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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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uok2013.12.17 23:27조회 수 632추천 수 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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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pnuok) 연세대 안녕?대자보 (by 생각대로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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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7 23:31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휘둘리는게 아니라 스스로 보고 판단하고 알아보고. 특정 사건을 어떤 시각에서 어떻게 보고 다른사람은 어찌보는가...

    글쓴분이 특정인물들을 비판하려는듯한 말투마저도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섣부른 판단은 자제하구요.
  • @반 
    아항항항글쓴이
    2013.12.17 23:35
    대선때 박근혜 찍는다고 욕 엄청들어먹어서 그게 묻어 나왔나 보네요..
  • @아항항항
    2013.12.17 23:37
    어떤 심정일지 알것같네요... 전 늘 양쪽한테 다 욕 엄청먹어서...
  • @아항항항
    마찬가지로 문재인 뽑으면 빨갱이...이러시는 분들도 많았고,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북한이 남한을 잡아먹는다는 분들도 있었지요...
    박근혜 찍는다고 욕하는 사람들이나, 다 똑같이 문제있는 사람들이죠.
    남들을 이해할 생각조차 없는 것이고요...
  • 50대 어른분들이 느끼시는 시대흐름이 있고 우리 20대가 느끼는 시대흐름이 있잖습니까.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느낀 시대의 변화가 다른 것 뿐이고 50대분들이 글쓴이 말씀대로 시대를 일으켜 세운만큼 우리를 이해못하고 우리도 그들을 이해못하는 것 뿐입니다. 연륜의 차이는 무시 못하지만 그게 선택의 절대적인 이유는 되지않죠. 판단미스는 누구나 할 수있기때문에. 당연히 우리도 그렇고.
  • 2013.12.17 23:35
    음 저는 사회 문화의 관점으로 판단하곤 해요.
    갈등론은 주로 젊은이들에게서 보입니다. 주로 진보성향인데 현실이 주어진 것이며 이 현실과 마찰을 피하지 않습니다.부당하다고 느끼고 반항하기도 하죠.
    자신감이라기 보다 젊음의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성인이라서가 아닌거겠죠.
    그럼에도 저는 그런편이 아니라서 이렇게나마 해주는 사람들이 고맙습니다. 너무 제 생각인가요^^;
  • @빡이
    아항항항글쓴이
    2013.12.17 23:41

    광우병 시위때도 그렇고 20대의 잘못된 의견이 너무 커져서 국가를 흔들정도가 되면... 그건 잘못된것 아닐까요?
    요즘 안녕하십니까 열풍도 보면 올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나 탐구대신 특정대상에 대한 증오를 쏳아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 @아항항항
    정작 그 광우병시위도 오래가지 않았죠.
    그리고 무언가를 '잘못된 의견'이라고 막 정의하는 건 그것도 결국 님 가치관에서 나오는 것 아닙니까?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만큼 주관이 개입되기 쉬운 것도 없습니다.
  • @아항항항
    계속 광우병 시위 들고 오시는 분들 계시는데... 이게 또 당시 시위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또한 책임이 있지요.
    광우병 시위는 정부가 소 수입한다는 이유가 아니라 시위를 진압하는 행동이 더 큰 문제가 아니었을까합니다.
    광우병 자체에서 일어난 시위는 그리 과격하지도 않았었는데, 어느순간 무력진압을 시작하더니
    난리가 났지않나요? 그때부터 시위도 엄청 커지고 나라전체가 떠들석해졌죠. 그때부터 누가 먼저
    폭력을 휘둘렀느니 하면서 서로 증오하는게 시작되었지 않은가 싶습니다.
  • @바람옥이
    아항항항글쓴이
    2013.12.18 00:07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법을 어긴 시위에 대한 대처는 강경해야 한다고 봅니다
  • @아항항항
    맞습니다. 법률을 어긴 행위는 강경히 처벌해야 하는데, 우리가 노상방뇨했다고
    경찰이 총으로 우릴 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과격시위자들이야 물대포를 맞든, 방패로 찍힘을
    당하든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만, 그사람들만 골라낼수 없다고 다 같이 묶어서 진압했지요...
  • @아항항항
    2013.12.18 07:07
    증오를 쏟아내게된 원인이 젊은이의 탓이 아니지 않습니까ㅠ 이것도 사회 학자가 연구한 바인데 한국 자살율이 높은게 사회에 전체적으로 크고 강한 압박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건 경제 성장(질적+양적)으로 좋은 결과를 갖지만 모순적으로 그 상황에서 희생되는 것은 우리 세대입니다. 끝이 없는 레이스인거죠. 저는 뭔가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ㅜ
  • 2013.12.17 23:41
    초중고 과정을 제대로 이수했다면 지성인이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완제품이 있는건 아니고, 완전한 지성은 가상적이라 봅니다.

    이해관계의 조율을 위한 대의민주주의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자신이 '옳다'라며 상대방과 선을 긋고 편나눠서 비방하는건 초중고 과정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 사회 현안에 대해 말할 자격이 주어져 있는건 아니랍니다.
    그렇게 사회 현안에 자기 목소리를 내면서 또 배우는 것이죠.

