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차이고 매달릴 때 방법 ( 2 )

비회원2011.08.14 19:04조회 수 24750추천 수 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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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대가 마음이 식었다며 이별을 말했을때...

 

참 까다로운 상황이죠?

 

뭐 때문에 그남자(그녀)는 당신에게 사랑(마음)이 식었다고 말했을까요?

 

맨 처음에 이별을 말했을 때 그사람의 말을 정확하게 기억해내 봅시다.

 

중요한건! 자신이 듣고싶은 말로 골라서 기억하고 있진 않는지요? 정확하게 기억해 봅시다.

 

그 말! 하나때문에 그남자(그녀)가 자신에게 사랑이 식었다고 오해하진않나요?

 

 

 

 

여기 몇가지 이별을 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문자로 통보

 

2. 전화로 통보

 

3. 자신의 미니홈피나, 당신의 미니 홈피로 통보

 

4. 직접 얼굴을 마주 하고 통보

 

5. 타인의 의해서 통보

 

 

3, 5번같은 경우엔 다른 사람이 생겼거나, 단순히 마음이 식어서 이별을 통보하는게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상황이 안좋은 문자, 전화 통보로 상황을 볼게요.

 

1. 문자, 전화로 통보

 

상대: ㅇㅇ야, 우리 잘 안맞는것 같애...ㅇㅇㅇ도 그렇고 ㅇㅇㅇ이유도 있고... 이제 이런거 질린다... 우리 헤어지자

 

나: 그게 무슨 말이야? 진심이야?

 

상대: 응... 우리 그만하자

 

나: 나 별로 헤어지고 싶지 않아...

 

상대: 답장 無 or 먼저끊을게

 

 

이상황으로만 볼때, 상대는 왜 문자나, 전화로 통보하는걸 선택했을까요?

 

그렇죠... 언제든지 자신이 대화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쉽게요...

 

자신이 문자를 그만 보내거나, 전화를 끊으면 당신이 어떤 말을 하던간에 거기서 대화가 중단됍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이별에 반강제적으로 합의 해야 하는 상황이 나오죠...

 

당신은 마음이 돌아선 그사람을 몇 kb인 문자메세지나 서로 보지 못하는 전화상으로 돌릴 자신이 있나요?

 

그건 스티브 잡스도 못할겁니다.

 

어떠한 상황으로 이별을 상대방이 통보했어도 만나세요!

 

 

 

 

 

-------------------------------------------------------------------------

전화1. 이별만 통보하고 전화를 먼저 끊어버린다.

 

전화2. 상황을 설명하며 이별을 이해 시키려한다.

 

 

 

 

문자 1. 한문자만 보내지 않고 서로 답장을 하면서 이유를 설명한다. 그러나 결국은 헤어지자는 상황으로

 

얘기를 돌린다.

 

문자 2. 첫문자에 장문으로 모든 이유나 변명들을 포함해 마지막 부분에는 헤어지자를 끝으로 답장이 없다.

 

 

-------------------------------------------------------------------------------------

 

 

 

전화1,2나 문자1,2를 받던 간에 다 필요없습니다.

 

이렇게 답장하거나 말하세요..

 

 

 

상대: ㅇㅇ야, 우리 잘 안맞는것 같애...ㅇㅇㅇ도 그렇고 ㅇㅇㅇ이유도 있고... 이제 이런거 질린다... 우리 헤어지자

 

나: 이런 얘길 문자(통화)로 하는건 서로에게 예의가 아니지 않아? 서로의 추억을 생각해서라도 이렇게 일방적으로 문자(통화)로 얘기하는건 아닌것같애...무턱대고 매달리진 않을테니깐 우선 만나자. 그때까진 헤어진건 아니라고 생각할게... 어디어디서 몇시에 보자...

 

 

 

 

만나기 싫다... 아니다...

 

직접 얼굴 보고 말하기 그래서 그렇다..

 

등등 으로 답변이  나올가능성도 있고

 

그래.. 라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 필요없습니다. 무시하세요...

 

더 이상 어떠한 답장이나 전화도 하지마시고 전화는 먼저 끊으세요.

 

 

 

 

통화중일시, 저 위에 말만 하고 얼른 끊으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이 도망친다는 생각을 느낄수있으니

 

상대방이 뭐라고 설득을 하려든간에 만나서 얘기하는게 서로에 대한예의고 이런건 용납할 수 없다는 식으

 

로 견고하게 당신의 입장을 표명하세요.

 

 

 

여러분, 연애란 전쟁이 아닙니다. 강자나 약자가 없다는 소리죠..

 

그러나 먼저 이별을 선언한 사람은 자신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고 무의식중에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이것 때문에 흔히들 '차인' 사람은 매달리거나 쿨하게 인정하는 두 가지 방법 밖에 없는거죠...

 

주도권을 같이 맞추세요...당신은 그 사람과 같은 입장과 같은 위치에서 서로 사랑했습니다.

 

이별 할때도 서로의 동의가 있어야 이별을 할 수있는겁니다.

