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루스님이 몇몇 사진 보고 싶다해서 그냥 올려 봅니다.
사진이 몇십기가가 있는데... 다 올리기가 ㅋㅋㅋ
반응 보고 몇몇 아름다운 사진 더 올리겠음돠.
사진 올린 순서는 내 맘대로.
@ 캐나다에서 최북단으로 가는 고속도로 분기점.
직진하면 킬론다이크 하이웨이 종점인 도슨시티, 우회전하면 댐스터 하이웨이 종점인 이누빅.
@ Hay River의 알렉산드라 폭포 (10월 중순)
@같은 폭포의 1월말 풍경
@폭포 뒷편
@ 알라스카로 가는 길. 정확히 말하면 킬론다이크 하이웨이 어느곳...
@거 뭘 보소?
@ 먹을것 좀...
@ 나 잠깐 쉬좀....
대략 낮에는 한시간에 마주오는 차 한대, 밤에는 두시간에 마주오는 차 한대...
고로 아무대서나 ㅋㅋ 자연을 감상하며... 영역표시를...
@ 고위도 지방의 흔한 낮풍경
아침 11시에 해 떠서 16시 쯤 해가 짐...
사진 찍은건 대략 정오경??
보는 것 처럼 해 위치가 (남중고도라 하나...) 매우 낮음...
(여기는 arctic circle 바로 아래. Eagle plains, nt 위도 약 66도 정도)
@ 발로 찍은 오로라.
(젤 못 찍은것을 올림...ㅋㅋ
더 화려한 것도 있긴 있음...)
@ 이건 맥킨지 강...
보는것 처럼 다 얼어버림...
위로 차가 다님...
@ 이런식으로... 도로를 만듬
여름에는 공짜 페리가 운행됨.
컨테이너가 4대 실릴 정도로 크기가 큼.
@ 요기는 캐나다 엘버타 주의 북동부에 위치한 오지지역으로 가는 도로인데...
오직 겨울에만 차로 갈 수 있음...
얼어버린 강 위로 차를 달려서...ㅋㅋ
@ 2주동안 하루에 평균 700~800키로씩 운전했는데...
물론 70%가 빙판길...ㅋㅋ
운 좋게도 딱 4번 간단한 사고가 남.
2번은 트렉션을 잃고 쭈욱 미끄러져서 고대로 쳐박힘.ㅋㅋ
2번은 고속도로 달리던 중 코너에서 트리플 악셀을 위한 2회전을 도로위에서 함. ㅋㅋ
사진에 Warning이라 적힌 표지판을 쳐박아서... 다 부서짐 ㅋㅋㅋ
차는 눈 밭 위에 걸쳐져서 이리 빼지도 저리 빼지도 못했지만, 지나가던 트럭 아저씨가 덤덤하게 끌어내줌 ㅋㅋ
@ Chevy Tahoe 2012년식 새 차였는데 보는 것 처럼 앞 범퍼가 다 깨짐...
캐나다는 살인적인 공임비로도 유명한데...
나중에 차 반납하면서 대충 견적을 들으니 앞범퍼 다 수리하는데 3,000불. ㅋ
물론 보험 다 들어서... 0원처리.
에휴... 다녀온지 4개월이 다 되가는데...
반복되는 일상이 날 지치게 하네요.
맨날 사진이나 보면서 추억이나 먹고 살고...
어제는 또 뜬금없이 캐나다 친구가 이메일이 와서 오로라 사진 보내주고 --;;
찍은 사진만도 십기가가 되는데...
올리기도 귀찮고... 그냥 보관중...
원래 사진은 공유하고 댓글보는 재미로 올리는 것이 제맛인데...
취업이고 뭐고 다 때려 치우고 확 떠나고 싶지만
현실은 시궁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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