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선본측에서는 무상순버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一喝2013.11.21 17:37조회 수 598추천 수 7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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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 다시 나가봐야해서 더는 못찾았구요

이거까지 찾았는데요.

'또한 순환버스 무상화 공약의 핵심은 실제 요금이 줄어드니 마니의 재정적 부분이 아닙니다. 계속적으로 제기되는 부당한 요금인상, 불친절 운행, 맞지 않는 배차간격 등의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이게 무상순버의 필요성이라면 
빈약한 것 같습니다.

1. 부당한 요금인상?
(이건 어디서 봤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요금인상 하겠다고 순버회사측에서 알려 온걸로 압니다.
근데 거기에 보면 순버회사가 우리 학교 노선쪽에서 적자나고 있다고 하던데 그럼 어쩔수 없는 것 아닌가요?
왜 '부당한'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는지 그 사고 과정의 근거가 궁금합니다. 혹시 제가 알고 있는 사실관계에서 더 알아야할 것이나 오류가 있으면 말해주시구요~가령 적자 나는 상황이 아니라거나?? )

2. 불친절한 운행과 무상화의 빈약한 상관관계...
더군다나 사기업에서 공기업화 되면 친절도가 보통 내려간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왜 무상화하면 더 친절해지는 거죠...

3. 맞지 않는 배차간격
맞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 필요할 때마다 별 어려움없이 잘 탄거같아요... 자주타지는 않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만약 배차간격이 조정해야한다면 이건 무상화를 하지 않아도 가능한 것 아닌가요?


게다가

밑에 글에서는 경제학적 지식이 없는 분들을 위해 나름 필요한 개념을 전부 언급하며 설명해드렸는데..
(덕분에 그 개념적 언급을 가지고 공격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ㅎㅎ; 참 안타깝네요 )
여기서는 진짜 제 요지만 말씀드릴게요

제가 봤을때는 
무상순버 도입시 

정말 필요해서 돈을 지불하면서 까지 순버를 이용하고자하는 학우들이 못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리를 다쳤다던지, 급한 일이 있다던지 등등)

경합성 때문이죠.

어떤분이 말했듯이, 
순버가 미어터지니깐 안타는건 '안'타는게 아니라 '못'타는거죠

현재 유상 순버일 때
'못'타는 사람과 (돈떄문에 + 버스가 미어터져서)

정책 도입후 무상 순버 일때
'못'타는 사람의 (버스가 미어터져서)

숫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당연히, 무상 순버일때 '못'타는 사람의 숫자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왜냐하면 
현재 유상순버의 가격이 여타 교통수단이나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피, 밥, 복사비 등등에 비해
비싼편도 아닌데다가(순버가 싸다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지하철을 이용한 교통카드로 환승을 하지요...  
즉 돈떄문에 '못'타는 학우분들은 (조심스럽게 추측하자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재상황에서 무상순버 도입시, 제 예상으로는
돈때문에 타지 '못하는' 사람은 줄어들지만, 공짜라서 순버 이용학우가 증가할 것이고 결국, 순버가 미어터져서 타지 '못'하는 사람이 늘거라고 생각됩니다.

결과적으로 
줄어든'못'타는 사람의 숫자보다도 늘어난 '못'타는 사람의 숫자가 클 것 같다는 겁니다.

이건 바람직하지 않은 정책도입의 결과 아닌가요? 
굳이 사회후생의 감소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하고 싶은데 못하는 사람이 더 늘어나게 만드는 정책이 올바른가요?

이를 예방하려면 

순환버스 서비스를 꼭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과 꼭이용해야하는 사람을 나눠야 하는데 

그 기준은 어떻게 마련하실 건가요?


