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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자체에 대한 것도 그렇지만
이번 FA시장 전체에 걸던 기대치에 못미쳤단 기분 때문인 것도 크겠죠
S~A급의 1번타자 겸 좌익수감을 단숨에 보충할 수 있는 기회였고
아직 정훈으로는 의문이 생기는 2루수도 S급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다 놓쳐 버리고
그저 가장 후순위의 '그나마 (이 선수라도) 못 잡는 것보단 낫다' 는 느낌이 나는 선수만 잡았으니
허전한 마음을 날려 주기엔 부족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들은 또 '갈마충' 운운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강민호에게 과도한 금액을 부담해서 다른 특급 선수를 잡을 여지를 줄일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인지라...
(다른 팀은 몰라도 롯데만큼은 포수 자리에도 백업 치고는 사치스런 차선책이 하나 있기에)
75억으로 (실질적인 추정액은 90억 정도로) 강민호를 잡은게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걸림돌이 안될 수 없었을 거라 여기기에 불만이 더한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올시즌 롯데의 공격 모습을 보면
최준석 같은 타자 하나라도 있는 거랑 없는 거랑 차이가 없다고 할 순 없을텐데요
두산 시절 감독의 성향을 감안하더라도 무릎이 아프네 뭐네 하던 때도 자주 있었고
한눈에 봐도 하체쪽 부상 위험이 많아 보이는 선수인지라 (그걸로 군면제까지 받았음)
출전수에서부터 불만족스러울 4년을 보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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