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학교에 무분별하게 버려져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시작하고 벌써 10번째 활동을 어제 4월 6일에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보슬보슬 비가 내려서 활동을 하지 못하였지만, 이번 활동에는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상쾌하게 청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저희는 캠퍼스 안에서도, 특별하게 미리내를 청소하였습니다. 그동안 학우분들의 발길이 닿을만한 곳을 위주로 활동을 하는중에, 미리내 계곡안에도 너무도 많이 쓰레기가 쌓아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사전에 동의를 구하고 미리내의 시작부분부터 끝부분까지 올라가면서 정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2도서관 옆, 커피빌리지 앞의 휴식공간에서 마구잡이로 버려져있는 담배꽁초와 각종 음료병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날 너무 아쉬웠던것은, 도서관 주변을 청소하고있는 저희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옆에서 담배를 피고나서 담배꽁초를 땅바닥에 그냥 버리시는 학우분들이 계셨습니다..
물론 현재 비치되어 있는 쓰레기통이 너무 작고, 앉아있는 곳에서 쓰레기통까지의 거리가 제법 멀다고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학우분들이 부산대학교 캠퍼스에 대한 애정을 갖고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어주시면, 이러한 잠깐의 수고가 엄청난 도움이 된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험기간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14명의 학우분들이 청소활동에 참여해주셔서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다음활동은 시험기간이기 때문에 소수의 인원으로 짧은시간동안만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혹시 청소를 하고있는 학우분들을 발견하시면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 한마디씩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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