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한국 근현대사와 현실에서의 의문

슈뢰딩거와고양이2014.04.12 04:35조회 수 638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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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가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1. 현실은 근현대사를 통해 배운게 무엇인가?


2. 정의란 무엇인가?


3. 우리가 꿈꾸는 사회란 무엇인가?


이 3가지에 대한 해답이 이 사회가 추구해야할 방향을 잘 알려준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고 


이 3가지 의문에 대해 나름 저의 생각이 있으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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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 정부 대응이나 국민의 투표를 보면 근현대사를 통해 도무지 배운게 없는 것 같습니다.
    2. 현 사회문제를 봤을 때, 정의보다는 권력과 자본이 훨씬 위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3. 전 정의로운 사회. 공정한 사회. 기본권이 지켜지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생각에는 여러분들이 좌좀이라고 지칭하는 대상 상당수가 정통 보수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통진당 및 과거 민노당은 당연히 해당되지 않습니다.)-노무현과 김대중, 민주당의 정책 중 정통 보수의 논리에 반하는 정책이 무엇이었는지 잘 모르겠군요.
    보수라면 정의와 사회의 안정, 국방을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소위 현 보수우파라는 집단을 보면 그게 아닌데다가 소위 진보좌파가 그걸 주장하거든요. ex) 국방부-미국 없으면 안돼(국방_예산만 북한의 몇 십배 이상 쓴다는 나라 장군이...), 청문회-위장전입 및 병역 문제는 기본, 경제 비리 사법처리 (정의). 시위 강경 진압 및 고소, 고발 남발(국가기관이 안되니 직원이 하는...사회 안정)

    이상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 @슈뢰딩거와고양이
    유럽은 나토를 만들 때 자주국방 포기했나요? 위장전입, 병역문제, 재벌특혜는 모든 권력층의 공통현상인 데 걸 보수 만의 특징으로 몰아 넣는 게 아쉽네요, 시위강경진압이라? 폭력시위도 냅둬야하나요? 전의경들은 얻어터져가지고 경찰병원 신세 지는 데도? 고발 남발... 고소 남발아닌가요? 고발은 제3자 입장이고요. 국가기관도 엄연히 법인이라서 고소가 가능한데 왜 이게 안된다고 하는 건지
  • @닉넴생각안나염
    저의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고, 님의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요. 그러니 님도 1,2,3에 대한 생각을 개진해주시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어떤 생각에나 반대되는 생각이 있으며, 현실과 같이 보수 진보 이런식으로 나눠진 상황에는 다 그에 대한 대답이 있게 마련입니다.
    시위에 관해서는 폭력 시위라면 당연히 진압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것도 있고, 진압시 양쪽 다 피해를 보게 되어있습니다. 그럼 그런 시위를 일어나게 한 원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고, 시위를 하는 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시위의 원인에 대해 문제를 더 크게 보는 사람이고 님은 시위 자체에 더 문제를 집중시키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논쟁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니 반론하실 필요 없을 것 같네요.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모바일에서 쓰는 거라 가독성이 높을 지 모르겠네요

    1. 일단 제 생각은, '국가는 아무것도 아니다' '법은 강자를 위한 것에 가깝다' '뭉쳐야 산다' 등을 꼽겠습니다. 일단 처음 것은 일제시대로 넘어가는 과정과 6.25를 거쳐서 생겨났을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 것은 대한민국 초반의 사법부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박정희 정부 이후 개발 및 지원은 대체로 특정 지역 위주였습니다. 예를 들면 경부선라인, 남해안벨트, 수도권 규제 등등이라 봅니다. 이 세 가지 것이 국민들에게 어느 정도는 계속 전승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2. 정의란, 학자들마다, 그리고 사람들마다 많은 정의가 있겠습니다. 뭐라 확실히 정의하긴 힘들지만, 저는 정의를 능력에 따라 모두가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는 보상을 받고, 능력이 떨어져도 너무 뒤쳐지지 않게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약간 혼합적 같지만, 이 정의의 조건에는 경제구조 및 원리를 다수가 알아야한다는 게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능력에 따라 보상받지만, 서로 배려할 수 있는 사회를 들겠습니다. 능력위주의 보상이 없으면 인재유출이 가능하고, 배려가 없으면 사회구조가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는 현재 이 나라 정치권에 진정한 보수는 없다고 봅니다. 저 자신도 보수적 성향이 있지만, 지금 보수는 '북한' 없으면 뭘 먹고 살겠습니까. 북한에 대한 태도만 빼면 실제 새누리당이나 새민련이나 내건 정책은 비슷합니다. 세부시행 내용이 다를 뿐이죠. 복지정책이 그렇고, 경제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분야도, 성장이냐 분배냐 이 두 개는 뭘 먼저하냐 뿐이지 결국 둘 다 하려는 겁니다. 결국 큰 차이가 없기때문에 정치적 성향보단 지역위주 정당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약간 자주라는 개념에 어긋날 수도 있지만 미국을 끌어들이는 건 실리에 맞다고 봅니다. 혼자서 북한의 모든 무기에 대응하는 건 쉽지 않을 겁니다. 무기가 낡았다하더라도 군사 숫자는 여전히 무시 못할 차이니까요. 그리고 청문회는 어느 정권이든 조용할 일 없었고, 이것은 공직자의 도덕성이 바닥이라는 거겠죠. 경제 비리 사법처리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하지만 이 경제 비리를 줄을 댔냐 안 댔냐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으니(예를 들면 CJ) 이런 거 말고 진정한 경제 비리로 가야할 거 같고요. 시위 강경 진압 문제는 강경진압을 비판하기 전에 시위하는 분들도 폴리스라인이나 규정을 좀 지켰으면 합니다. 시위신고할땐 행진 안 적고 갑자기 시위하다 행진하고, 도로 막고. 이런 것에는 눈 감고, 법 집행만 비판하면 안 된다 생각합니다.
  • 1, 논란이 많은 부분을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역사가 완전히 뒤바뀌는 걸 느꼈네요. 6.25만 봐도 북괴군한테 당한 피해 보다 국군 학살을 중점으로 둔 교과서를 있는 걸 보면요. 경제성장도 득과 실을 구분 하지를 않고 경제성장으로 피해 봤다는 식으로 단점만 나열해서 경제성장을 부정하는 교과서도 있고 이런 걸 보면서 느낀게 교과서가 다가 아니구나 느꼈네요. 뭐 글쓴이야 어떤식으로 보는 지 모르겠지만 왜 5-60대 중장년층들이 왜 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있는 지 좀 알아 보셔야 할 듯 하네요. 그저 역사를 몰라서 그렇다? 정작 박정희 정권 시절에 2-30대를 보낸 사람들이 지금 5-60대인 걸 보면.

