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넉터 벼룩시장
축제 전후 이틀, 또는 시험 끝나고 이틀 정도 하여 넉터에 벼룩시장을 열 겁니다.
장터에 매장 여는 비용은 2천 원, 판매 물품은 자유.
꼭 모든 물품을 가져올 필요는 없고, 턱걸이 기구 같은 큰 물품들은 사진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모든 학생이 모여들어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도 사가고, 필요 없는 물건도 팔기도 하고요.
견물생심이라고 마이피누 벼룩시장에서 안 팔리는 것도 장터 열면 잘 팔릴 거예요.
장터 주변으로 해서 푸드트럭이나 간단한 밴드 공연 정도도 열고, 버스킹도 하고요.
외부에서 공예품 파는 사람들이나 솜사탕 파는 사람들은 출입 금지,
또 외부인이 와서 물건 쓸어가는 것도 금지.
출입은 학생총회 때처럼 학생증 인증 후 가능.
2. 학교 주변 상가 정리 사이트
총학 홈페이지나 마이피누를 통해 상가 정리 사이트를 만들 겁니다.
마이피누를 보면 간간이 식당 정리, 카페 정리 이런 글들 올라오는데
올라온 후 한 달 정도만 인기가 있고 금세 묻혀버립니다.
아까운 정보들, 그리고 다시 보면 사라진 가게들도 있고요.
빅데이터의 시대, 부대 주변 상가들을 데이터화 할 겁니다.
참여형 사이트로, 상가 정리와 함께 리뷰도 간단히 올릴 수 있게요.
글로 쓰는 것 뿐 아니라 별점 매기기를 통해 리뷰가 아주 쉽고 간단하게 작성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맛, 가격, 메뉴, 청결, 친절 등의 항목으로요. 글이나 사진을 쓰고 싶으면 써도 좋고요.
숨겨진 맛집, 숨겨진 멋진 카페가 많은데 몰라서 못 가는 경우들이 많고,
그러다 사라지기도 해서 아쉽기도 하더라고요.
사이트 목록 상위 노출로 광고도 올리고, 쿠폰도 뿌리고 하면서 학생회는 수익 창출 하고요.
또 사이트에 정보를 다수 올려주거나, 성의 있는 리뷰 작성 등 기여도가 높을 시
총학에서 식사비 지원 같은 거 간단하게 하면 좋을 것 같네요.
3. 학생회의 트위치 생방
요즘 세상에 서기가 회의록 써서 올리면 누가 하나하나 다 읽고 있습니까.
전 회의 트위치로 생방 하고 언제든 들어가서 볼 수 있게 할 겁니다.
도네도 받으면 땡큐고요.
물론 대부분 안 볼 거 압니다.
압니다만 쉽게 접근가능하다는 점이 생기는 것만으로 의의가 추운하다고 생각합니다.
4. 교내 자체 카풀 제도
카카오카풀이 한창 이슈였습니다.
교내 이동수단이 순환버스밖에 없는데 사람도 미어터지고, 닿지 않는 곳곳도 많고요.
그렇다고 택시를 타자니 비싸기도 하고요.
교내 오도바이가 음청 많읍니다.
비엣트남 태국 등에서 탈 수 있는 오토바이 택시처럼 교내 자체 카풀을 운영할 겁니다.
비용은 코스당 1000~1500원 선으로, 학생들이 기사가 되는 겁니다.
카풀로 운영하는 거라서 총학은 플랫폼만 만듭니다.
헬멧 필수, 번호판 필수. 오도바이풀 이용자가 많아지면 헬멧 안 쓴 사람이 이상하게 보이겠죠.
이러면 무면허, 헬멧미착용으로 안전 문제도 자연히 해결될 거라 생각합니다.
공강시간 할 짓 없어서 피시방 가있느니 오도바이 좀 태워주고 돈이나 벌고. 완전 꿀 아닙니까?
법적인 문제는 제가 총학회장이 되면 생각해봐야겠죠.
오도바이풀 이용 범위는 교문 안에만 해당됩니다.
사고, 미결제 문제는 탑승자들이 해결해야겠죠. 카풀이니까요.
미결제의 경우, 학생회 사이트나 플랫폼 어플 등의 인증을 통합니다.
신상 까고 태워주고, 타는 겁니다.
우버처럼 오도바이 기사 평가도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규칙을 어기고 외부로 운행하고,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카풀 이용자들은 헬멧에 스티커를 붙이고요.
5. 문창회관 빈 방 활용
문창회관에 폐허가 된 방이 몇 군데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페인트칠 좀 하고 책장 같은 거 들여놓으면 쓸 거리가 많아 보였습니다.
못쓰면 어쩔 수 없고요.
그런 방을 활용하는 방안을 몇 가지 생각해봤습니다.
5-1. 중고 교재 판매 및 대여
5-2. 족보 창고
5-3. 고해성사실 (성당, 절, 교회 협조를 통해 신부님 스님 목사님 불러오기, 가히 통곡의 방)
등등등.
일단 이런 것들을 공약으로 내세울 겁니다.
다 쓰자면 너무 많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뽑아만 주십시요. 출마는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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