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몇해동안 봐온 입장으로서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정말 좀 많이 변해야될 것 같습니다.
지게차에 배에 웅장하면서 멋지고.
동시에 같은 과끼리 단합되서 유니폼 맞춰서 으쌰으쌰하는 모습은 정말로 보기좋고 멋집니다.
대학에서도 이렇게 고등학교나 다른 단체 그 이상의 소속감과 프라이드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사례인 듯 합니다.
다른 단대생들에게 부러움과 동경도 유발하고, 학교 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만.
피해를 입히는 것과 폭력은 일망 타진 해야될 것 같습니다.
그 전투하는 동안 다른 단대는 수업하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인문, 사회, 상경, 경영 쪽은요.
그대로 수업합니다. 또, 중도나 건도에 자격증, 공무원 시험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책장과 씨름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전투는 정말 재앙이나 다름없을 것 같네요.
우리 재밌고 즐기자고 남에게 피해입히는 건.. 좀 그렇네요. (뭐 하루 정도야 어떻느냐...고 말씀하시면 허..)
무엇보다 폭력.
유혈사태로 이어지는 이 조토전의 하이라이트인 돼지머리 쟁탈전은 정말 ... 지양 해야될 것 같습니다.
분명 이대로 가다가 사고하나 터질 것 같습니다. 새내기때부터 들었던 조토전의 일화 중에 뭐 2층 높이에서 돼지머리 안고 떨어져서 팔 하나가 다 나갔다, 각목 휘둘러서 머리터졌다.. 별의 별 얘기가 다있었습니다. 섬찟섬찟한 이야기들만... 그득
사람 목숨이 정말 파리 목숨처럼 터치 한번에 나가는 걸 목격하고, 여러 지인 얘기들도 들은게 있는지라...
심히 걱정이 됩니다. 이러다가 정말 사고 하나라도 터지는 날에 온통 녹색 검색 사이트에 불명예스럽게 부산대로 도배되는 게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친구와 후배놈들이 보내준 동영상보면서 더 심각하다 느껴
이런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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