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고등학생도 이해 할 수 있는] 무상 순버의 경제적 오류와 선본에 대한 질문

一喝
  • 2013.11.21. 14:19
  • 600

시간도 없고 

간단히 요점만 말할게요(고등학교 경제학 수준에서)


현재 순버에 사람 미어터집니다.

한마디로 초과 수요


해결방법은?

가격 인상으로 인한 공급 증가, 수요 감소


========


만약 가격이 더 하락한다면?

공급 감소, 수요 증가

-> 더더욱 초과수요 현상은 심각해짐. 이것은 자명한 논리적 귀결 (참고1)


게다가 무료가 된다면?

정말 급할때 아니면,

돈도 아끼고 운동도 할겸 맨날 걸어올라가는 저도

버스타고 다닐래요~


한마디로 순환버스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사가 0원인 사람도 무차별적으로 서비스 이용하려 할 것입니다.



즉, 부산대학교 학생들에게는 무상 순버란 

'공공재'와 유사한 형태의 재화가 되는 것이죠.


그러나 공공재는 비경합성(남의 소비와 나의 소비가 연관이 없음; 남이 A를 아무리 많이 소비해도, 내가 A를 이용할때 아무런 지장이 없음), 비배제성(돈을 안받음)을 갖춰야 완전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순버 무상화는 

정책을 통해 '비배제성'은 달성 할 수 있을지 모르나, '비경합성'은 절대 달성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죠.

(버스는 남이 타면 탈수록 내가 탈 공간이 좁아지죠)


따라서, 무상순버는 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갖춘 공유자원 적 성격을 갖게 됩니다.


근데, 공유자원은 그 특성상, 무차별적인 재화(or 서비스)의 제공은 불가능하며

소비에 대한 어쩔수 없는 규제가 필연적입니다.

(금정산의 나무가 공유자원이 됬는데 아무런 규제가 없다면, 나무 다 베어가버릴겁니다. 결론적으로 금정산은 민둥산이 되겠지요)


 

다시 말해, 가격을 내리면 지금 이용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2만 부산대 학우들 대부분이 버스 이용할려고 할것이다는 점.


이로 부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어떤 현실적인 대응 방안과, 해결책이 있는지(규제방안) 묻고 싶네요


또한 그 규제방안이, 현실적으로 

'요금'을 지불하는 방법보다 더 타당한지에 대한 입장도 듣고 싶습니다





(참고1)학교가 걷은 불법기성회비를 통해 공급자 측에 보조금을 지급하여 공급의 감소분을 상쇄시킨다 해도(가격 인하, 혹은 무료화에서 비롯된 손실만큼 전액 보상해준다 해도)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의 증가는 막을 수 없음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6
一喝 글쓴이 13.11.21. 14:31
http://mypnu.net/3489116
학생회와의 대화 게시판에도 새로 올렸습니다.

글쓰고 보니깐 그 게시판이더 맞는거같기고하고..(총학생회후보니깐)
여기가 더 맞는거같기고하고...(그렇다고 해서 현재 총학생회인건 아니니깐...)

운영자님이 판단하셔서 둘중 하나만 남기시거나 둘다 남겨두시거나 결정해주셔요~~
두 게시판중 어느게시판을 선본측이 볼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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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aze 13.11.21. 16:42
이분 댓글은 답변안해주시네
예시로 드신것처럼 돈을 아끼기 위하여 버스를 안타는 학우들이 있다는것 자체가 문제인거 아닌가요?
0 0
一喝 글쓴이 13.11.21. 17:08
skygaze
이제 댓글 달았습니다.. 제가 무슨 24시간 마이피누 봐야하나요?

오늘 좀 시간이 나서 두번씩이나 접속했는데

내일이나 모레쯤에 접속해서 답변 달면
그동안 뭐했냐고 화내시겠네요;
0 0
skygaze 13.11.21. 20:08
skygaze
저 말고 다른 댓글은 장문의 댓글 쓰시고 제껀 무시하셨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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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喝 글쓴이 13.11.21. 23:30
skygaze
간만에 마이피누 자주들어오게 만드시네요^^

다른 댓글은 댓글 달고 님 댓글에 댓글 안달았다구요?

어디있지요? 말씀해주시죠? 보이는 족족 다 달아드렸습니다만?

남들이 보면 오해하겠습니다 ㅋ
0 0
skygaze 13.11.21. 16:45
직접 선거 나가셔서 지금 버스 미어터지는데 학우분들 거지도 아니니까 가격 더 올려서 탈 사람만 편하게 버스탸고 다니자고 공약 거시는게 어떤가요
1 2
一喝 글쓴이 13.11.21. 17:09
skygaze
ㅋ이 댓글 못보고서
앞서 학생회 대화 게시판에 댓글을 답해드렸는데



안타깝네요 부산대 수준

이런 식으로 매도하는 수준밖에 안되나요?

글의 요지부터 찾으시고

지적하신 부분이 글 전체에서 어떤 식으로 작용 하는 부분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제가 가격 올리자고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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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aze 13.11.21. 20:07
一喝
해결 방법에 직접 "가격인상" 이라고 적어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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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gaze 13.11.21. 20:07
一喝
실제로 버스에 지금 사람 너무 많으니까 가격 인상해서 경제적 균형점 찾는게 좋겠다라는 생각 가지고 계신 것 맞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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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喝 글쓴이 13.11.21. 23:34
skygaze
이 글 말고 총학과의 대화 글에도 이미 답변달았는데
이해를 못하시나 보군요

맨 처음에 언급한
초과수요와 그 해결로 가격인상 -> 공급 증가 수요 감소
이 매커니즘은

제가 그 이후에 설명할 경제학적 논리에 대해 언급 한 것이지
그게 제 주장이 아닙니다.
글 다시 읽어보시죠?

