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안녕하세요 심리학과 학생회장입니다.
- 2013.11.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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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리학과 학생회장 함영은입니다.
먼저 익명의 본 게시판을 통해 저희 심리학과와 관련하여 불편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생겨나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개인의 문제라 관여를 해야 할 지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문제를 떠나 심리학과에 대한 더 큰 문제와 오해로 퍼지기 전에 바로 잡고자 글을 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희 과는 한 학년당 50명 정원이고 2013년도 2학기 현재 225명의 재학생이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글을 올리신 분은 09학번보다 나이가 꽤 많으신 10학번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어제 오후에 학생대표인 저에게도 연락이 오셔서 신상정보를 물어보셨지만 저를 비롯하여 과사무실에서는 학생 개인의 신상정보는 본인 이외에 함부로 알려드릴 수가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수업 때 만나서 잘 해결하시라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후 처음 글을 게시하신 임준희 학우분께서 오해를 하고 글을 올리신 것으로 사실 확인이 되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은 심리학과 내 문제가 아니며 개인의 일입니다. 그리고 찾으려고 했던 09학번 학우는 심리학과가 아닌 타과생입니다.
당사자들께서 직접 통화도 하시고 만나셔서 일을 해결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개인의 사건에 의해 심리학과 전체에 대해 오해하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심리학과 학우분들께서도 불편해하시고 피해를 입고 계십니다. 저에게 문의 및 항의도 많이 오고 있는 상태이구요. 저 또한 학생대표로서 속상합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저희 심리학과에 대해 함부로 말씀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익명성이 보장되고 표현의 자유가 허락된 사이버 공간이기는 하지만 더 이상 저희 심리학과에 대한 오해와 불편한 추측들을 삼가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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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정리되어 가고있지만 욕 먹을 각오하고 죄송하지만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한 과에 학생회장이라는 분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을지언정 이에 대해 '우리랑은 상관없다'라는 말을 이렇게 냉소적인 느낌을 통해서 표현하시면 안되지 않을까요? 물론 상관이 없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소속학과 학생의 순간적인 잘못된 판단으로 크게 이슈가 되는 일이 발생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냉소적인 느낌의 글이 아닌 사건이 일어나게 된 학생과 계기가 된 학생을 직접 만나서 어느 정도 중재를 했다거나 이후 사건에 대한 조치를 취해다던지의 말씀을 하셔야지 해결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니요.... 학생회장의 직책이 뭐든 만능은 아니지만 1년을 과의 대표로써 활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이렇게 행동하시는게 최선의 행동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심리학과를 전체로 크게 확대해석을 하는 것은 매우 매우 잘못된 일이지만 위와 같은 글을 통하여 심리학과 전체를 매도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냉소적인 표현의 글을 씀으로써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인지에 대해서도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학생회장님께서 쓰신 글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회장의 위치에서 그렇게 글을 쓰셔야 했나에 대해서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위와 같이 글을 쓰심으로써 더욱 심리학과를 안 좋게 볼 가능성도 있을 것 같군요.
우리나라 정서와 사회 관례상(제 개인적 판단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랫 사람이 잘못한 일이라도 대국민사과와 같이 일단 대표라는 사람이 대표자격으로 공개적으로 공식 사과를 먼저 한 후에 이 일에 대하여 설명을 하든 어떤 태도를 취하죠. 위와 같이 우리는 잘못이 없고 한 직원에 의해서 잘못한 것이다라고 했을 때 여론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어느 정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여서 이렇게 긴 댓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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