하지만 제 모든 걱정은 
무상 버스도입시 버스가 부족해 질것이다.는 가정하에 이루어지는 것이니깐 
2대 더 늘려서 버스가 미어터지지 않는다면 이 모든 걱정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다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그럴지 안그럴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깐 
(게다가 저는 개인적으로 그러지 않다는 쪽이라서..)
대비를 하셔야할것 같은데...말이죠

아니면 2대더 도입시 
버스가 포화상태가 되지 않는다는 통계적 자료가 혹시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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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1 20:21
    우리 학교인데 학교 순환버스를 돈 때문에 못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돈 없어서 못타는 사람들도 별로 없듯이, 돈을 아예 안내도 미어터지는 버스 안 타려는 사람 많겠죠. 개인적으로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혹시 그렇지 않다는 통계적 자료 있으신가요?
  • @skygaze
    님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 놓고 반박하는 통계자료를 내놓으라니 어디서 배워먹은 토론법입니까 ㅋㅋㅋㅋ

    님 개인의견을 받쳐주는 통계부터 올려놓던가요.

    그리고 학교 순버를 돈내는게 문제면 학식은 왜 돈 내고 먹습니까 ㅋㅋㅋㅋ우리 학교 돈내고 수업은 왜 듣습니까 그냥 자퇴나 하시지.

    무료로 하면 좋죠. 근데 그게 현실상 가능하냐의 문제고 다른 부가 문제가 많다는게 글쓴이의 주장이지 않습니까. 그걸 반박해야죠. 지금 가격 상으로도 순버 하느니 마느니의 얘기가 나오는데, 도대체 혹세무민 좀 그만 했으면 합니다.
  • @뙑뙑뙑뇰뇰뇰
    2013.11.21 22:29
    글쓴이도 자기 생각마다 ~인것 같다고 해놓고 통계를 내라마라 했고, 전 똑같은 형식으로 말했을뿐입니다. 그러게요 어디서 배워먹은 토론법이죠? 학식과 순버는 굉장히 다른 문제입니다. 교내에서 순버 타야되는 법대 음대 상대들은 자기들이 원해서 그렇게 높은 위치에 배정받은건가요?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좀 하시고 비유하시죠. 입학은 어떻게 하셨나요?
  • @skygaze
    님도 입학한거보니 저도 입학됐나뵈욬ㅋㅋㅋㅋ
    자기는 말꼬리 잡아도 되고 남은 말꼬리잡으면 학교에 입학하지 못할 만큼의 잘못인가봐욬ㅋㅋㅋㅋ
    똥인지 된장이라뇨 말 참 깨긋하게하시네 ㅋㅋㅋ
    아예 모든 단대를 한 건물에 집어 넣어라고 주장하시징
    얘기 유치해지기 싫지만 뭐가 다른 문제죠?
    절대적 평등을 원하시는거 같은데?
  • @skygaze
    一喝글쓴이
    2013.11.21 23:41
    통계자료 ㅋ

    우선 저와 같은 논리로 통계자료를 요구하셨다고 하는데
    더이상 저를 당신과 엮지 마셨으면 합니다.

    제가 요구 한 것은
    제 주장의 기본 전제가
    '무상순버 도입시 버스가 부족할 것이다' 를 전제하고 있으므로
    이 전제가 잘못되었다는 자료가 혹시 있는지?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제 전제가 잘못 된 것이라면
    제 주장은 무력화 되며

    따라서 무상순버가 설득력을 얻을수 있기 떄문이죠.

    즉, 제 논리의 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 생각이 혹시 잘못 된 것인지, 제 논리의 약화를 위한 증거를 선본측에 물어본 것입니다.
    선본측을 맹목적으로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산대학교가 좀더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저도 한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비판하는 것이기 떄문이죠.
  • @skygaze
    一喝글쓴이
    2013.11.21 23:47
    그리고 역시나... 제 글을 똑바로 읽지 않으시는 군요...

    점점 더 댓글 달 필요성을 못느끼는 중입니다.

    말씀하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돈 없어서 못타는 사람들도 별로 없듯이, 돈을 아예 안내도 미어터지는 버스 안 타려는 사람 많겠죠. 개인적으로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혹시 그렇지 않다는 통계적 자료 있으신가요?]

    이 부분은 제 주장이랑 일맥 상통합니다....;

    돈을 안내도 (무상일때 ) 미어터지는 버스 안타려는 사람 많겠죠 <- 이게 제 주장이니깐요..

