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0퍼센트대로 폭락...(디오피니언 조사결과)

집에서놀자2014.05.01 18:08조회 수 843추천 수 1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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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여파가 앞으로도 지속될거 같네요... 리얼미터 제외하고는 계속적으로 40퍼센트대 폭락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중... 대통령 사과에 대해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네요... 이건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사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많다는 거죠. 


김영삼 정권이 삼풍백화점 붕괴로 인해 지지율이 20퍼센트 가까이 빠지고 레임덕 초기 조짐을 보였는데...

박근혜 정권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네요... 한가지 변수는 박대통령은 아직 집권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았고 여권에 뚜렷한 대권후보가 없기 때문에 아직 레임덕 현실화가 되기에는 이르다는 점...

여튼 지방선거에 미치는 파장이 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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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40501&rankingSectionId=100&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01&aid=0006888776


대통령 사과'에 "불충분" 62.7%, "충분" 답변 두배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내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와 휴대전화 DB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평가와 관련해 '잘한다'는 대답은 48.8%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4%로 조사됐다.

이 기관이 실시한 전달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61.8%에서 13.0%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3.0%에서 14.4%p 오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의 40%대로 떨어진 경우는 취임 초인 지난해 초 인사파동이 이어질 당시에 이어 1년여만이다.

당시 리얼미터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비교적 높은 54.8%로 스타트를 끊었지만 인사파동이 이어지던 4월 첫째 주에 45%로 급락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3월 4째주와 4월 첫째주 지지율은 41%로 최저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 대국민 사과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서는 '충분했다'는 응답이 31.1%였지만, '불충분했다'는 대답은 62.7%로 배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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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전 이번 사건이 처음 발생했을때는 박근혜지지율에 이렇게 큰 타격을 받을거라곤 생각안했어요. 그래도 악재는 악재니까 당장은 크게 타격을 안받더라도 예전 같았으면 그냥 넘어갔을 작은 악재도(예를들면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역풍으로 몰아닥칠 수 있는 전초를 깔아놓을 사건정도로 생각했어요. 당뇨병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제 생각이 잘못되었네요.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이번 사건에서 보여준 미숙함과 부적절한 발언등이 이미 레임덕(Lame Duck)의 시작을 고하고있는거같네요. 사실 누가봐도 미숙하고 무능했거든요.
  • 워낙 큰 사건이고, 뒤이은 대처를 보면 지지율은 무조건 폭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정부의 수반이 대통령인만큼, 관료들의 잘못도 모두 대통령이 안고 가야합니다. 지방선거에 미칠 파장은 적지 않겠죠. 새누리당 내부 경선에서도 '비박'바람이 불 정도니까요.
    그리고 집권2년차이지만, 이 때까지 추진해왔던 모든 정책들은 올스톱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지지율 없이 정책추진은 쉽지 않거든요. 관료집단에 대한 개혁을 하시겠다고 하셨으나, 과연 그게 얼마나 제대로 될까 회의감을 품을 수 밖에 없죠. 만약 이 개혁이 실패한다면, 정권은 아무것도 못할 것이고, 야권이던 여권이던 차기 대선을 바로 생각할 수 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레임덕이 오겠죠.

