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상한 논리로 말할까봐 덧붙이는데,
돈떄문에 못타는 사람이 있다는게 문제라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학교에서 소수에 불과하더라도 그깟 돈떄문에 못타는건 문제죠.
근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무상화'라는 방법을 꺼내든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즉,
더 많은 '못'타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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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링컨'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나침반이 북쪽을 알려주지 않는가? 왜 북쪽이 저기 있는걸 아는데 당신은 북쪽으로 가질 않느냐?
링컨이 대답합니다.
나침반은 북쪽을 가리키지만, 그 뿐이다.
북쪽으로 가는 길에 늪이 있는지, 산이 있는지, 절벽이 있는지, 바다가 있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목적지를 향해서 가다가 장애물을 만나서 더이상은 '북쪽'으로 못가게 된다면, 북쪽을 아는 게 무슨 소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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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버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돈'이라는 기준이 작용해서는 안된다는 무상화정책의 '목표'는 동의합니다만
이 목표를 위해 무작정 '무상화!'를 외쳐서는 안됩니다.
나침반으로 목표를 본다면, 지도를 펴서 목표로 나아갈 수단과 방법과 길을 고안해야지요.
Skygaze님에게 제가 도대체 왜 이런 태도를 취할까요?
그건 바로 Skygaze님이 전형적인 학교를 말아먹고 있는 운동권 애들 방식대로 말을 하니깐,
저도 똑같이 하는 연습하고 있어서 그랬어요^^ 저 비슷하게 잘하나요?
논점흐리기, 근거없는 주장, 자의적 논지잘라먹기 >>전형적인 이정희나 여타 윗쪽동네 출신들과 너무 닮았네요.
학교에 이러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 분들 잡을려면 저도 거기에 좀 익숙해져야될거같아요.
一喝님의 꼼꼼하고 명쾌한 글에 너무 Skygaze님이 조악한 질의 리플을 다셨네요.
그래서 "이바닥의 미친년은 나다"라는 심정으로 조악한 질의 리플을 달아 보았습니다.
너무 개거품무시지 마시고 윗분들에게 좀더 배워오세요.
다른분들 다 눈팅하고 있자나요?
음 더 이상 감정 소모말고 어차피 우리 학우님을 위해 한 말씀드리면,
Skygaze님이 나아가야 할 방향,
1. 허공에 대한 반박을 그만한다.
2. 경제학 원론책을 사서 읽는다.
이유 : 일갈님이 경제적 방향으로 순버에 대해서 논하고 계셔요, 근데 지금 경제학에 대한 상식이 전혀 부족하시기 때문에 감정적 대처로 반박을 하시는겁니다. 전혀 반박이 안되고 있자나요. 정신승리 만 옴ㅋㅋㅋㅋ 그러니깐 저같이 심성이 꼬인 사람이 와서 비꼬기 시작하는 겁니다. 님의 글은 읽을게 없는거에요,
지금 솔직히 우리가 따지고 있는게 '돈' 문제니깐요. 감정상으로는 다 퍼 주고 싶죠ㅠㅠ 아 이런 조언을 하고 있는 저 또한 감정적 사람이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위에 '당위성'글 써놨는데 진짜 순버 무상화를 원하시면 내리시는게;;
속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우리 고등교육 받고 있는데ㅋㅋㅋㅋ 너무 민망할 정도잖아요;;
논점을 왜 자꾸 자의적으로 뒤틀어버리시나요?
제가 직영화를 반대했습니까?
전 지금의 대책없는 무상화를 반대합니다.
부산대학교에서 순환버스를 직영하는 것은 적극 찬성합니다.
다만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더라도 돈은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운행대수를 늘려야 할테구요.
제 논점은 이대로 무상화한다면 더큰 문제가 생긴다는 겁니다.
근데 댓글에서 언급하시는 것은 제가 마치
직영화를 반대한 것 처럼 서술하셨네요
잘못보면 제가 직영화 반대하는 줄로 착각하겠습니다. ㅎ
논점 흐리지 마시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또 말씀드립니다만
제 글을 읽기는 합니까?
화가나네요
전 글에서 지금상태에서도 굉장히 쉽게 개선 할 수 있다고 한적도 없거니와
가격 인상 부분에 대해서는 필연적인 것 아니냐? 기름값이 얼마고, 물가가 얼만데, 솔직히 순버 싼편 아니냐? 근데 왜 순버 가격 인상이 부당하다고 표현했으며, 이를 순버 무상화의 근거로 삼았느냐 였습니다.
즉, 주장과 논거의 상관관계가 미약하다는 뜻이었고
두번째 물음도, 불친절과 순버무상화는 무슨 관계가있느냐 였습니다. 이는 개개인의 문제 아닌가요?
기숙사 경비 아져씨가 지금 친절하다고 칭찬합니까?
기숙사 성폭행 사태 전후로 해서 기숙사 경비 아저씨 불친절 하다고 말도 많았던거 같은데 기숙사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것 아닌가요? 만약 아니라면, 각 단대 건물 수위아져씨는요? 단대마다 다르겠지만 분명 친절한 아저씨가 있는 반면, 통명스러운 아저씨도 있을 것이고... 등등
요지는 이건 사람 개인의 문제지
운영하는 단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따라서 무상순버를 통해 불친절을 개선하겠다는 것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느냐? 이 역시 빈약한 논거가 아니냐 는 것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제가 선본측에 묻고자 한 말은
(디시읽어보니 이부분은 글에 잘 드러나지 않은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글의 주장이 담기는 '제목'을 통해 알수 있듯이)
순환버스를 무상화하는 이유에 대한 것입니다.
이게 맞고 안맞고, 문제가 생기고 안생기고를 떠나서
왜
순버를 무상화하느냐? 입니다.
그래서 첫 부분부터
그 논거로 내가 찾은게 이 3가지 인데
이 3개가 좀 빈약하다
더 답변해 달라
한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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