    다만 sky님은 '안'타는 사람으로 생각하시지만
    제가 보기에 이건 명백히 '못'타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본문에서 설명해드렸습니다)

    미어터져서 못타는 것이지 그게 어째서 안타는 것인가요?

    안타는 것이면 버스가 미어터지든, 널널하든 타지 않는것이고

    미어터지기 떄문에 안타는 것은 '못'타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
    sky님이 제게 요구하신 '그렇지 않다는 통계적 자료'는 제겐 없습니다.
    있다면 제가 그런 주장을 안했겠지요.;;제 주장이 틀렸다는 것이니깐요.


    더욱이
    제가 통계자료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제가 머리속으로 이리 저리 따져보았을때
    '돈을 아예 안내도 미어터지는 버스 안타려는 사람 많겠다'고 생각했는데

    sky님도 저와 같은 생각이신가 보네요.

    그럼 더더욱 무상화는 잘못 된 것이죠.

    정책 시행 전 보다 정책 시행후
    '못'타는 사람이 많아지는게 좋은 정책은 아니지 않습니까?
  • @一喝
    2013.11.22 08:56
    굉장히 잘못생각하시고 계시는데, 그 논리라면 돈 몇백원때문에 안타는것도 "못"타는 겁니다.
  • @skygaze
    一喝글쓴이
    2013.11.22 09:25
    ...글좀 읽어주세요

    돈 몇백원때문에 안타는것도
    못타는거라고 적어놨습니다.
    ..........
  • 一喝글쓴이
    2013.11.22 09:26
    제 주장에 거듭찬성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一喝
    2013.11.22 09:42
    그 돈 몇백원이 없어져서 늘어나는 수요 전부가 돈때문에 못타는 사람들입니다. 진짜 정말 가난한 소수 학우만 말하는게 아니구요
  • @skygaze
    一喝글쓴이
    2013.11.22 09:44
    아나 진짜

    글 다시읽으세요
    제말이 그말입니다.

    매우 정확히 앵무새처럼 제 말을 반복해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제 논리전개가 타당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되겠네요. 세번씩이나 제 주장에 동조해주시니까요
  • @skygaze
    一喝글쓴이
    2013.11.22 10:47
    이해를 못하나 본데
    진짜 마지막으로 답해드립니다.
    같은 부산대학생으로서 한번더 ...진짜마지막으로요

    무상화되면 돈때문에 못타는 사람 전부가
    순버를 타고자하는 유인을 갖게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의사결정에서 돈의 제약. 즉 예산선의 제약으로인해 순버를 타지 못한 것인데
    순버 가격이 없어진다면
    못타게 된 이유가 제거되었으니 당연히 '돈 때문에 타지 못한 사람' 타게되는겁니다. 문장속에 인과가 설명되어잇지않습니까?
    A때문에 B하지 못했다면
    A를 해결하면 당연히 B를 하는겁니다.

    이게 제 주장입니다. 근데 이걸 자꾸 반복해서 말해주시는건
    저를 도와주시는건가요? 독해를 못하시는 건가요?
    무슨 생각이신지 짐작할 수가 없네요.


    근데 저
    '못타는 사람'의 범주가
    정말 주머니에 550원이 없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재화와의 경쟁에서 밀려서, 순버를 이용하지않는 사람도 무상화로 인해 늘어나게 될 '탑승희망자'혹은 '못 타는 사람'에 포함 된다는 말입니다.

    재화의
    가격이 하락하거나 없어지면
    동일한 명목소득을 가지더라도 소비자의 실질소득은 늘어나는 효과가 생깁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런 가격변화가 수반하는 대체효과와 소득효과를 합쳐서 가격효과라고 합니다.

    직관적으로 한 예를 설명드리자면
    소비자A가 전에 육백원가지고서는 순버한번타거나 자판기커피 한잔뽑아먹고나면 돈을 다 쓰는 상황이엇는데(예를 든겁니다)
    이제는 자판기커피를 한잔을 뽑아먹고도 순버를 탈수 있습니다.

