어떤 혜택이 있나요?
    우리나라 학벌은 나라가 망하지 않고서야 안 없어지고 계속 상위권 학벌 수요가 높아질겁니다
    격차를 줄이고 지방경쟁력 강화를 원하면 서울에 있는 대학을 반강제로 지방으로 보내거나 서울쪽을 손보는게 더 말이 맞지 않나요?
  • @kangaroos
    06358글쓴이
    2018.12.14 23:28
    대학의 수준 결국 취업률이나 고시성적으로 많이 매기지않습니까? 학생들 수준이 낮으면 대학의 수준이 낮아지겠죠. 강원대에 갈 수 있는 학생들이 부산대에 올 수 있으면 그게 그말 아닌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구분이 없다하신거처럼 결국 입결또한 대학수준에 영향을 주는 거 아닙니까
  • @kangaroos
    부산대 위상이 변화한건 대학자체 역량 문제보다도 외부적인 요인이 더 큽니다. 80년대 이전 연고대급의 위상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부산을 떠나 서울 유학 생활을 할만큼 일반국민들의 경제사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저렴한 등록금의 국립대가 인기를 끌었던것이고요, 지금보다는 지방인구비율 특히 부산 인구비율이 높았던 시절이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는 일반가정에서 자식 서울 유학시킬수 있을정도로 경제력이 좋아져서 돈과 사람이 모이는 서울로 수험생이 빠져나가는거죠. 그리고 같은 역량의 대학일지라도 고급일자리 많고 학생들끼리 교류, 대외활동 조건이 좋다는 점에서 서울권 대학에 지방대학이 밀리지 않습니까? 이걸 상쇄시킬만큼의 전폭적인 지원을 정부에서 국립대에 해주면 모르겠는데 그렇지가 않잖아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사회에서 명문대 기준이 되는것이 '얼마나 들어가기 어려운 곳인가?' 즉 입결이잖아요. 전호환 총장님도 매번 이야기하시는 '70년대만해도 우리 부산대학은 서울대학 바로 다음이었습니다~ 입학성적이 전국 2위였습니다' 여기서 부산대가 서울대 바로
    다음이라는 근거도 결국 입결이잖습니까? 그리고 대학원 진학도 출신학부보다 더 높은곳으로 가려고하니까 결국 입결이 대학원생 수준도 결정하게 됩니다. 연구역량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거죠. 그런점에서 입학성적 차이가 큰 국립대들끼리 통합하면 대학의 전체적인 하향평준화가 발생할것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제가 바라는것은 국립대들을 마구 섞을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재정지원을 지금보다 늘리는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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