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영대학 학생회장 김문수입니다.
3월20일 마이피누의 식물원 게시판에 올라온 ‘회계학과 실태를 고합니다.’라는 글에 대한 많은 학우분들의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3월25일) 오후 2시30분 경 담당교수님을 만나 얘기를 나누었고, 교수님께서는 오늘 수업시간에 학우분과 이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가장 문제시 되는 몇 가지 내용들을 중심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국제회계감사기준으로 개정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구 회계감사기준으로 수업한다는 내용
-> 먼저 ‘회계감사론’ 이라는 책은 구 버전이 맞습니다. 교재가 국제회계감사기준으로 개정이 되어 이번에 새 버전의 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알려주기를 원하는 ‘회계감사’라는 수업은 공인회계사 준비생들이 점수를 얻기 위해 듣는 수업이 아니라, 회계감사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 및 내용이라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수업 전 교수님께서도 신 버전의 책을 검토해보았으며, 전체적인 내용은 달라진 것이 없으며 세부적인 법조항 몇 가지만 바뀌어서 구 버전의 책으로도 충분히 수업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감사용어는 바뀐 부분이 거의 없으며, 필요하면 달라진 법조항 부분만 따로 언급을 해주실 생각이었기 때문에 구 버전의 책으로 수업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2. 시중에 책이 모두 절판되어 시중에서 구하기 힘드니 간접적으로 제본해서 봐라고 권유한 내용
->교수님께서는 개강 전 ‘회계감사론’ 구 버전의 책이 절판된 사실을 아셨고, 출판사측에 미리 요구를 해 수강생 숫자에 맞춰 120권의 책이 추가로 발행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출판사 측에서 약속을 어기고 40권의 책만 발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몇몇 학우분께서는 교재를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출판사에서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였고, ‘회계감사론’ 저자의 협조를 통해 책 원본 파일을 건네주었습니다. 따라서 교재가 없는 학우분들은 사이버강의실에 들어가셔서 자유롭게 열람 및 인쇄하실 수 있습니다.
3. 정식 회계감사 전공을 하신 교수님이 아니라 임시로 맡으셨다는 내용
->회계감사 전공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교수님은 경영학을 전공하셨고, 회계학분야의 강의를 하실 수 있으십니다. 또한 임시로 맡으신게 아니라 정식 교수님이십니다.
글쓴이께서는 이 외에도 기타 여러 가지 부분을 언급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저희 경영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심도있게 고민을 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학우분들의 의견을 귀기울여 듣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경영대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기타 의견은 이메일 'pnubs14@naver.com' 또는 단대학생회실 앞에있는 '경영대 소리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4대 경영대학생회 ‘통하는 경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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