    소비자A는 둘다 소비하고싶었는데 예산선의 제약때문에
    커피와 순버 둘중에 선택해야하는 상황이었고
    운동도 할겸~게다가 커피안먹으면 수업시간에 꼭 졸고있는 자신때문에 순버를 포기했다고 칩시다.

    이상황에서 가격이 제거되면
    이런 소비자는 이제 순버도 이용하고자 할 것이란 말입니다.

    문제는
    직관적인 예에서 설명드린 유형의 소비자 뿐만 아니라 다른 소비자도 ,더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대부분의 소비자가 순환버스를 타고자 하는 유인을 가질거라는말입니다.

    깊게설명하자면 대체효과와 소득효과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고
    순환버스가 정상재니 열등재니 하는 견해차이도 있을수 있습니다만
    우리는 가격하락을 분석하는게 아니라
    가격제거를 보고있지않슺니까?

    순환버스서비스가 소비하면 할수록 우리에게 불만족감을 주는
    비재화가 아닌 것은 자명합니다.
    반대로 순버는 소비하면 할수록 만족감을 주는 '재화'이기때문에
    정상재(화)든 열등재(화)든간에 무조건 재화이므로
    개별 소비자의 소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요지는

    돈때문에 못타던 사람이 타게 될 것은 자명합니다.
    근데 그 숫자가
    단순히 생각하는것 처럼

    정말 550원이 없어서 못타는 사람 외에도
    걍 난 돈아끼고 나중에 커피먹을래~ 하는 사람이나

    지금 순버타면 나중애 밥먹을때 돈이 애매해지니깐
    별로급하지도 않고... 걍 걷자
    하는 사람이나

    기타 여러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다 타려할것이란말입니다.

    왜냐고요? 공짜니까요!

    심지어 나중에는 역앞에서 학교정문까지 타는 사람도 생길겁니다.

    요새 세상이 공동체의식이 탁월한 시대도 아니고
    개인주의가 점점 심해져가는데

    남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분명 남을 생각해서 안타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않은 사람도 있을겁니다.
    이문제는 그럼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이건 무상화해놓고나서
    논의해야 할 문제인가요?
    저질러놓고보는 기성정치랑 뭐가다른거요?

    제가 문제시하는건
    얼마나 많은 잠재 수요자가 생길지 짐작이어렵다는겁니다.

    가격효과로 인해
    발생하게될
    잠재적 순버탑승희망자는
    무조건 상승할수 밖에없습니다...



    근데
    그 잠재적탑승희망자분들이 모두다
    순버를 이용하게 된다면 정말 바람직합니다.
    여태껏 그분들이 못탔던게 사실 웃긴 일이니까요

    그러나 지금 공약대로라면

    내년 공약시행일부터
    순버정류장은 아수라장이 될거란 말입니다.

    2대가지고서는 턱도없이 부족할거같다는 말입니다.

    힘없는 여자는 덩치에 밀리고
    14학번들은 선배눈치보여서 못타고
    줄은 미친듯이 길거고

    이런 비정상적인 일이 생길지도모릅니다.
    아니길 바래야겠지만요

    어쨌든
    지금 이 공약대로라면
    나중에 학교전체가 순버문제로 떠들썩할거같아서 지적하는겁니다.

    기존의 못타던 사람 숫자도 많은 상황에서 버스 더 늘리자는 주장나오는데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순버를 타고싶어도 못타는 상황이 연출되게 될테니까요

    그들이 무상순버가 됬을때
    순버를 타지않는건
    안타는게 아니라 못타는 것이잖습니까?