 

꼭 이혼같은 법적장치가 없더라도 서로 사랑했기에 서로에 대한 그'배려'라는 진심이 저절로 동의하에 헤

 

어지는 걸 만드는거죠... 여기서 '배려'란 그 사람이 마음을 당장 돌리지 않더라도!

 

그 장소로 나와서 이별을 말하는 겁니다.

 

만에하나 당신이 이런문자를 보내고 약속장소에 나갔을 때 그사람이 없을시에는 가망이 없습니다.

 

잡을 가망이 없다는게 아니라 그 사람과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당신이

 

결국에는 행복할 가망이 없다는 소리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에 대한 그 기본적인 '배려'조차도 알지 못하는

 

유아보다 개념이 없는 사람이란 소리입니다.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고, 서로에 대한 추억을 조금이라도 생각 하는 당신의 연인은

 

그 자리에 100% 나올 겁니다.

 

그러나 마음을 돌려서 나왔을 거라곤 확신 하지 마세요.

 

그 사람은 그 자리에서 이별을 당신에게 설득하고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서

 

자신이 무슨 말을 할지를 고민하고 정리해서 나왔을 것입니다.

 

 

 

 

 

 

서로 만났을때,

 

99%로 오늘 헤어진다고 생각 하고 나갈것

울어서 얼굴이 부어서 나가지 말것

적당하게 꾸미고 너무 밝은 옷을 입고 나가지 말것

여자일경우(화장을 심하게 하지말것)

먼저가서 침착하게 기다리고 있을 것

마주할때 미소(너무환하게 X)를 지으며 "왔어?"라고 할것

진심어린 마음으로 널 아직도 많이 좋아하고 이별은 원치 않는 다는 말을 생각 해두고 갈것

설사 눈물이 나오더라도 참거나 정면에서 줄줄 흘리지 말것

얘기하는 내내 진지한 태도를 취할것

 

 

 

 

설득해볼것

 

제일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설득을 어떻게 해야하는것인가...

 

혹시 만나서 얘기할때 그남자(그녀)가 모진말을 하진 않던가요?

 

그전에 생각해봅시다 무턱대고 매달리진 않으셨는지요?

 

 

 

쿨한척! 행동하면서 대화 ▼

 

모든 분들의 이별상황과 사귈때 상황, 문제들을 모르니 정확한 대화를 구성하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그러나 보편적인 대화로 상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나: 왔어?

 

상대:어어..그래..

 

나: 나와줬네...안나와줄까봐 걱정했어... 전화(문자)론 아닌 것 같아서..

 

상대: 응.. 그래 그건 내가 잘못한것같애..

 

나: 아직도 그마음 그대로인거야?

 

상대: ......응

 

나: 내가 잘못한게 있는거야?

 

상대: .... 그것보다도 서로 마음이 식은것같애.. 이제 쫌 질리는 것 같기도하고...

 

나: 아..그래?..(침묵)

 

상대가 먼저 말할때 까지 기다립니다...

 

상대: 우리 그만 만나자...

 

나: 보니깐 너만 마음이 좀 식은것 같다 야... 난 아직 그대론데... 많이 잘해준것같지도 않은데

 

다시 서로 노력 해보면 안됄까?

 

상대: 그건 잘 안됄것같애... ㅇㅇㅇ도 그렇고... (이유나 등등) 지금으로썬 어떻게 할수 있는 문

 

제가 아닌 것 같애...

 

나: (생각해온 말들을 합니다)

 

상대: 이건 아닌 것같애...그만 만나는게 좋을 것같애...

 

나: 그럼 우리 몇주나 한달 정도 시간을 가져보는게 어때? 나혼자서 연애하는게 아니니 그때가

 

서도 니가 마음이 그러면 어쩔 수 없는건데...

 

 

---------------------------------------------------------------------------------

상대가 그런식으로 가는것쪽으로 간다면...

 

나: 그래 그럼 우리 얼마동안만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자... 응?

 

그리고 일상적인 얘기 (절대로 뾰루퉁하지말고 그래도 평소보단 조금더 진지하게 행동할것)

 

그리고 2시간 이내에 헤어지고 집으로 올것.

 

이렇게만 됀다면 상황은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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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편적으로!

 

상대가 시간을 갖지 않고 헤어지는 쪽으로만 얘기를 진행할때

 

나: 나는 니가 이렇게까지 미처 생각한지 몰랐어... 진짜 어떻게 그러냐~?

(따지는 투로 말하지말고)

 

상대: 그러게... 미안해...

 

나: 너 후회한다~? 진짜....... (20초정도 침묵후) 내가 잘 못해줘서 미안해... 나 후회 많이 돼

 

겠다..  아프지마... (더좋은사람만나 잘살아 행복해 <- 이런말은 절대 X)

 

상대: 나 먼저 갈게...

 

나: 응 그래... 잘가

 

 

 

이렇게 헤어집니다.

 

그 사람이 먼저 가게합니다.

 

 

 시간을 갖자고 한경우엔, 3주 혹은 한달뒤에 조심스럽게 커피 한잔하자고 만나자고 합니다.

