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대의 한 학과에 전공교수가 없어 학생이 휴학을 해야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부산과 경남 모두 의회와 교육청 간에 불편한 기류가 역력해지고 있습니다.
한주간의 교육계 소식 김건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산대 한 학과에 전공교수가 없어 학생들이 수업을 받지 못할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부산대에 따르면 현재 1명 밖에 없는 미술학과의 서양화 전공교수가
오는 8월 퇴직하는데도 해당전공 교수의 충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2학기부터 학부생들의 수업파행이 불가피해졌고
일부 대학원생은 휴학까지 해야할 지경입니다.
최근 2년간 두 차례나 교수공채가
있었지만 학과 안팎의 각종 갈등탓에 채용이 무산된 탓입니다.
민자유치 사업에 몰두하다 정작 가르치는 본분을 망각한 부산대의 또다른
얼굴이 아니냐는 쓴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
경남도의회가 도교육청의 올해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을 대폭 삭감한
배경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원칙적인 심사로 잘못된 예산편성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는 것이
도의회 공식입장입니다.
하지만 그간 각종 현안에 대한 도교육청의 의회경시태도에 의원들의
인내심이 폭발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시의회와 교육청 사이에 불편한 관계가 계속돼온 부산 역시
의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학습선택권 보장 조례안에 대해
교육청이 재의를 요구하면서 또 한번 갈등이 재현될 조짐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부산대의 한 학과에 전공교수가 없어 학생이 휴학을 해야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부산과 경남 모두 의회와 교육청 간에 불편한 기류가 역력해지고 있습니다.
한주간의 교육계 소식 김건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산대 한 학과에 전공교수가 없어 학생들이 수업을 받지 못할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부산대에 따르면 현재 1명 밖에 없는 미술학과의 서양화 전공교수가
오는 8월 퇴직하는데도 해당전공 교수의 충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2학기부터 학부생들의 수업파행이 불가피해졌고
일부 대학원생은 휴학까지 해야할 지경입니다.
최근 2년간 두 차례나 교수공채가
있었지만 학과 안팎의 각종 갈등탓에 채용이 무산된 탓입니다.
민자유치 사업에 몰두하다 정작 가르치는 본분을 망각한 부산대의 또다른
얼굴이 아니냐는 쓴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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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도교육청의 올해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을 대폭 삭감한
배경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원칙적인 심사로 잘못된 예산편성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는 것이
도의회 공식입장입니다.
하지만 그간 각종 현안에 대한 도교육청의 의회경시태도에 의원들의
인내심이 폭발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시의회와 교육청 사이에 불편한 관계가 계속돼온 부산 역시
의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학습선택권 보장 조례안에 대해
교육청이 재의를 요구하면서 또 한번 갈등이 재현될 조짐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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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학교라던데 레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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