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관에 서식중인 남자입니다.
오늘 세탁실이용을 처음해봤어요 ~ 룰루랄라 600원 넣고 ^
시간이 1:00 이렇게 뜨더라구요. 그래서 전 휴대폰시간을 대충보고는 방에 있다가 한 55분쯤됐을 때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 응? 내빨래가 빼져있고 그자리에 어떤놈이 빨래를 넣고있네..
뭐... 그럴수있으니깐 빨래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거든요. 이해하고 그냥 들고왔는데,
생각해보니 아무리 급해도 자기것도 아닌데 그렇게 빼는것도 그렇고 빨래 주인이 오면 어 미안하다. 이렇게 한마디라도
할수있는건데...;; 음 생각해보니.. 참.. 씁쓸하네요.
빨래해야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빨래가 끝난건데, 이사람 언제올지도 모르겠고 옆으로 빼놓는거야 뭐 괜찮아 라고 생각할수있지만,
그렇게 놔둔 빨래가 사라지거나 땅에 떨어져 더러워지면 뭐 지가 책임질것도 아님서...
저는 세탁실에 자리없으면 그냥 세탁기들 남은 시간 대충 보고 다시내려오는데,,
같은 공간을 공유하면서 쓰는 사람들끼리 배려해야하는게 있는건데, 좀 화가난다기보다는 씁쓸함이 크네요.
그래서 제가 하고픈말은!!
그자리에서 뭐라고 말을 했었어야했나요?;;;;;
너무 소심했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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