 

그때는 더예쁘고 더멋있게 차려입고 맨처음 그사람과 데이트 할때처럼 하고 나갑니다.

 

이때도 물론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리곤 얘기합니다.

 

 

나: ㅇㅇ야.. 나도 엄청 많이 생각했어... 우리 추억도 많이 생각해보고, 슬펐던 일, 싸웠던 일,

 

좋았던 일, 서운했던 일, 그리고 거기서 안좋은 일만 골라서 생각했어... 니가 마음이 안돌아올

 

까봐... 근데 그 나쁜 일들도 니가 포함돼서 결국엔 잘 안돼더라... 아직 나 너 많이 사랑해... 넌

 

아직도 그대로야?

 

 

 

 

 

 

 

다시 시간을 갖지 않는 경우로!

 

 

 

그리고 나선, 이별을 자랑질 해대지 않습니다.

 

친구들에게 나 헤어졌어~ 깨졌어~ 등등으로 말하고 다니지 않습니다.

 

상대방은 자신의 이별을 스스로 깨닫을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사람이 물론 말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관계됀 사람으로 부터 들으면 그 이별의 실감은

 

더 빨리 와닿게 됍니다. 그러니 왠만하면 누가 캐물어보지 않는 이상 먼저 얘기를 꺼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돌아다니거나, 클럽을 다니거나, 왕성한 유흥생활을 보내면 안됍니다.

 

다른 이성과 만남을 자주 하거나 (다른 사람의 눈이 있죠?) 물론 대부분 힘드셔서 제대로 생활도 못하시겠

 

지만.. 미니홈피에 힘들다.. 돌아와줘... 슬픈노래로 바꾸거나 헤어진 다음날 바로 미니홈피를 다 닫거나

 

그런 누가봐도 티나는 행동은 하지 않고... 매우 기간을 두며 천천히 합니다.

 

 

길거리에서 마주쳐도 급하게 당황하거나 눈을 안마주치면 안됍니다. 편하게 쳐다보고 미소를 띠며

 

인사를 하고 갈 길을 가세요.. 그사람을 마주칠수도 있는 곳에 갈시엔 옷차림을 말끔하게 하고 다니세요.

 

당신이 너무 잘산다 도 아니고 못사는것도아니고 오히려 더 차분해지고 진지한 모습으로 행동하고 다니세

 

요.

 

 

 

마음이 떠난 그댄, 그전의 모습과는 달라진 당신의 모습에 별감흥을 못느낄 리가 없습니다.

 

혹시 보질 못했다고 해도, (다른사람이 생기지 않을 시엔) 원하든 원치않든 듣고, 보게 됍니다.

 

그리고 한달 or 한달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갑니다. 그때까지 자기 관리 잘하세요! 일도 열심히 다니시고,

 

더살도빠지고 더예뻐지고 더 멋있어지고, 당신을 봤을때 후회하는 마음이 들게..

 

그리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가집니다. 친구의 도움을 받던, 미행을 하시던, 마지막 방법입니다.

 

대신 그사람이 바빴을때, 우연한 만남은 그저 인사밖에 돼지 않습니다. 그사람이 여유로운 시간

 

커피한잔 마실 수 있는 시간, 그 시간때를 노려서 만납니다.

 

커피한잔하러가자고

 

 

나: ㅇㅇ야 너 보니깐 반갑다? 잘지냈어?

 

상대: 응... 너도 더 좋아보인다? 잘지냈나보네?

 

나: 뭐 잘지냈기보다도 고민도 많이하고, 그랬지... 아무튼 잘지냈나보네 뭐 특별한일없어? (

 

구랑 사귀는지..다른일 확인 방법)

 

상대: 응... 뭐 별일없어...

 

나: 아그렇구나.. 좋아보인다.. (일상적인얘기)

 

상대: (일상적인 얘기, 즐거운얘기)

 

나: (얘기끝나고 잠시 침묵이 감돌때, 더이상 할말이 없을때) ㅇㅇ야 나이제 가봐야겠어.. 약속있었는

 

많이 늦엇당~ㅋ 괜찮으면 전화해도돼? (전화번호가 바꼇을시, 또 안바껴도 그전엔 전화를 하지 않

 

았기에)

 

상대: 응...or 아니...

 

 

 

지금부턴 당신과 그사람의

인연입니다... ^ㅡ^

 

 

 

 

 

 

 

 

눈치채셨나요? 마음이 돌아선 그대에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십시요...

 

어떤 잘못을 하지 않은 당신, 항상 최선을 다했던 당신, 처음으로 바뀐 모습을 그(그녀) 에게 보여주십시

 

요...

 

 

 

사랑하는 그 사람을 위해서....

 

당신은 당신을 바꿀 수 있을까요? 

 

울며불며 매달려서 상대에게 사랑하던 마음까지 사라지게 만드는 것 보단

 

자신을 한번 멋있게 변화시켜, 그 사람이 다시금 반하게 만들어보는게 어떨까요?

 

 

 

 

제가 걱정돼는건요...

 

그 바뀐모습에 적응돼서 다시 지루하다고 떠날 사람이라면...

 

시도도 하지 않으시길...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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