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법대 다니는 그냥 평범한 학생인데요
그냥 방학이라고 좀 유명한 호텔에서 알바 뛰고 있는데
어떤 직원 아주머니 분과 이야기 하게 되었는데
요지를 설명하면 이런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아주머니 : 학생이 부산대 법대 다닌다며? 사시 준비하나? 아니면 로스쿨??
나 : 아니요 그런거 어렵기도 하고 저는 별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공기업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하려고요
아주머니 : 그래 요즘 공무원 참 박봉이야 우리 남편도 6급 공무원인데 5천이 안되~ 외벌이로는 힘들어
나 : 아네 ....그래도 충분히 먹고 살만하잖아요(ㅅㅂ 우리집 부모님 다 합쳐도 4천이 될까 말까인데)
아주머니 : 에휴.. 우리 딸은 이번에 서울 고대 병원 간호사로 취직되어서 초봉이 4천인데..하면서
딸이랑 급이 안맞네 급이~~라고 제게 말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기 딸이 아깝다고 하면서 대화를 중단하는 겁니다...
아오 진짜 남한테는 공무원 보고 영혼이 없다 월급도 얼마 없다 이러지만
저와같이 공무원준비생한테는 영혼을 팔아서라도 하고 싶은 직업인데 말입니다
(7급 공무원 시험 생각하고 있어요)
여기서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보아하니 간호사 특히 대학병원 취직 한거 강조한거 보니깐 학벌은 저보다 나을리가 없는것 같고(성품을 고려할때
학벌이 고대 출신이면 고대 출신 간호사인걸 강조했겠죠..)
대학병원 취직한 간호사는 그러면 도대체 맞는 급이 얼마인거죠??
7급 공무원이 급이 안맞는다고 하면
뭐 의사 변호사 검사나 공인회계사 정도는 나와야 하는 걸까요?
7급 공무원이 대학병원 간호사에 비해 그렇게 후달리는 직업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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