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로서 말씀드리자면 윗분 말처럼 본인한테 맞는데 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저는 안 맞아서 학교다니는내내 회의감이 들었거든요. 물론 다니다보니 맞는 구석이 있기도 하구나 하며 졸업까지도 하게는 됐는데 제일 좋은건 열심히 안 다녀도 취업이 보장돼있고 특히 여자로서는 언제든지 취업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남자분들도 제가 볼 땐 남자라서 나쁜점은 딱히 안보이고 오히려 학교다닐땐 남자라서 더 좋은 것 같기도 한데 취직하고는 병원에 따라 남간으로 일하는게 힘들어서 다른길로 많이 빠진다고 들은적도 있긴하네요. 근데 왠만한 대학병원에서는 별다를게 없어보여요. 잘 생각해보고 본인 성향 따라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닥 공대 추천드립니다 한 때 간호사를 꿈꿨던 남자로써 인터넷에 떠도는 남자간호사 현실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닙니다. 남자 간호사가 취직 잘된다는 이점은 정말 딱 취업전선에 뛰어들 때 그때 뿐입니다.. 30 넘어가고 나이가 차오르면 버티기도 힘들 뿐더러 그렇다고 박차고 나오면 다른 병원에서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주위 지인들이 정말 이런 현실을 잘보여줘서 씁쓸합니다 어차피 취직하나 마나 지하기 나름이라면 그래도 안정성 있고 발붙이기 쉬운 쪽으로 가는 것이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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