제 주장이 뭔지,
맨처음에 언급한 해당 문장이 글 전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해당 문장이 논지 전개의 기본 메커니즘에 대한 소개라는 것 정도도 파악 못하시나요?

그문장을 통해 초과수요를 없애려면 가격측면에서 '상승'을 통해 해결가능하며,
반대로 가격을 '하락'시킨다면 오히려 초과수요는 더 심해질 것이다.

라는 설명을 위해

말한 문장입니다.


하나하나 떠먹여줘야하나요;

이래가지고 무슨 논쟁이 됩니까?

하나 말해줄때 마다

일일이 설명해줘야 하는데 ㅋ

뭐든 묻지말고
상대방의 글을 곰곰히 되씹으며

읽어보고
먼저 수용해보려는 생각부터 하십시오.

무조건적으로 거부하지말고

토론과 논쟁의 기본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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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喝 글쓴이 13.11.21. 23:35
skygaze
더 확실히 해주죠

저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부산대학교 순환버스의 초과수요 문제를 '가격 상승' 을 통해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적이 없음을 하늘앞에서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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븨제이 13.11.21. 18:14
skygaze
말하는 수준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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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13.11.22. 04:31
무료되면 1만 공대생도 정문까지 모두들 순버타고 댕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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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9 13.11.22. 05:29
말 그대로 고등학교 경제학 수준.. 아니 초등학교 경제학 수준이군요.
제가 본 바로는 초과수요?는 아닙니다. 다만 특정시간대 초과수요, 그 외 시간에는 공급초과입니다.
차라리 미어터지는 시간과 널널한 시간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모아서 널널한 시간에는 줄이고 미어터지는 시간에 2대 연속 배차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ex, 아침 등교시간)
그런데 참고로.. 이것도 단점은 있는데 그건 버스측 기사분들의 임금문제입니다. 현 버스 임금체계로 보면 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이면 대학생 경제학을 들고 오셨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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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9 13.11.22. 05:38
LOST9

님의 글과 비슷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유럽쪽 한 나라에 버스 운행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 나라는 특정시간만 되면 승,하차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정해놓은 배차시간을 자주 초과했고 이용객들의 불만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 버스회사에서 배차시간을 준수하라고 기사들에게 공문이 내려왔답니다. 그래서 한 기사는 배차시간이 맞지 않아서 승객들이 타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승강장을 그냥 지나쳤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내리려는 승객을 안내려주자 승객이 항의를 했고 버스기사는 말했습니다. "배차시간 맞춰야 해요!" 2~3정거장 지나쳐서 내려주기도 했습니다.
한달동안 그 버스기사는 배차시간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망각했습니다. 이 글의 교훈이기도 했지요.

'버스기사는 버스가 해야할 본분을 망각했다.'

버스는 대중교통의 수단이고 저렴한 이동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수요 공급만으로 해석한다면 그냥 없애고 학교 앞에 택시승강장을 만드는것이 더 나을겁니다.


아참.. 그런데 웃기는건요. 예전에 제가 몇년 일할 때 아침마다 버스를 탔는데 아주 미어터지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짜증내는거 거의 못봤습니다. 그런데 유독 학교버스만 말이 많더군요. 그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타는 사람들 행동이 달랐습니다. 내릴 때 되면 문앞으로 먼저가고 앞에 있는 사람에게 지금 내리냐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학교버스는 잘 안그러더군요. 학생들이 생각하는게... '학생들 우르르 많이 내리니까 괜찮겠지.' , ' 이 사람도 같이 내리는 거겠지'

문 앞에 선 사람은 ' 다른대 서있을 대도 없는데 그냥 서있지 뭐'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요.

그러다 보니 승,하차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여럿 보았습니다. 예전에 출근 할 때에는 사람 더 못태울 정도로 꽉꽉 타고 더 이상 승차를 못해서 1~2명 못타는 적은 있었지만 승하차 때 짜증내고 시간 딜레이 되는건 잘 못봤습니다.

버스를 고치는 것도 좋지만 먼저 학생들의 인식 그리고 행동을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서로 배려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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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喝 글쓴이 13.11.22. 12:28
LOST9
고등학생도 이해할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게 언급해서 비전공분들도 이해할수있기 하려했습니다.
굳이 가격변화에 따른 대체효과와 소득효과와 순버서비스가 정상재인지 열등재인지
해당재화에 직면하는 소비자의 무차별곡선이 준선형효용함수인지 콥더글러스인지 이런것까지말하는건 자기 전공지식뽐내기밖에안되지요.게다가 말씀하진걸로보아서

저와비슷한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전 가격을 인상시키자는게아니라 (누누히말하지만 경제적기본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글전체맥락에서 읽어봐주세요)
지금의 무상화는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수 있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Lost님이 말하신 배차시간을 조정하는 방법은 현재 부산대학교 상황에서 매우 적합한 방안으로 생각되며,논의될 가치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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