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효원배 긴급 회의 결과를 올립니다.

레디액션총학생회2014.05.02 00:42조회 수 4250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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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효원배 담당자입니다.

 

효원배 대회 진행과 관련하여 어제 대표회의를 진행하겠다고 공지 하고

팀들에 연락해 오늘 51() 18:30에 효원배 진행과 관련하여 긴급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다수 팀이 출전한 팀들을 하나의 팀으로 보았을 때 총 48팀 중 11(컨추리, 피닉스, 신화창조, 리베로, 포세이돈, Neoce, 취준생, 발리스타, MAD, 어벤져스 FC, Team City)의 대표분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회의 공지를 하면서 정족수 미달 시 주최자의 결정대로 진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참석 팀에서 취준생에 대한 이의제기에 대하여 제대로 모르는 팀들이 많을뿐더러, 긴급하게 소집한 회의이므로 참석을 못한 팀도 있고, 경기가 이미 끝난 팀들 중에서는 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48팀 중 반이 넘게 오지 않았다고 하여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가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주최 측의 생각으로는 사안에 대한 설명을 글로 하는 것보다 직접 주최자와 해당 팀들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회의를 소집하였지만, 위와 같이 말씀해 주신 부분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였고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오신 분들에게 구했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가다 참석 팀 중에서도 이 사안에 대해 모르시는 팀들도 있어서 일단 취준생팀과 포세이돈팀의 재경기를 왜 하게 되었는지부터 설명을 드리면서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도 사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이므로 회의 내용에 대한 글에 앞서 취준생팀과 포세이돈팀의 재경기를 결정한 과정과 이에 대한 이의제기가 들어온 것에 대해서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경기 1일차 두 번째 경기였던 취준생과 포세이돈의 경기가 끝나고 심판이었던 신화창조에서 엔트리가 이상하니 확인을 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각 팀과의 전화통화로는 판단이 힘들어 당일 저녁 심판이었던 신화창조, 상대팀인 포세이돈과 취준생, 그리고 주최 측이 모여서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심판 측의 이의 제기 내용은 조 추첨 시 논의했던 대학원생팀의 경우 학부생을 와일드카드로 하여 출전하기로 정했는데, 취준생 측 엔트리 구성은 그 규칙에 맞지 않다는 것이었고 취준생 측에서는 조 추첨 이 후 확인한 엔트리 신청서가 작년과 동일하고 대학원생에 대한 정확한 명시가 없었으며 14년 대회 규정에 대한 공지도 없어 작년 기준과 동일하게 엔트리를 작성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취준생 입장에서는 대학원생도 학교를 다니는 재학생이므로 졸업생을 와일드카드로 하고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재학생으로 하는 팀 구성에 대해 작년에 동의를 얻어 출전 했었고 올해 이에 관한 별다른 명시가 없어 동일하게 팀을 꾸린 것입니다.

(취준생 엔트리는 학부생 6, 대학원생 10, 와일드 카드(졸업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경기 규칙에 있는 와일드카드 규정

[6. 와일드카드(졸업생)는 학부생이 아닌 자로 정하되, 3명 이하가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 학부생은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정한다.

- 졸업생은 현재 신분의 상관없이 부산대학교 졸업생이라는 증명이 가능한 사람은 와일드카드 자격을 갖는다.

- 엔트리 신청서에 따라 한팀당 최대 5명의 와일드 카드가 존재하고 한 경기당 참여할 수 있는 와일드 카드는 교체 포함 3명으로 한정한다. (2012년 엔트리 최대 3명에서 5명으로 증가)

- 축구팀의 존재 배경이 기존 축구동아리가 아닌 동문이나 기타 이유로 졸업생의 비율이 규정보다 많을 시 해당팀은 정황에 대한 사유를 공개하고 출전에 대한 결정은 효원배 축구대회 주최 측이 정한다.

