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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표현으로 상처입은 게시판사용자님들께..

아부바카르2019.10.18 17:26조회 수 485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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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부바카르입니다.

최근에 이 게시판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이 게시판에 대해 적절치 못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제 의도와 상관없이 그 표현으로 상처입은 이 게시판 사용자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적지 않은 세월을 장전동 캠퍼스에서 보냈습니다.그 기간 학위,학점 보다 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다양한 생각들을 접하고, 10대시절엔 접할수 없었던 사상들을 만나고, 행동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었습니다. 

이후 삶을 결정하는 많은 순간에 기준이 되었던, 세계관 가치관을 그 때 얻었던 경험이 기초가 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가진 당파성, 정치적 지향, 모두 그 젊은날의 경험이 토대가 되었습니다. 

안일하게도 그 시절에 대한 제 추억보정효과로 장전동캠퍼스를 거니는 모든 이들이 나와 비슷한 경험을 축적했을꺼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그때의 부산대와 지금의 부산대는 물리적공간만을 공유할뿐 그 어떤 경험도 가치도 공유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닿지 못했습니다.

 

저는 사회주의적 성향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제는 좀 더 사회적인 가치에 관심을 가져도 될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학업중이고, 사회로 진출하는 학형님들이 생존을 위해서 개인의 삶을 산화시키는 레이스에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아니.. 이제는 기성으로써 그런 사회를 만들어놓은 일말의 책임, 학형님들께 부채감 같은 것도 있습니다. 

우리세대는 이런 사회밖에 못만들어 놨구나. 생존레이스을 위해 삶의 모든 것을 갈아넣어야 하는 학형님들께 레이스 밖을 볼수 있는 심리적 여유는 만들어 줄 순 없었구나.

 

이 게시판 외부에서 제가 썻던 적절치 못했던 표현에 대한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잘못했으니까요. 돌 던지시면 맞겠습니다.

댓글 정도로 화가 풀리신다면 다행일 것이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의 사과표현을 요구하시면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한다 해서 저의 허물이 없어지진 않겠으나, 용서를 구하고 상처입은 분들이 양해해주신다면, 

그 허물을 있는 그대로 안고 저의 생각을 나누고 여러분의 생각을 알아가는 과정을 더 해보고 싶습니다. 

 

댓글이든, 쪽지든 다양한 질책 주시면 받겠습니다. 

 

물러가면서.... 

저의 반성과 더불어 한번 같이 들어볼만한 음성클립하나 남깁니다. 

https://youtu.be/QipVQpIyNBs

해당방송은 김용민이라고 하는 다소 거친 언어를 구사하는 민주당계열의 인사가 진행하는 방송입니다만,

패널로 나오는 이완배기자는 정파를 떠나 들어봄직한 경제학의 여러가지 이론을 바탕으로 사회현상을 설명해 줍니다.

해당 에피소드는 제가 벌린 실수같은 오류를 비판하고 있어서, 반성의 의미로 올립니다. 

 

아래 추신은 상기의 이완배 기자에 대한 나무위키의 비평입니다. 

 

학창시절에는 21세기 진보학생연합 계열의 운동권이었다고 한다. 졸업 후 당시에는 중립적인 언론이었던 동아일보에 입사해서 주로 경제부에서 일했다. 이후 동아일보가 외환위기 이후 급격하게 친재벌, 강경우익 성향으로 치우치자 회사를 나와[2][3] 네이버에서 일하다가, "글을 쓰고 싶다"는 이유로 퇴직하고 저술가 생활을 했다.[4] 하지만 저술가로는 도저히 생활이 안 되자 [5] 다시 진보 언론인 민중의 소리에 입사한다. 진보 언론이 사정이 열악했기 때문에, 입사하자마자 노트북까지 본인이 사비로 사야 했을 정도라고 한다.

 

2015년부터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김용민 브리핑"의 한 코너인 '경제의 속살'에 나오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올리게 되었다. 거의 김용민 사단의 경제부장급.

 

민중의 소리에서는 취재보다는 주로 칼럼을 쓰는 편인데 비주류경제학 관점에서 국내 경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주류 언론사 기자들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김용민 브리핑에서는 진보적인 관점에서 경제문제를 평론하면서도, 여러 경제-경영의 이론들을 청취자들에게 쉽게 풀이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국내 재벌들의 행태에 대한 비판, 약 10년간의 보수 정권의 경제 분야에 대한 비판 등이 주를 이루는 편이다.'경제의 속살'에서 소개한 경제학이론 중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를 정치와 관련하여 풀이한 내용은 백미라 할 수 있다.

 

또한 경제 이론으로 정치평론을 하기도 하지만, 본인은 "정치에 대해 잘 모른다"며 겸손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경제와 정치는 밀접하기 때문에 이완배 기자가 설명해주는 경제 이론들은 대체적으로 정치 문제와 상당히 얽힌 것이며, 그의 진보적인 정치관이 묻어 난다. 기본적으로 주류경제학을 비판하는 입장에서 비주류경제학 중에서도 행동경제학을 주로 인용하며, 80년대 운동권들이 신봉했던 마르크스 경제학과는 좀 거리가 있다. 서울대에서 정통코스로 주류경제학을 배우고 나와서인지 다른 진보,비주류경제학 논객과는 달리 주류경제학의 이해도가 높다. 그리하여 보수 정권의 경제-노동정책을 비판함에 있어 주류경제학의 논리로 비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희귀한 케이스이다.

 

민중의 소리가 매우 경영이 어렵기 때문에 이완배 기자의 저술 활동은 대부분 열악한 재정의 회사를 구하기 위해 민중의 소리 출판부에서 펴내고 있다. 그런 기사들을 모아서 출판한 책이 <한국 재벌 흑역사>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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