    뭐 문재인 안뽑았다고 지성인 아니라는 발언은 저도 싫긴 합니다만.
  • 솔직히 노인분들 투표권없애야한다는 사람을 만나면 얘기를 그만둡니다 정상인이 아니니까요
  • 2013.12.17 23:56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않았다고(그게 누구든) 지성인이 아니라거나 빨갱이라거나 하는건 당연히 잘못된거죠. 그건 20대 50대를 떠나서 개인의 문제구요.
    스스로의 신념에 확신을 가지고 실천에 옮기는건 충분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 신념이 먼 훗날 봤을때 옳았든틀렸든. 20대 모두가 지성인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지성인이 될 자격은 누구에게나 있는 거 아닐까요.
  • 멀고도 멀지만 지성인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한 과정에 있고, 또한 대학교육이수의 목표가 지성인을 길러내는것 아닌가요?

    대학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헌법에 대해 이해하고, 또 경제, 정치, 사회 등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배운 것들과 작금의 세태들이 서로 이율배반적입니다.
    부족하긴 하지만, 쌓여가는 지식들로 누가 정의이고 불의인지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내가 살아갈 사회라고 생각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목소리를 내고 싶은데
    취업, 학점 등으로 메여있는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한차에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는 조금은 청량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저는 아닌것을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에 어떠한 사회경험이 필요한지 묻고싶네요.
    의료민영화 후 비싼 의료비를 내고 나서야 민영화에 반대할 수 있는 건지요?

  • @배부름
    아항항항글쓴이
    2013.12.18 00:15
    민영화 이후에 의료비가 비싸진다는 건 어떤 근거로 그렇게 되는건가요??
    공공재를 모두 민영화 해서는 안되지만 여객기와 같이 어느정도 성숙된 환경에서는 민영화 이후에 가격도 그렇고 경쟁력이 좋아지는 사례도 있지 않나요??
  • @아항항항
    2013.12.18 00:29
    여객기가 공공재던가요? 공공재와 비공공재를 민영화부문에서 비교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 @아항항항

    제 논지는 의료민영화 반대가 아닌데 민영화에 대해 물어보시니,

    답변을 드리자면

    민영화에 대해 일괄적인 잣대를 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밑에 분이 말했듯이 공공재 비공공재 , 성숙된 환경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되기때문이죠.
    따라서 님의 반문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하구요.

    의료 민영화 반대 의견의 대한의사협회장 인터뷰 읽어보시면 답변이 될것 같아요.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714982

  •  솔직히 저는... 우리가 성인이 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온 햇수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세상을 보는 눈이 다소 원리원칙적이고 순진한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눈에 있는 그대로를 보고 믿으면서, 내 나름의 주장과 의견이라고 생각하지만 대중매체에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것들이 아닐지요. 세상일에는 눈에 보이는 것 이면에 권력이나 돈의 작용, 집단심리 등등 우리가 잘 못 느낄만 한 기타 여러요인이 있음에도 그것을 간과하고 표면만 보고 흥분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런 면에서는 부모님 세대같은 어른들보다 상당히 미숙하겠지요. 우리가 사회적으로 큰 문젯거리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예전부터 있어왔고, 심지어는 그보다 더한 것들도 지금까지 종종 있어왔지만 이제 갓 눈을 뜬 우리이기에 더욱 놀라고 흥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뒤로 한 편 물러나서 어느쪽 입장도 옹호하지 말고 지켜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건 결코 소시민적인 게 아닐겁니다.
    그래도 우리가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의 끈을 계속 쥐고있다는 것 만으로도 조금씩은 성장해 나가고 있겠죠. 지식인? 굳이 붙인다면 '간신히' 그렇게 부를 수 있을지 모르나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아기같은 단계라고 생각되네요.

  • @오프로드

    오프로드님께서 중간자적 입장을 견지한다고 하지만,
    글에서 볼 수 있듯 사회의 이면에 대해 바로잡으려 하기보다는 어느정도 타협을 하려는
    보수적 스탠스를 취하는것 같아요.
    반대로 사회의 이면에 염증을 느끼고 바꿀려고 한다면 진보적 스탠스겠죠? 


  • @배부름
    굳이 말하자면 배부름 님께서 말씀하신 쪽이 되겠군요.
  • 굳이 대학생만 '지성' 면에서 유독 나은가를 생각 해 보면...

    형편 어렵던 시절,

    또래 중에서 '대학교'란 곳엘 다니는 것 자체만 해도 있어 보이고 신기해 보이던 시절엔
    어쨋거나 자기들만 좀 더 배우고 다른 세상을 경험해 봤으니 그럴만 하다 싶겠는데

    요즘처럼 '대학생'이란 것이 꼭 지적 수준을 증명해 주진 못하고
    그저 20대 초중반엔 절대 다수가 얻게 되는 이름이란 걸 생각하면
    대단할 것 있겠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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