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점심·저녁 실천활동, 초대장 4858장, 강의실방문 150여곳, 과 간담회 21곳, 게임부스, 지속적인 단운위 발제.
순환버스가 생긴 이래, 끊임없이 제기 되어왔던 순환버스 문제들. 수업 전에는 순환버스를 타지 못할 정도로 붐벼 건물이 멀리 있더라도 걸어가야 하고, 줄을 일찍 서서 순환버스에 타더라도 여기저기 밀치고 치이고 밟히는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에, 인문대와 공대 건물에는 닿지 않는 지나치게 단순한 순환버스의 노선과, 받는 것도 모자라 매년 물가상승률을 상회하여 오르는 버스요금, 그리고 열악한 버스기사님들의 근로환경.
이러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레디액션 총학생회가 단대, 과 학생회와 함께 ‘좋은 순환버스 만들기 - 굿뻐 실천단’을 진행하였습니다. 약 두 달간의 기획과 이주 동안의 실천활동 기간 동안 총학생회 홀로 만드는 활동이 아닌, 부산대학교 2만 학우와 함께하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학내의견을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본부의 해결의지 또한 이끌어내기 위해 ‘총장님! 같이 버스 타요!’를 위한 초대장을 받았는데, 3260장 목표에 4858장이나 모았답니다! 단대와 과학생회와 실천단이 함께 진행했는데
위 표와 같이 다들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짝짝짝~
또한 많은 학우 분들을 만나기 위해 실천단이 이곳저곳 150여 군데의 강의실을 방문하여 얘기 드렸고, 넉터와 주요 거점지역에서도 학우 분들을 만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이 과 21군데의 과학생회 회의를 돌면서 순환버스 문제와 기타 학교 사항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 또한 가졌습니다. 그리고 학우 분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넉터에 게임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24일에는 총장님과 면담하여 이러한 활동에 관해 보고 드리고, 26일에 순환버스를 타 학우 들이 매일매일 느끼는 순환버스의 불편함과 위험함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 해결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순환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팀을 만들어 전문적이고 구체적으로 해결하지고 제안 드렸습니다. 그 결과 함께 순환버스를 타고 전담팀도 꾸려주시겠다는 답변을 듣고 나왔답니다.
이제 내일 오전 8시 반에 총장님께서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버스타실 텐데, 그 보고도 추가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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