(결정에 대한 안건 상정)]

 

이러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그 당시 주최 측은 규칙 논의 한 부분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았고 엔트리 확인을 일일이 하지 않은 것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였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취준생팀이 주최 측 담당인 저 때문에 이러한 엔트리를 신청하게 된 거라고 생각하여 이를 감안해 신화창조와 포세이돈과 취준생 세 팀과 얘기를 나눴고, 그 때 결정한 것이 취준생 팀의 엔트리 수정 후 재경기였습니다.

 

첫 경기였고 해당 팀들이 합의한 부분이기에 계속 진행하였으나, 이에 대해 규칙 위반인 사안을 실격 처리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사안을 주최 측과 세 팀에서 논의해서 결정할 부분인가 하는 이의제기가 계속적으로 들어왔고, 이대로 계속 진행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긴급회의를 소집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정황을 설명 드린 후 참석 팀들과 긴 시간 논의를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고, 취준생팀에 대한 논의 결과를 정리해보면,

 

1. 이번 사안의 경우 이미 주최자가 결정하고 진행하여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이므로 계속 이 자리에서 시비를 따져 논의해도 결론이 나지 않을 것 같기에 48팀의 투표를 통해 결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 투표는 취준생 팀이 계속 경기 진행을 하는데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 의사를 표하는 것으로 하였고 찬성이 많으면 그대로 계속 진행을 하는 것으로 하고 반대가 많을 경우 실격 처리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3. 투표는 총학생회 폰(010.4348.4646)으로 찬성혹은 반대라고 적은 문자를 보내는 형식으로 하고 52() 24:00(자정) 까지 받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4. 투표 참여 팀 수가 48팀 중 과반수 이상이 되고 그 수에서 과반 이상인 의견에 따르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5. 투표로 결정된 부분은 더 이상 논의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6. 만약 투표 결과로 취준생 팀이 실격 처리될 경우 첫 번째, 두 번째 상대팀이었던 포세이돈과 컨추리 B팀이 54() 14:00 재경기를 진행하여 이긴 팀이 32강에 올라가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만일 둘 중 한 팀이 이 날 경기가 불가할 경우 상대팀이 부전승으로 올라가고, 두 팀 다 이 날 경기가 불가할 경우 두 팀 다 탈락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부수적으로 위와 같은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현재 효원배 규정의 부족한 점들이 많이 지적 됐습니다.

특히, 여러 규정들이 있지만 규정 위반시 적용하는 페널티에 대한 정확한 규정들이 없다는 것이 중점적으로 얘기가 됐습니다.

효원배 규정에 대한 논의는 대회가 모두 끝나고 따로 날을 잡아서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학내의 여러 축구팀 및 효원배에 대해 애정 있으신 분들을 모아서 함께 규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내년 효원배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미르사커팀의 실격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면,

상대팀이었던 FIBRE B팀으로 미르사커팀 출전 선수중에 타대생이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왔고 FIBRE B팀이 저에게 연락하여 저는 미르사커팀 주장에게 확인을 부탁했고 이 것이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미르사커팀에서 효원배 출전한 모든 팀과 주최측에 죄송하다는 말을 해주셨고

팀을 실격처리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이 부분을 다 공지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끝으로 주최 측 담당으로서 대회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출전 팀들께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위의 논의 결과 대로

 

모든 팀에서는 취준생팀과 관련하여 찬반 투표에 참여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인 52() 24:00(자정) 까지

 

취준생이 계속 경기를 진행하는데 찬성하시는 팀은 찬성

 

실격 처리가 맞다고 생각하시는 팀은 반대

 

를 문자를 통해 010.4348.4646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결과대로 진행하고 결과에 대한 논의는 더 이상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팀의 투표 부탁드립니다.



※ 보내실 때 '000팀 찬성' 혹은 '000팀 반대'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제출한 엔트리의 주장 연락처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A, B, C 혹은 A, B 출전 팀의 경우 A팀 주장님께서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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