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앞에 독서실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정도 오픈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일을 잘 모르다 보니 우왕좌왕 하는 중에 일 주일 정도 더..
계속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창업 하시는 분들, 특히 직접 준비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들 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느리지만 일은 조금씩 진행되어
우선 문을 달았고요.
메인 로비 쪽이고
1인실 복도 쪽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의자가..
다인실에도
1인실에도
의자가 들어왔습니다.
아직 여기저기 많이 어수선하지만 어쨌거나 앉아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아, 저는 제 경험상 독서실에는 바퀴 없는 의자가 바퀴 있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해서
바퀴 없는 듀오백으로 골랐는데,
독서실 다니시는 다른 분들은 바퀴 있는 것과 없는 것 중에서 어느 쪽을 선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
PC실 컴퓨터를 모두 조립해 넣었고요.
이렇게..
컴터를 여섯 대를 조립하면서 케이스가 작아서 엄청나게 고생했는데
조립 다 하고 보니까 옆판 말고도 밑판이 열린다는 사실을 발견...
하, 게다가 정신을 놓고 부품을 골라서 프론트에 USB 포트 한 개는 사용 불가...
그래도 모양새는 PC실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긴 우리 휴게실.
냉장고, 자판기, 정수기, 의자, 컴퓨터..
아직 놓을 게 많네요.
일은 별 것 안한 것 같은데도 왠지 해도해도 끝이 없는 느낌이고
자질구레한 일들이 여기저기 가득입니다.
그래도 해야지요.
가끔씩 구경오신 분들이 물어 보시면 대충 언제쯤 오픈 할 거라고 말씀드리는데
말씀드린 것보다 자꾸만 늦어져서 죄송한 마음이..
하하하..
다음 주말에 오픈 할 수 있을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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