    못타는걸 방지해야하는데

    2대가지고 될까라는거죠

    그래서 왜 하필2대냐고 물은거고
    그러나 무작정 버스를 더늘리는게 정답은아닐거같습니다

    특정시간에만 순버가 미어터지지,
    그 외에는 순버가 좁아보이진 않는데
    계속 버스 숫자만늘리면

    특정시간이 아닌 구간에서는 비효율적일것 같군요
  • @一喝
    2013.11.22 08:59
    문제가 되는건 정말 수요가 굉장히 많아져서 낑겨타지도 못하는 상황이죠. 그럴일은 없다는게 제 주장이구요. 제 주장을 통계로꺾어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 @skygaze
    一喝글쓴이
    2013.11.22 09:28
    ㅋㅋㅋㅋㅋ 웃고갈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

    더이상 이런 글에 댓글달지않겟습니다.

    별로 논쟁하는 맛이 없는 분이군요.

    말을 해도 알아듣지도 못하고...
    초과수요갖고 물고 늘어질때 알아봤어야하는데..

    글을 이해하시거나

    독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것같습니다.

    통계자료 언급에 관해서 충분히 해명했으니 다시 읽어보시죠.

    날려읽지말구요. 논쟁하는데 만화책보듯이 대충보나요

    예의가없으시네요
  • @skygaze
    一喝글쓴이
    2013.11.22 00:14

    또 이상한 논리로 말할까봐 덧붙이는데,

    돈떄문에 못타는 사람이 있다는게 문제라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학교에서 소수에 불과하더라도 그깟 돈떄문에 못타는건 문제죠.

    근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무상화'라는 방법을 꺼내든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즉,
    더 많은 '못'타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지요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링컨'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나침반이 북쪽을 알려주지 않는가? 왜 북쪽이 저기 있는걸 아는데 당신은 북쪽으로 가질 않느냐?

    링컨이 대답합니다.

    나침반은 북쪽을 가리키지만, 그 뿐이다.
    북쪽으로 가는 길에 늪이 있는지, 산이 있는지, 절벽이 있는지, 바다가 있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목적지를 향해서 가다가 장애물을 만나서 더이상은 '북쪽'으로 못가게 된다면, 북쪽을 아는 게 무슨 소용이냐?


    ==============
    순버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돈'이라는 기준이 작용해서는 안된다는 무상화정책의 '목표'는 동의합니다만
    이 목표를 위해 무작정 '무상화!'를 외쳐서는 안됩니다.


    나침반으로 목표를 본다면, 지도를 펴서 목표로 나아갈 수단과 방법과 길을 고안해야지요.

  • 2013.11.21 20:24
    쉽게 쉽게 생각하여도 직영화가 되면 학교측이 갑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조정하기가 굉장히 쉬울텐데 마치 저 세가지 문제점은 지금 상태에서도 굉장히 쉽게 개선할 수 있고 직영화는 굉장히 어렵다는 식으로만 말씀하시네요
  • @skygaze
    쉽게 생각하시니깐 그런 결론이 나오나봐요.
    어려운 문제인데 책임 안 질꺼라고 막 말하면 안되죸ㅋㅋㅋㅋㅋ
    직영화, 논의 '예정'중 이고 아무런 결론은 현재 없네요.
    순버 무상 개혁 매우 대단한 일 맞고 성취한다면 대단한 업정을 세우는 것 입니다.
    하지만 말장난으로 학생들 속이면 안되죸ㅋㅋㅋ
  • @뙑뙑뙑뇰뇰뇰
    2013.11.21 22:33
    어려운 문제인건 맞는데 직영화가 되면 저 세가지는 쉽게 개혁된다고 말한겁니다. 중국인 학생이세요? 제가 순버무상개혁이 쉽게 될거라고 말했습니까?
  • @뙑뙑뙑뇰뇰뇰
    2013.11.21 22:34
    말꼬리 잡는 말장난 하지 마세요 질 떨어집니다
  • @skygaze
    저는 제 생각 떼어넣고 걍 님 말씀하시는데로 리플 달고있어요.

    무료함을 달래줄 정도는 안되시네요.

