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운위 분들과 함께 부산외대 남산동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예비대학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중운위가 끝난 직후, 공대 회장님, 동아리 연합회 회장님, 인문대 회장님, 법과대 회장님과 함께 남산동 분향소에 다녀 왔습니다.
분향 직후 부산외대 대책 운동본부 책임자와 부산 외대 총학생회장님과의 만남을 진행 하였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결과, 현재 돌아가신 분 외에 경상자 분들은 치료를 마치고 대게 집으로 돌아가신 상황이고, 나머지 중상자 분에 대한 담당 의사의 소견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현재 수술은 당장 진행되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보상금 문제 등의 논의를 시작하는 상황이기에 책임 본부에서도 지금 당장은 지원금 형식을 모으는 활동이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진을 하려했던 모금 및 헌혈증 모으기 활동이 지금은 필요한 단계가 아닌 거 같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그 즉시 먼저 나서서 사태 해결을 돕기 위해 연대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던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관심 가져주시고 문의해주신
각 대학교 학생회장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학생회실로 모아주신 소중한 헌혈증은 논의 후 의미 있는 사용처를 찾아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사고를 당하신 부산외대 학우들에게 안타깝고 애통한 마음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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