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형편상 아직은 무상복지를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왔고
무상복지를 하게되면 분명 예산이 빵꾸가 나서 어떤식으로든 문제가 생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사건도 결국 예산문제로 값싼 재료를 들이려다가 발생한 사건이지요
전 무상시리즈를 반대해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진 않습니다만
지금 현재 감사원자료와, 서울시 교육청공무원 녹취록까지 공개되면서 결국 농약이 진실인게 밝혀졌는데
그렇다면 어제 박원순 후보가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니 좀 어이는 없네요.
뭐 개인적인 감정을 떠나서 저는 이번 사건을 농약급식으로 바라봐야 되는게 아니라
앞으로 한국이 보편적복지를 해야하냐 말아야 하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준 것 같습니다.
전 무상복지라는 하향평준화보다는 선택적 복지라는 상향 불평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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