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좌파라는 게 도대체 뭘까요.
- 2014.06.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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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좌파라는게 뭘까요
종북이니 빨갱이니 이런 말을 왜 자꾸 하는 지 모르겠네요.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새누리당 비판하면 다 좌파고 종북인가요?
인터넷에서 소위 말하는 보수주의자라고 주장하는 자들을 보면
무조건 노무현 대통령이나 김대중 대통령을 비하하고 박정희 대통령을 찬양하던데...
솔직히 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노무현대통령이나 김대중 대통령이 솔직히 잘 못한 점도 많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대통령직을 수행하신 분들인거 같은데
무조건적으로 엄청 비하하는 그런 걸 보면 좀 기분나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나라 대통령인데...
게다가 박정희 대통령도 잘한 점도 많지만 그만큼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인물이니 단점도 많이 있는데 말이죠.
게다가 편향적인 언론이니 뭐니 하면서 어쩌구 하는 분들이 있던데
그것도 약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언론인들도 인간인 이상 자신들의 정치적 이념이 보도나 편집에 어느정도 섞일 수 밖에 없고..
게다가 편향적인건 조선일보같은 보수 언론이 더 심한거 같은데...
일부 언론이 자신의 정치적 생각과 맞지 않는 다고 해서 역적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보수언론도 만만치 않잖아요. 그렇죠?
전 제가 좌파주의자라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고 보수니 진보니 이런거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지금은 반 새누리당파 입니다. 그렇다고 새정련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보통 정치적 사건이나 상황에 대해 단순하게 모든것을 진보 아니면 보수로 몰아가는 이런 분위기에 대해
불편함? 같은걸 자주 느껴요.
모든 걸 다 이분법적인 이치에 놓고
적 아니면 아군 이런 식으로 해서 그 프레임 안에서만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지역적인 것도 그렇고
좌파라는 게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일부의 분들이 새누리당에 비판적인 분들을 종북주의자로 몰아가고 전라도 사람들을 다 빨갱이로 몰아세우는 걸 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다는 걸 느낍니다.
그리고 자신의 정치적 생각과 맞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역적으로 몰아가는 새태를 보면.. 도대체 왜 그렇게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 하는 그런 의문이 드네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떤 정책이 후에 자신에게 악영향으로 돌아올거 같으면 반대하고 아니면 찬성하는 것 뿐입니다.
종북이나 빨갱이 같은게 아니고 단지 이건 좀 아닌 거 같다 해서 비판하죠.
어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그냥 넉두리가 되어버렸네요.ㅠㅠ 눈 버렸다면 죄송
단지 요즘 인터넷 댓글 같은데서 보면 일부 분들이 너무 종북이니 좌파같은 걸 언급하는 걸 보고 제 생각을 말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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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라고 해서 모든 가치관이 좌파적인 건 아니고 우파라고 해서 모든 가치관이 우파인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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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분이 무슨 자격으로 좌파 우파 나누는지 궁금해 하시는데, 저 분은 현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좌파 우파의 개념이 저거라고 보는 겁니다. 님이 생각하기에 저게 좌파 우파 개념이 아닌 거 같다고 해서 좌파 우파 개념이 멋대로 바뀌는 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우파라고 지칭한다고 해서 우파가 되는 건 더욱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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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적 우파적 생각이 1:1의 비율로 존재한다면 그건 그냥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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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지만 벌써 프레임을 노무현 전라도 새누리로 만들면서 결국 전형적인좌파사람들 글쓰는거랑같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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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보일 수 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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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현재 지향하는 가치가 A라고 합시다. 그 A를 여전히 지향하는 사람, 국가의 방향성이 계속해서 A이길 바라는 사람들이 보수이고, A가 아니길 바라는 사람이 진보입니다. 그렇게 보수끼리 모여서 만든 정당이 보수당이고, 진보끼리 모여서 만든 정당이 진보당이지요. 그런데 보수당은 중간 과정이 어떻든 궁극적인 목표는 A입니다. 그런데 A가 아니길 바라는 사람은 그 궁극적인 결과물이 B일 수도 있고, C일 수도 있고, 또 'ㄱ'일 수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진보의 스팩트럼은 보수에 비해서 넓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익(우파)과 좌익(좌파)는 각각 보수와 진보의 또 다른 이름이구요(보수와 진보를 우와 좌로 나누는 표현 방식은 프랑스 의회에서 보수당이 회의장 오른쪽에, 진보당이 회의장 왼쪽에 착석한 데에서 유래된 표현입니다). 무튼, 진보(좌파)라는 집합에 포함되는 원소의 종류는 보수(우파)라는 집합에 비해 다양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보에 포함되는 다양한 의견들 중에 종북 프레임 걸기 좋은 의견들이 존재하고, 보수 측 언론에서는 계속해서 종북 프레임을 걸기 좋은 진보의 행동만 보도하면서 '좌파=종북'이라고 인식하게 만들고 있죠. 그래서 '좌파=종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래 원론적으로는 보수(우파)는 현 체제를 유지하는 집단이고, 그렇지 않은 집단은 전부 진보(좌파)가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에 대해서, 사회 체제에 대해서 어떤 유한 의견이 있다면 중도일 수가 없습니다. 좌파=종북이라는 전제를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중도는 '비종북 좌파'를 의미한다고 봐야겠지요. 무튼,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종북, 진보, 좌파에 대한 의미가 혼동되고 있어서, 이게 맞다 저게 맞다고 규정짓기는 힘들지만, 원론적으로 정치적 의사에 중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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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어떤 부분에 있어서 좌파 개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또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우파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중도'는 사실 좌파 개념과 우파 개념이 공존할 뿐이지 절대로 좌파도 우파도 아닌 그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근데 엄밀하게 말하면 이걸 중도라고 부르기 힘들죠. 따라서 중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도 대신 다른 말을 써야겠죠.
