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학교에 무분별하게 버려져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시작하고 벌써 9번째 활동을 오늘 3월 23일에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다행이도, 청소활동을 하는날에는 항상 따스한 햇살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많은 학우분들께서 참여해주셔서 이 활동을 빛내주셨습니다!
이번주 활동에는 특별하게, 부산대학교 캠퍼스 안이 아니라 부산대학교 학우분들이 자주 이용하시는 온천천에서부터 청소를 시작하였습니다. 예상보다 온천천이 너무도 깨끗해서 청소를 하는데 시간이 얼마걸리지 않았고, 때문에 부산대학교 지하철역에서 학교 정문까지 올라가면서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그리고 넉터와 인문대 앞, 항공관과 본관근처를 집중적으로 청소한 결과, 오늘하루 26명의 학우분들과 함께 총 900L의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청소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넉터 농구장 쓰레기통에 무분별하게 버려져있던 쓰레기가 너무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농구대회 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예상되는데, 분리수거도 되지 않은채로 쓰레기통 주위에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할 정도로 음식물과 PET병 및 용기들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많은 학우분들께서 학교를,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씩 키워나간다면 이러한 문제들도 조금씩 사라져나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매주 이렇게 활동을 할때마다 계속해서 학우분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청소에 한번이라도 참여해보시고, 학교가 얼마나 쓰레기속에서 힘들어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010.5160.3827
정말 아무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요일 아침잠을 이겨내고 학교 청소를 통해 상쾌하게 하루를 맞이하실 분은 주저없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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