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이야기 한다면... 나쁘진 않습니다. 중간에 좀 스토리가 늘어지는 감이 있긴 합니다만은...
첫사랑의 추억 조차 없는 Outsider라서 그런가 불판 위의 오징어 마냥 사지가 다 오글거리려 하더군요.
12세 관람가 받았던데 요새 관람등급 규제가 많이 약해졌나요? 씨x 같은 욕도 여과 없이 나오고 흡연 장면도
그대로 나오고... 뭐 솔직히 요새 열두살이 알거 모를거 구별하는 나이는 아닙니다만은 제 어렸을때만 하더라도
12세 관람가 박고 저런 장면 내보내는 건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제가 너무 보수적인 걸까요 ㅋㅋㅋ
연기는 엄태웅, 이제훈, 수지는 괜찮았습니다. 엄태웅과 수지는 그다지 수준 높은 연기력이 필요하진 않은
배역을 맡았고, 이제훈은 약간 중간 중간에 어색한 감은 있었지만 잘해낸 것 같습니다.
한가인은... 참... 연기를 볼 때 마다...
외모는 꺾여 가는데 연기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전혀 진보한게 없네요. 자그마치 7년전 작품인데 말이죠.
연인들 끼리 보긴 그다지 추천하진 않은 작품이고요, 첫사랑 이야기 굳이 꺼내서 좋을 것 없잖아요? ㅋ
남성이라면 수지를 보러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영화 티켓값의 값어치를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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