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생각이 많아지는 시험기간 밤이네요

술고래2012.06.06 20:52조회 수 1781추천 수 2댓글 4

    • 글자 크기

지난주에 안철수 원장님이 오시고 나서 감명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부쩍 우리나라의 사회적 인프라가 열악하다는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더이상 정책으로 논쟁하려 하지 않고 소모적인 이념논쟁에 빠져있고

(물론 저도 이념이 건전한 사람만이 마땅히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어떤 당이 이러한 정국을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유감이네요.)

대기업 중심의 20-80 사회... 사업이 힘들고 아이디어가 인정받지 못하는 곳 대한민국,,,

 

안철수 원장님께서 말씀하셨죠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실패의 요람'이지만 실패를 소중한 경험으로 생각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다.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된 제도가 트위터를 낳았고 스티브잡스를 만들어냈죠.

실패를 안한다는 게 아니라, 실패를 해도 또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수많은 창업 실패자들이 있지만, 거시적으로 봤을 때에는 이러한 도전정신이 사회발전을 만들어낸다는 점이죠.

 

서양의 경우엔 민주화 과정을 밟아왔기에 이처럼 민주주의가 잘 구축되었다고 보고

경제에서의 시행착오를 오랜 세월 겪어왔기에 사회 환원과 동업정신이 잘 되어있다고 봐요.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와 경제 제도가 해외에서 도입되어서 그런지 잘못 운영되는 것같아 안타깝습니다.

빠져나갈 구멍이 많은 허술한 법부터, 대기업의 순환출자 같은게 말이죠...

그래서 더욱이 안랩 CLO 안철수 원장과 엔시소프트 김택진 대표이사가 존경스럽네요.

 

하... 해외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물론 해외에서 제 밥을 먹여주겠냐마는, 저는 적어도 도전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에서 살고 싶네요.

 

감수성이 깊어지는 밤에 복잡한 생각이 들어 휘갈겨 썼습니다 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크으 .. 저도 다른 이유로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네요 .. 글 잘 읽었습니다 ..
  • 제생각과 비슷하시네요.
  • 흐음..... 그저 이 사회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 저도입니다.......시험기간이 되면 왠지 밤공기가 좋아지네요 -.-...

    중간 부분글 심히 공감합니다
    선진국은 우리나라에 비해 몇배의 오랜기간동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패와성공을 하면서왔지만..
    우리나라는 많이잡아도 몇십년..동안 그 짧은 시간동안 중간과정이 탄탄치 못하게 좋은(?)결과를
    냈고...중간없이 선진국의 제도가 쏟아져 들어오니 적절히 조화가 안되 감당을 할수없고......
    거기다 추가로 '휴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의한 이념문제싸움들.....ㄷㄷㄷㄷㄷㄷㄷㄷ

    언젠가부터 정치를 알게 되면서 내 생각도 잡혀가고 여러 기사와 상황들을 접하다보니

    어느순간 많은 시간을 그런 끝없이 반복되는 이념토론만하고 있고..정작 본업은 뒤로가있고

    안되겠다..내 본업에 충실히해 나자신도 만족하는 삶을 살고 사회구성원으로 역할도 해야겠다..

    생각하고 마음 잡아도 가끔 흔들거릴때 종북..친일 이런저런 글들보면 또 그 쪽으로 빠지고..ㄷㄷ


    저도 예전에는 이런 생각들로 어느정도하고 외국가서 살아야지..했지만 막상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도망치는것같고.. 또 성공하면 한국에서도 편히 살수 있을거같고..등등 아직도 많은 생각이 드네요

    뭐라고 휘갈겨썼는지 모르겠지만....어서 자야겠습니다..ㅋ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가벼운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진지한글 이슈정치사회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빗자루 2013.03.05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33378 진지한글 한진중공업 사태, 절대 남의 일 아니다 부대신문* 2011.03.10
133377 진지한글 여러분의 작은 움직임이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어요 부대신문* 2011.03.16
133376 진지한글 “돈이 없어도 아픈 사람은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기를” 부대신문* 2011.06.14
133375 진지한글 마이피누(myPNU) 오픈했습니다.10 관리자 2011.07.10
133374 가벼운글 오오미...6 못살겠다갈아보자 2011.07.10
133373 가벼운글 부산대 재학생 커뮤니티5 피노키오 2011.07.10
133372 진지한글 '부산대 기부금’ 소송 결국 大法으로3 관리자 2011.07.10
133371 진지한글 부산대 이복률 교수, 글로벌연구실(GRL) 과제 선정3 관리자 2011.07.10
133370 진지한글 시민도서관-부산대-동아대 도서관, 학술 교류 협정 체결 빗자루 2011.07.10
133369 진지한글 신복기 부산대 교수, 한국사회복지법제학회 회장 취임 관리자 2011.07.10
133368 가벼운글 여기는 예전에 만들어졌었던 곳 처럼 되지 않길;;;4 Dui 2011.07.11
133367 가벼운글 생자대 첫글!2 Dui 2011.07.11
133366 진지한글 모바일 홈페이지 및 RSS 지원1 관리자 2011.07.11
133365 가벼운글 공대첫글배설의 영광을!5 부산대가지남 2011.07.11
133364 질문 굿플에 있는 이그잼 학원 문 닫았나요?2 PNU 2011.07.11
133363 가벼운글 아 마이피누 이거 왤케 디자인이 구리냐7 BornAgain 2011.07.11
133362 질문 .8 루만성호 2011.07.11
133361 질문 마이피누 이런 홈페이지는 유지비나 이런거 안듬?5 피카츄 2011.07.11
133360 가벼운글 야-호2 패션왕 2011.07.12
133359 가벼운글 글 하나 읽는데도 로긴을 해야하다니..2 통닭과맥주 2011.07.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