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학교에 무분별하게 버려져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시작하고 벌써 7번째 활동을 3월 9일 일요일에 하게 되었습니다.
개강하고 맞이하는 첫번째 일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른나른한 날씨를 이겨내고 너무도 많은 학우분들께서 학교를 청소하는 이 활동에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17명의 학우분들과 함께 넉터, 인문대, 제 1도서관, 건설도서관, 산학협력관, 경암체육관, 학생회관 주변을 중점적으로 청소를 하여 총 400L의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이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학교 캠퍼스가 덜어낸 아픔의 크기는 총 1450L 만큼이나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청소를 매주 열심히 해도 그 상태가 유지되는 것은 잠깐일 뿐, 일주일 뒤에 같은 장소에 가면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곤 합니다.
쓰레기를 치우는 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부산대학교 학우분들께서 캠퍼스내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모든 학우분들이 교내에 더이상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때 까지 이 활동을 지속하려고 합니다. 학교에 대한 학우분들의 사랑, 그리고 청소하고있는 이 활동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주 활동에는 학교 캠퍼스 주위를 돌며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치울려고 합니다. 정문, 쪽문, 북문 주변에 엄청나게 많은 쓰레기가 단한번도 치워지지 않은채로 방치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다음주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깨끗해지는 학교를 함께 만들어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10.5160.3827
단 한번만이라도 학교 청소에 참여해보시고 학교가, 그리고 자연이 얼마나 아파하고 있는지 학우분들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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