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공이랑 복전을 바꾸는거에대해서 어떻게생각하세요??
그니까 주전공이 만약 철학이엇고 복수전공이 무역이면
무역으로 전과를해서 철학을 복수전공하는거죠..
나중에 취업할때나 이력서를쓸때 더 나을까요?? 어떻게보면 똑같은데 주랑 복수가 바뀌는거죠ㅠㅠ
그리구무역학과로 전과하신분들은 학점이 어떠셧나요??
주전공이랑 복전을 바꾸는거에대해서 어떻게생각하세요??
그니까 주전공이 만약 철학이엇고 복수전공이 무역이면
무역으로 전과를해서 철학을 복수전공하는거죠..
나중에 취업할때나 이력서를쓸때 더 나을까요?? 어떻게보면 똑같은데 주랑 복수가 바뀌는거죠ㅠㅠ
그리구무역학과로 전과하신분들은 학점이 어떠셧나요??
1. 전과하시고 원래 과 복전하시기 굉장히 껄끄러우실 겁니다. 과연 원래 과에서 좋아할까요? 친한 동기들이야 상관없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걸 믿고 전과 하고 다시 복전하면서 원래 과 전공 수업을 듣는다...네 수업 자체는 잘 들을지 모르겠지만 거기까집니다. 이제는 더 이상 (예에서 철학이라 하셨으니) 철학과는 아니죠. 과 행사에 참여 같이 못 합니다. 학년이 높다? 그렇다고 과 행사에 동기들이 참여하지 않을까요? 과방엔 잘 갈 수 있을까요? 추천되는 방법은 아니네요.
2. 예를 철학으로 드셨으니 철학으로 답하겠습니다. 굳이 전과를 하시고 다시 철학을 하신다...는 것이 취업때문이시라고 하셨는데 그 마음 이해는 갑니다만 복전까지 다시 하실 생각이라면 철학에 관심이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제 생각은 ... 미래를 생각하자니 떠나고 싶고 그러자니 외로울 것같은?? 그런 마음 아닌가 싶네요. 둘 다 잡으려하는 건 욕심으로 보입니다.
3. 전과는 외로움 등 안 좋은 점이 있지만 분명히 그 전에 과에서는 바라볼 수 없었던(과의 한계, 수준이 아니라 새로운 분야 및 시각을 말하니 오해마세요)곳을 보게 해줄 수 있습니다.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두는지 잘 판단하신 후에 결정하세요.
4. 취업 때 더 유리하다고 꼭 말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요즘 굳이 상경계열만 지원할 수 있는 분야도 그리 많지 않구요. 과를 바꾼다는 것이 (문과쪽에선) 영향을 안 준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놀랍도록 큰 변화를 가져다 주지도 않을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배우는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공부도 해보고, 생각하지 않았던 분야에 지원도 해볼 수 있는 점이 달라지는 거라 생각됩니다.
또 한가지 이점은 분위기의 차이가 될 수도 있겠네요. 인문계열과 상경계열에서 학생들의 수준이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과 네임벨류 때문에 무언가가 갈린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취업률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분위기의 차이라 보여집니다. 인문대는 놀면서 하는 애는 한다 Vs. 상대는 놀면서 딴 애들이 하나 둘 씩 해놓으니까 ㄴ도 해놓는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도의 분위기 차이가 있을거라 여겨집니다.
즉, 인문대에서도 나는 한다. 라는 생각만 있다면 굳이 전과하실 필요 없습니다. 전과가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지 못 합니다. 그리고 전과를 하신다면 심화전공을 추천합니다. 전과까지 했는데 단지 51학점만으로 그 무역학이란 학문에 대해서 '나 무역학 배웠다'라고 당당히 말하기엔 뭔가 부족할거라 여겨집니다.
복전은 모르겠으나 부전공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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