그리고 새민련이 보수정당인 이유에 대해서는 검색 조금만 해보셔도 나옵니다. 물론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여기서 새민련이 진보냐 보수냐 결정하려고 이런 말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단지 새민련이 무조건 진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뜻으로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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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중도란 안철수처럼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고 무가치, 혼동의 상태, 회색분자를 그럴듯하게 꾸미기위해 쓰는 말이 중도였지요. 항상 어떠한 정책을 내놓으면 그 정책이 현상황에 비추어 보수적인가 진보적인가가 나타날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어떠한 정책이든지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정책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거든요. 누군가가 이득을 보면 누군가는 희생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러한면에서 기존 기득권에게 유리한 정책이냐 아니면 피기득권에게 유리한 정책이냐가 여기서 보수적인 정책인지 진보적인 정책인지를 나뉘는 하나의 잣대가 될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저는 저는 중도란 말 보단 중용이란 말이 더 낫다고 봅니다. 중용이란 양 보수와 진보 가치의 극단과 장단을 이해한 뒤에 내놓은 최후의 결정이거든요. 그러면에서 오히려 정치에 중도는 없고 실용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가 아는 한 좌파는 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 즉 집단주의 평등주의에 우선적인 가치를 두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우파는 개인주의와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개인을 우선시 하냐 공동체를 우선시 하냐에 따라 우파와 좌파가 나뉘는 거구요. 그리고 보수와 진보는 속도의 개념입니다. 점진적 변화를 지향하면 보수이고 급진적 변화를 지향하면 진보이지요.
이러한 정의로 봤을때 우리나라에 진정한 보수정당은 없다고 봅니다. 단지 대북정책면에서 보수 진보를 새누리당과 새민련으로 나눌수는 있어도 그외 정책면에서 새누리당은 진보이고 새민련은 급진진보라고 보여집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자유시장이냐 국가의 개입과 보호냐에 따라 보수와 진보가 나뉘고(예를 들어 FTA가 있습니당), 사회적복지 측면에서 점진적 복지확대냐 무상복지 바로 실시냐에 따라 보수와 진보가 나뉜다고 보여집니다.(보수와 진보는 그 나라의 상황에 따른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현 대한민국에서 복지를 주장한다고 해서 진보를 상징하는 건 아닙니다.)근데 요즘 새누리당도 표나 얻을려는 포퓰리즘 공약으로 자꾸 무상복지 무상복지 외쳐대니 이걸 보수로 보는건 상당히 무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쩝... 그나마 새민련보다는 덜하니 새민련이 그보다 더한 급진진보라고 하는거구요....통진당은 그냥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자들이니 논외로 하겠습니당
그리고 정치적 사건이나 상황에 대해서 이분법적으로 보는 프레임은 저도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사실 까놓고보면 양쪽다 잘한거 하나도 없는게 일반적이거든요. 결국 자기 주장만 하다가 가치충돌로 이어지고 서로 니가 옳니 내가 옳니 하는게 일상다반사입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나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정치적 신념을 정의로 착각한 나머지 상대방을 배척하고 악으로 모는 경향이 많은것 같고 그건 좌나 우나 다를바 없는 것 같아요.
전 대선전만 해도 진보스탠스였는데 좀 색다른 충격적인 경험을 하니 세상이 반대로 보여서 보수가 되어부렸습니다 ㅋㅋ. 대선 당시 저도 제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가 정의이고 문재인은 착한사람 정의인 사람, 새누리당이랑 박근혜는 악이고 부자들을 위한사람, 서민들을 위해 세상에서 없어져야할 사라져야할 존재라고 까지 여기며 살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불킥 날라가네요 ㅋㅋ.
그리고 어느신문이나 자기의 스탠스에 맞는 보도를 하는게 맞습니다. 그게 너무 편향되어서 한쪽으로 너무 치우친것은 잘못이지만 그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진다면 기자나 논설위원들의 추구하는 가치가 들어가다보니 어느정도의 편향은 당연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조선일보나 중앙일보를 구독시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되나 한겨례나 경향을 보면 공감되는 부분보다 도저히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님은 일단 조선일보에 대해 악의적으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조선일보가 님이 생각하고 지향하는 가치에 맞지 않는다는 거겠죠. 그런면에서 님은 좌파에 진보적 가치를 두신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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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데요.
반새누리라고 하셨는데.
새누리의 어떤 정책 혹은 어떤 기조에 반대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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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잣대아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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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예를들어 최근 쌀관세화유예문제로 시위가 일어나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는데, 여당은 어떤 태도를 가져야합니까?
그리고 양비론적인 이야기지만
만약 새누리가 대통령에게 끌려다니는 존재라면
새민련은 대통령 반대만하는 존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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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잣대아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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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sli]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지금 상황은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지. 좌파 우파 빨갱이 파랭이 문제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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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힝히힝]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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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찡]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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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이나 김대중 대통령이 솔직히 잘 못한 점도 많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대통령직을 수행하신 분들인거 같은데
무조건적으로 엄청 비하하는 그런 걸 보면 좀 기분나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나라 대통령인데...
-> 좌파도 박근혜대통령 무조건적으로 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