    이번 사건을 통해 지금까지 느낀 것은 박근혜 대통령은 당 대표는 잘 한 것 같으나, 국가라는 것의 행정 및 관리에 대해서는 상당히 미숙한 것 같습니다. 현재 관피아 척결이나 공직사회 개편을 얘기하지만, 잘 안 될 것 같네요.
  • @소시민
    마지막부분 "박근혜 대통령은 당 대표는 잘 한 것 같으나, 국가라는 것의 행정 및 관리에 대해서는 상당히 미숙한 것 같습니다" 심히 공감되네요.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차기 대권에 대해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보면,, 새누리당은 분명히 친박쪽 인물에서는 나올만한 사람이 없어보입니다. 나올만한 인물은 정몽준, 김무성, 김문수.. 이 세분중 어떤분도 친박쪽 인물은 아니죠. 야당에선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안희정.. 결국 또 친노냐 비노냐의 싸움이 되겠네요. 일단 이번 지방선거는 비노측이 주도하는 프레임이기는 하나 결과는 어떻게될지 모르는거고. 만약에 이번 지방선거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로 끝난다면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체제에 탄력을 받아서 차기 대권구도에서 안철수측이 유리해질 수 있겠죠.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하더라도 당내에 이해찬, 한명숙등의 친노가 무시못할 힘을 발휘하고있는데.. 정말 치열할거같습니다. 사실 박원순이나 안희정의 경우는 가능성이 조금 떨어지는편이고, 결국엔 또다시 문재인이냐 안철수냐의 문제일텐데.. 문재인측은 만약에 다음에 대권못잡으면 진짜 끝이기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올려고 할거같고, 안철수측도 다음번엔 양보안할려고 할거고.. 제 개인적으론 문재인이 또 나왔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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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분은 아주 조심스러운 예측입니다... 사실 다음 대선 새누리당에 후보 진짜 없습니다. 지금으로봐선 유력한게 정몽준측인데. 패가 대통령후보감이라서요. 재벌인것도 그렇고 국회의원 7선경험도 있고, 아버지 정주영이 대선후보로도 나온적있고.. 소시민님도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대통령선거는 인물지상주의적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김영삼, 김대중의 3김이 나란히 대통령에 당선된걸보면 알 수 있죠. 근데 정몽준이 어떤 인물인가요? 노무현 정권창출에 크게 기여했고, 아버지 정주영은 금강산관광과 햇볕정책에 많은 기여를해서 새누리당 지지자 측에서도 별로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아들 국민미개발언도 있었고.. 또한 친서민적이기 보다는 재벌이미지가 강합니다. 또한 초당적인 인기도나 지지도또한 떨어지는 인물입니다. 사람일이란 알 수 없지만 만약에 다음 대선후보로 정몽준이 나온다면 야권쪽 인물(문재인or안철수)한테 패배해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꽤 있어보입니다.
  • @케빈찡
    일단 새누리당 얘기 먼저 하면 벌써 비박과 친박이 다투고 있습니다.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갈등은 있을 겁니다. 친박의 경우 지금 힘을 잃었습니다. 대표적 실세인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이번 사건때 아무 역할도 못했죠. 현재 다수의 지방에서 비박후보가 선출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고 수습 및 대책이 시원찮다면 친박 몰락의 신호탄이 될 것 같습니다. 이재오 의원을 필두로 한 개헌 논의가 시작될 수도 있을 겁니다. 개헌은 그 어떤 이슈보다 강력할 겁니다. 논의가 나오자마자 레임덕이 올 겁니다. 친박은 현재 당권에 대한 다툼보다는 사고 수습, 대책을 잘 세워야겠죠. 내각 개편도 포함일거고요.
    그리고 새누리당 대선 후보 없다는 말은 공감합니다. 정몽준 의원은 긴 말 할 필요없이 이번 서울 시장 새누리당 후보가 못 되거나, 후보가 되어서 떨어지면 대선 후보론 탈락일 겁니다. 여러가지 제한 사항이있지만 서울 시장 탈락만큼 큰 타격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 외는 인물이 없죠.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도랄까요? 근데 그 분은 당내 지지기반이 약한 걸로 아니까 쉽지 않겠죠.

    새민련은 선거 이후에 갈등이 있을 겁니다. 친노의 경우 당 통합과정에서 소외되었으니, 선거 이후 갈등은 표면화 될 것입니다. 선거에서 지던 이기던 말이죠. 선거에서 지면, 현 지도부는 힘을 잃고 명분도, 실리도 잃은 통합에 대한 반감이 표출되면서 안철수 의원이 쫓겨날 수도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선거에서 이긴다면 아마 강한 야당과 협력적 야당으로 투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길 경우 현 지도부는 신임은 받겠으나, 몇 년뒤의 총선이 중요하겠죠. 총선 결과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야권 지지자는 아니고, 야권에 관해선 잘 모르지만, 안철수 의원이 대선 도전하겠다 하면, 문재인 의원이 도전을 할 수 있을까, 해도 승산이 있을까 싶네요. 문 의원은 안 의원의 양보를 받아 졌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 패배가 적잖은 타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여파가 최소 6개월은 갈듯.
  • 말도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나됨?????? 어디 노인정가서 조사했는지
  • @닉네임업서
    이렇게 현실 부정하시는 분들 되게 많은 것 같은데
    저사람 그래도 51%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 @닉네임업서
    실례지만 여자분이신가요?
  • @취준생탈출

    이건뭐야 성별을 묻는 의도가??????????

    실례인줄 알면 자삭하세요

  • @취준생탈출
    아주 실례네요.
  • 난 솔직히 대통령이 왜 사과를 하는지도 이해불가합니다
    민간 여객선이 가라앉은 사태를 왜 국가수장이 책임져야 하는지도 이해불가합니다
    일본이나 미국에서 저런 사고가 났어도 아베나 오바마가 사과했을까요? 국민들이 아베나 오바마를 욕했을까요?
    일본이나 미국이 우리보다 대처를 더 잘했을지도 의문이고요
    후쿠시마에서 보여준 일본의 사고대처능력과 비교하면 우리가 훨씬 나아 보이는데요
  • @기동화TOD
    그러게 말입니다. 근데 요즘 2004년 참여정부시절 김선일씨 피살당시
    한나라당대표였던 박근혜가 했던 말이 자주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되었다." -----2004년 박근혜대표 발언
  • @케빈찡
    협상을 하든 특공대를 투입하든, 구하려는 시도조차 못 해보고 발만 동동 구르다 목잘린 사태랑
    그래도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 한 이번 사태랑은 많이 다른 것 같으네요
  • @기동화TOD
    뭘 모르면 글쫌 싸지르지마소 그 시간에 뉴스쫌보고
  • @닉네임업서
    다 보고 하는 얘깁니다. 미국이라고 저거보다 더 잘 대처했을까요?
  • @닉네임업서
    되게 사람 대하는 태도가... 모르면 가르쳐주던가 해야지
  • @기동화TOD
    생각해보니 저도 갑자기 한가지 큰 의문이 드네요. 정부기관중에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과연 왜 존재하는것인가요?
  • @케빈찡
    원래는 선의의 의도로 만들지 않았을까요?
    근데 계속 조직이 굴러가다 보니 이 지경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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