    그리고 쉽게 된다고 저는 말한적 없는데, 왜 허공에 대고 반박하세요?
  • @뙑뙑뙑뇰뇰뇰
    2013.11.22 08:50
    제가 "쉽게" 생각해봐도, 라고 했던건 되기만하면 문제로 든 것들이 "쉽게" 개혁될수 있다는거지 책임 안 질 말을 쉽게 한게 아닙니다. 설마 두번 설명할줄은 몰랐네요. 어느 누가 무상화가 쉽다고 생각하나요
  • @skygaze

    Skygaze님에게 제가 도대체 왜 이런 태도를 취할까요?
    그건 바로 Skygaze님이 전형적인 학교를 말아먹고 있는 운동권 애들 방식대로 말을 하니깐,
    저도 똑같이 하는 연습하고 있어서 그랬어요^^ 저 비슷하게 잘하나요?
    논점흐리기, 근거없는 주장, 자의적 논지잘라먹기 >>전형적인 이정희나 여타 윗쪽동네 출신들과 너무 닮았네요.
    학교에 이러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 분들 잡을려면 저도 거기에 좀 익숙해져야될거같아요.
    一喝님의 꼼꼼하고 명쾌한 글에 너무 Skygaze님이 조악한 질의 리플을 다셨네요.
    그래서 "이바닥의 미친년은 나다"라는 심정으로 조악한 질의 리플을 달아 보았습니다.
    너무 개거품무시지 마시고 윗분들에게 좀더 배워오세요.
    다른분들 다 눈팅하고 있자나요?

  • @뙑뙑뙑뇰뇰뇰
    2013.11.22 09:26
    아주 자랑스러우시겠네요. 학식과 버스가 같다고 보시나요? 에어컨은 왜 무상으로 틀어주나요 동전 넣어서 강의실 안에 있는 사람들 부담으로 하지. 그리고 설령 제 말에 잘못된게 있다고 하더라도 자퇴권유하시는건 원래 운동권 싫어하는 사람들은 다 그런가보죠?
  • @뙑뙑뙑뇰뇰뇰
    2013.11.22 09:33
    저는 운동권이랑 전혀 관계도 없지만 님처럼 애당초 비뚤어진 시각으로 비난하시는 분이 많길래 몇자 적어봤습니다. 생각한것보다 수준이 심각하네요.
  • @skygaze

    음 더 이상 감정 소모말고 어차피 우리 학우님을 위해 한 말씀드리면,

    Skygaze님이 나아가야 할 방향,

    1. 허공에 대한 반박을 그만한다.

    2. 경제학 원론책을 사서 읽는다.

    이유 : 일갈님이 경제적 방향으로 순버에 대해서 논하고 계셔요, 근데 지금 경제학에 대한 상식이 전혀 부족하시기 때문에 감정적 대처로 반박을 하시는겁니다. 전혀 반박이 안되고 있자나요. 정신승리 만 옴ㅋㅋㅋㅋ 그러니깐 저같이 심성이 꼬인 사람이 와서 비꼬기 시작하는 겁니다. 님의 글은 읽을게 없는거에요,
    지금 솔직히 우리가 따지고 있는게 '돈' 문제니깐요. 감정상으로는 다 퍼 주고 싶죠ㅠㅠ 아 이런 조언을 하고 있는 저 또한 감정적 사람이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위에 '당위성'글 써놨는데 진짜 순버 무상화를 원하시면 내리시는게;;

    속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우리 고등교육 받고 있는데ㅋㅋㅋㅋ 너무 민망할 정도잖아요;;

  • @뙑뙑뙑뇰뇰뇰
    2013.11.22 16:31
    경제학 원론 책에서 조차 경제적 효율성만을 극대화하는것이 항상 옳은것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당연한 내용을 굳이 경제적으로 장황하게 풀어쓸 필요도 없습니다.

    순버 요금이 550원인데 버스를 낑겨타는 효용보다 550원이 주는 효용이 크기 때문에 안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근거리를 이동하는 사람들이 그렇겠죠. 즉 상대에서 경암체육관까지 가는데 못타던 사람들이 이제는 버스를 이용해서 전체 효용을 늘릴수 있는겁니다.

