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sns를 하다보면 흔하게 세월호사고를 추모하며 리본이 세겨진 악세사리들 헤나 타투 사진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달리는 많은 좋아요와 칭찬의 댓글들.. 저는 그러한 글들이 올라올때마다 과연 저들이 진짜 사고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저러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곤합니다. 잊지않을게,우리들이 미안해,어른들이 미안해,대한민국이라서 미안해.. 항상 올라오는 대부분의 글들을 사과와 정부에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악세사리,시계와 같이 올라오는 사진들엔 샵 이름, 먹은 음식, 놀러간 장소의 이름들이 태그되어 있는 경우도 있죠. 진짜 그들을 추모한다면 굳이 그러한 것들과 함께 sns라는 공개적인 장소에 자신이 추모하고있다 슬퍼하고있다 라고 티내지 않아도 되지않을까요? 어느순간 세월호추모 악세사리는 그들만의 패션아이템으로 전락했고 세월호추모라는 이름은 세월호기념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참으로 어이가없던게 세월호추모팔지에 한정판이 있더라구요?ㅋㅋㅋ 정말 그들이 슬퍼하는게 맞는건가요? 해수욕장놀러가서 리본모양 헤나를 하고 다같이 사진찍어서 올리고 장난스럽게 브이자를 그리며 팔목에 걸린 팔찌가 한정판이라고 태그거는 모습... 그 위선적인 모습에 치가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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