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기숙사 식당에 문에다 슬리퍼를 신거나 잠옷차림으로 오지 마라...이런 식의 글을 붙여 놔서 학우 몇몇 분이 불만스렇게 얘기하는 거 봤는데요...그 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솔직히 좀 아닌 거 같아요. 자기 집도 아니구.. 공동체 생활 공간이죠. 첨만나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식사를 하는 공간이니까요. 다 같이 생활하는 공간( 최소한 처음 보는 사람들이 같이 사는)에서 잠옷에 슬리퍼요? 최소한 저 옷 차림이면 발은 안씻었을 것 같은데 아침에 밥맛 안 나지 않을까요? 잠옷도 매일 빠는 것은 아닐 테니...그렇게 옷 입구 같이 밥먹으면 좀 그치
않나요?
샌달이나 아예 외출용 슬리퍼 신고 등교하신 분 말구요. 식당에 보니 아예 도서관에서 몇년을 신었는지 몰겠지만...고거 신고 털레 털레 식당 오셔서 편하게 식사하시는 분...진짜 아닌 것 같아요. 저 삼디다스는 깨끗해도 꼭 식당갈때는 귀찮아도 운동화 갈아신구 밥 먹으러 간답니다. 다른 사람들 식사하시는 데 냄새날 수도 있잖아요~
식당 주인이 잠옷에 슬리퍼신고 요리하시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넘 하세요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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