    예를 들자면 엘레베이터로 2층은 못가게 막아놨는데, 이제 이용할수 있게 된거죠. 물론 이용자는 늘지만, 뙑~ (아이디치기어렵네요)님은 2층 갈때 항상 엘리베이터 이용하시나요?
  • @뙑뙑뙑뇰뇰뇰
    2013.11.22 16:48
    제가 일갈 님처럼 길게 길게 안 풀어쓰고 대충 써서 그런 오해가 생긴것 같네요.

    실제로 버스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내야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으나, 캠퍼스 내에서 버스를 안타도 되는 사람들은 대다수 버스를 안타도 되는 좋은 입지의 과건물을 갖고 있으니, 돕고, 굳이 타고가겠다면 가겠지만 대다수는 그대로 걸을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엘레베이터가 6층에 있는데 2층 가려고 기다려서 타지 않죠?
    엘레베이터가 1층에 있고 사람이 많으면 2층 가려고 굳이 낑겨타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돈때문에 안타는 사람들의 버스이용 효용이 애당초 낮아서 전부 다 버스를 안탈거란 말입니다. 왜냐, 낑겨타느니 걷겠다는 사람들이 무상화한다고 꽁짜 좋아하는 대머리 처럼 전부 다 타진 않으니까요.

    무상으로 초코파이를 배분하는것과 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하게 하는것은 다릅니다.
  • @skygaze
    一喝글쓴이
    2013.11.22 00:02

    논점을 왜 자꾸 자의적으로 뒤틀어버리시나요?

    제가 직영화를 반대했습니까?

    전 지금의 대책없는 무상화를 반대합니다.

    부산대학교에서 순환버스를 직영하는 것은 적극 찬성합니다.

    다만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더라도 돈은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운행대수를 늘려야 할테구요.


    제 논점은 이대로 무상화한다면 더큰 문제가 생긴다는 겁니다.

    근데 댓글에서 언급하시는 것은 제가 마치
    직영화를 반대한 것 처럼 서술하셨네요

    잘못보면 제가 직영화 반대하는 줄로 착각하겠습니다. ㅎ

    논점 흐리지 마시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또 말씀드립니다만

    제 글을 읽기는 합니까?

    화가나네요

    전 글에서 지금상태에서도 굉장히 쉽게 개선 할 수 있다고 한적도 없거니와
    가격 인상 부분에 대해서는 필연적인 것 아니냐? 기름값이 얼마고, 물가가 얼만데, 솔직히 순버 싼편 아니냐? 근데 왜 순버 가격 인상이 부당하다고 표현했으며, 이를 순버 무상화의 근거로 삼았느냐 였습니다.

    즉, 주장과 논거의 상관관계가 미약하다는 뜻이었고

    두번째 물음도, 불친절과 순버무상화는 무슨 관계가있느냐 였습니다. 이는 개개인의 문제 아닌가요?
    기숙사 경비 아져씨가 지금 친절하다고 칭찬합니까?
    기숙사 성폭행 사태 전후로 해서 기숙사 경비 아저씨 불친절 하다고 말도 많았던거 같은데 기숙사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것 아닌가요? 만약 아니라면, 각 단대 건물 수위아져씨는요? 단대마다 다르겠지만 분명 친절한 아저씨가 있는 반면, 통명스러운 아저씨도 있을 것이고... 등등
    요지는 이건 사람 개인의 문제지

    운영하는 단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따라서 무상순버를 통해 불친절을 개선하겠다는 것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느냐? 이 역시 빈약한 논거가 아니냐 는 것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제가 선본측에 묻고자 한 말은
    (디시읽어보니 이부분은 글에 잘 드러나지 않은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글의 주장이 담기는 '제목'을 통해 알수 있듯이)

    순환버스를 무상화하는 이유에 대한 것입니다.

    이게 맞고 안맞고, 문제가 생기고 안생기고를 떠나서



    순버를 무상화하느냐? 입니다.

    그래서 첫 부분부터

    그 논거로 내가 찾은게 이 3가지 인데

    이 3개가 좀 빈약하다

    더 답변해 달라

    한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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