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앞으로도 민감한 사건은 학교측의 의사와 상관없이 외부에 낱낱이 공개해야 합니다.

KPR2013.09.01 10:06조회 수 1548추천 수 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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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은 기본적으로 학교울타리 내에서 사건을 처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피해자 입장에선 제대로 된 사건 처리를 기대하기 힘이 들 때도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라도 외부언론과 상급기관에 사건의 심각성에 대해 적극 공개해야

(단, 피해자의 신상은 철저히 보호한다는 전제하에)

학교측에서도 ' 아, 호락호락하게 넘어갈 얘들이 아니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고

점차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당장 외부로 공개하는 것은 부산대의 이미지 실추(?)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지요.

길게 보면 상처가 곪기 전에 그때그때 제대로 터트려 주는 것이

전반적으로, 내부적으로도 부산대를 개선시킬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치 성을 폐쇄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성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적극 공개해야 하듯이 말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재학생으로써 학교측에 심히 유감을 표하지만

아직 애교심을 다 버린 것은 아니기에

더 나은 부산대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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