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글은 자유홍보로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2학년 대형과 재학중인 부대생입니다
일단 제 상황부터 말해 보자면 전 타지에서 살았고
작년엔 코로나로 수업 전체 비대면이여서 부산에 시험 칠 때 빼고는 와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대면 수업도 듣고 계절학기도 들어 보려고 자취방을 잡아서 지금 생활하고 있는데 부산에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조금 외로운 상황입니다.
전공 수업은 아직도 전체 비대면이고 같은 과 동기들은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이런 상황에는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할까요? 2학기 때 중앙 동아리 들어가는게 맞을까요? 올해 끝나고 군대 갈 생각입니다..
인싸 성향은 아니고 아싸 성향에 가깝긴 한데 성격에 큰 하자가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 하는데 친구가 아예 없으니 좀 억울한 마음도 들고..
다들 코로나인데도 대학 생활 잘 하는 것 같은데 나만 이러고 있으니 좀 한심하기도 하네요
질문 글 형태로 글을 쓰긴 했지만 푸몀 반 질문 반인 글 입니다
딱히 부모님이나 고향 친구한테 이런 얘기 구구절절 하는 것도 좀 그렇고요
21년 살면서 처음으로 외롭다고 느껴서 이런 글도 인터넷에 써 보네요 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