    2, 정의이라는 게 확실히 정의할 단어는 없는 걸로 보이네요. 자기가 정의다 싶으면 그게 정의이지 다만 사회적 통념에 맞게 나가고 다른 사람들의 정의를 존중하는 게 이게 정의라고 생각하네요. 무조건 빨갱이다라는 것도 그렇지만 그렇다고 수구꼴통, 십알단 하는 것도 문제 있어보이네요.

    3, 전 그저 평범하게 살면 좋겠네요. 무슨 중동처럼 석유가 터지지 않는 이상 모두가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 전 20대 초반에 광우병 사태를 보면서 느낀 게 돌아다는 정보를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공부가 필수라는 걸 느꼈네요 사람들이 이걸 아는 날이 언제 있을 지
  • 저도 20대지만 우리나라 2-30대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이 5-60대를 무시하더라도 너무 크게 무시한다는 게 문제네요. 현재 기득권층이 5-60대라고 하지만 우리도 언젠간 기득권층이 되는 건 당연한거고 우리 세대보다 더 많은 경험을 했는 데 우리는 단지 대학교 다닌다는 이유로 5-60대를 쌍그리 무시하는 것 보면 참 역지사지가 필요하더군요. 문재인이 이번 대선에서 패배한 요인도 이런 이유인데. 그것도 모르고 중장년층들을 젊은이들의 적으로 돌리니 언제 부모님이 저한테 묻더군요. 왜 20대들이 5-60대 무시하냐면서
  • 1. 현실이 무어냐구요? 그냥, 당신이 살아오면서 느끼고 공부하고 한 그 테두리, 딱 그게 현실입니다. 경험 없는 과거를 누군가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지도 않고, 자신의 의견에 유리한 사실만을 따로담아 전달합니다. 거기까지만 인식하시면 그게 바로 당신의 현실입니다.

    2. 정의도 위에 말씀드린 바 와 같이 당신이 알고있는 범주 내에서 보통의 사람들이 양심껏 행동하는 것들의 표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는사람의 범주가 다르면 그 정의의 범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회적, 법적인 것운 이 범주라는것을 크게 묶은데서 오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것 이지요.

    3. 각자의 정의를 자유롭개 추구하되, 공동체 단위가 커질수록 공동체 자체의 정의가 있고 그것이 지켜져야하는것입니다. 범죄자의 행위가 국가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것과 마찬가지로, 하위집단의 정의가 상위 집단의 정의를 위배하지 말아야지요.


    무슨 인간의 기본권이다, 자연권이다, 평등권이다 이상하게 말들 하시는데, 집단의 룰(정의?) 를 편하게 표현한 것 뿐입니다.
  • 1. 돈 되는 정보는 참 빨리도 배웁니다. 재개발 할 적에 혼자 반대하고 버티면 보상금 더 받을 수 있다든지 우연히 다쳤는데 하필 그날 민주화 시위가 있었으면 민주화 유공자로 은근슬쩍 등록 인정받아 평생 혜택받는다든지
    어떤 업종이 잘 된다 하면 우르르 거기로 몰려가서 순식간에 레드오션 만들죠 조개구이, 노래방, 당구장, 피시방, 카페, 떡볶이 등등.. 대학 학과도 마찬가지고.
    사실 당연한 거겠죠. 이걸 무조건 비난말 할 것이 아니라 이 특성을 좀 더 유용하게 써먹어야겠습니다.

    2. 이득이 가장 큰 것이 정의입니다. 아무리 도덕 윤리 이런 잣대 들이대도
    결국 사람들은 이득이 가장 큰 쪽으로 결정을 내리고 합의를 보죠. 이득이야말로 새로운 도덕이고 정의입니다

    3. 개인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사회겠지요. 국민들 부자만드는 정책이 최고의 정책이고 최고의 복지, 최상의 정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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