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 여파가 앞으로도 지속될거 같네요... 리얼미터 제외하고는 계속적으로 40퍼센트대 폭락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중... 대통령 사과에 대해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네요... 이건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사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많다는 거죠.
김영삼 정권이 삼풍백화점 붕괴로 인해 지지율이 20퍼센트 가까이 빠지고 레임덕 초기 조짐을 보였는데...
박근혜 정권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네요... 한가지 변수는 박대통령은 아직 집권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았고 여권에 뚜렷한 대권후보가 없기 때문에 아직 레임덕 현실화가 되기에는 이르다는 점...
여튼 지방선거에 미치는 파장이 클거 같네요...
------------------------------
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40501&rankingSectionId=100&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01&aid=0006888776
대통령 사과'에 "불충분" 62.7%, "충분" 답변 두배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내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와 휴대전화 DB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평가와 관련해 '잘한다'는 대답은 48.8%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4%로 조사됐다.
이 기관이 실시한 전달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61.8%에서 13.0%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3.0%에서 14.4%p 오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의 40%대로 떨어진 경우는 취임 초인 지난해 초 인사파동이 이어질 당시에 이어 1년여만이다.
당시 리얼미터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비교적 높은 54.8%로 스타트를 끊었지만 인사파동이 이어지던 4월 첫째 주에 45%로 급락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3월 4째주와 4월 첫째주 지지율은 41%로 최저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 대국민 사과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서는 '충분했다'는 응답이 31.1%였지만, '불충분했다'는 대답은 62.7%로 배를 넘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