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건축학개론을 보고왔습니다...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노래가 참 와닿았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좋구나 생각했는데 가사 하나하나가 살아온 모든것이 추억이고 기억이다.... 음....
영화를 보니 저도 참으로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가 않네요...ㅠㅠ
승민이의 친구 '납뜩이'가 참 좋았습니다....
영화내내 웃긴 캐릭터로 나오지만 마지막 승민이가 오열할떄 옆에서 있어주는 친구....
끝내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첫사랑은 첫사랑으로서의 추억으로 간직해야하는거 같네요..
못보신 분들은 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련한 첫사랑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제 옆에서 본 그녀도 똑같은 생각을 가졌겠죠?
혼자서 보는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다들 편히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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