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좌.좀과 수.꼴의 사이
- 2014.08.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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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원칙을 중요시하며 때로는 냉정하고 현실적입니다. 현실에 대해 문제의식이 있지만 구조적으로 오류는 없다고 보며 있다고하더라도 점진적으로 바꾸고자합니다. 현실적이기때문에 이상에 따라 확연히 바꾸는것에 대한 의구심이 있기때문이죠.
저는 보수와 진보의 성향 모두다 필요한것이라봅니다. 때로는 진보에 의하여 구조적 악이 소멸되고 독재정권이 무너지기도합니다. 그리고 보수에 의해 사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경제가 성장하기도하죠. 사회가 불안하면 경제도 불안합니다.
현실적으로 들어가자면 현재 한국은 진정한 진보와 보수도 더러있지만 변질된 진보 즉 좌.좀 변질된 보수 수.꼴이 많습니다. 둘에 대한 저의 의견은 글이 너무 길어지니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중립성향이나 경제 사회 문화 교육마다 지지하는 색깔이 다릅니다. 한쪽모두 옳은 방향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진보가 현실에 대한 구조적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며 때로는 보수가 생각하는 지금현실이 구조적으로는 큰 문제가없으며 조금씩 수정하고 나아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님도 잘 판단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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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사람 어떻고 우파사람 어떻고 하는 게시물 진짜 많이 올라오네요. 전혀 일반화 할 수 없는 사안을 가지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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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개혁세력한테 좌파라고 부르질 않나, 우파의 원리원칙이 아다리가 맞지않다보니 비리가 나온다는 말도안되는 논리가 등장하질 않나, 무슨 자신감으로 글을 세웠는지 의문이네요.
그 공동선이란 걸 무엇으로 상정하냐에 따라 정치색이 갈리고 좌우파가 갈리는 거예요. 교황이 갈등 없는 사회는 비현실적이다고 하더군요. 어떤 공동선을 취해야하는지에 대해 갈등이 생기기 때문이겠죠. 메르켈의 예를 드셨지만 그녀도 기본적으로 기민당 극우입니다. 대연정을 통해 녹색당이나 기타 야당에 의석 몇자리 주는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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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이란 엄밀히 말해 자유주의적 태도입니다. 결정을 하기에 앞서 여러 의견을 듣고 그에 맞춰 나름의 합리성을 갖춘다는 태도죠.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의 틀을 깨지 않는 방향에서 답을 찾으려는 태도인데, 이런 마음가짐은 본질적으로 우파의 관점입니다. 여기서 우파는 아무런 비하적 의미를 갖지 않는, 교과서적 의미의 right wing을 지칭합니다. 여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정치적 중립이란 것도 정치사상적으로 보면 결코 중립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애초에 기획불가능, 상정불능의 테제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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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본적으로 우파의 주장 좌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않고 선택마다 변동의 여지가 있다면 중립적인 입장이라고는 할수있습니다.
저는 하나의 직선을 놓고 본다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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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기준으로 볼 때 좌파는 이렇게 규정되어있는 정치적올바름, 다른 식으로 표현하자면 우리 사회의 담론적 규정 에피스테메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단적인 표현으로 지젝 같은 사람은 당연한 것은 당연한 게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라는 겁니다. 마르크스적 표현으로 바꾸면 물신주의에 반대하는 게 되겠죠.
정치적 중립이란 결국 이 정치적 올바름을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겁니다. 형식논리학적으로 접근해서 보게 되면 이러한 추구는 결코 좌파의 선으로 넘어갈 수가 없는 거죠. 정치적 올바름이란 용어에 대해 이해가 없으셔서 오해하신 모양인데, 정치적 올바름을 지키는 것=우파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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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적 기준에 절대적인게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보편적인 행복을 찾아보자. 그런데 우린 서로를 규정짓고 비판하기 바쁘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그만하고 함께 갈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겁니다.
제 글을 읽고 또 이런 자세도 우파의 자세다라며 지적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신다면 님이야말로 어떤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선 긋기에 바쁜, 나름대로의 정치적 올바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뿐일겁니다. 아닌듯 하면서, '이해가 없으셔서'라는 글을 섞어 쓰신걸 보면 지적 유희에 빠져서 의기양양 살아가는 거만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다시 한번 묻고 싶네요. 제 글에서 무엇이 정치적 올바름을 언급한 부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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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못하신다면 우리가 어떻게 정반합의 과정 없이 보편성, 공동선을 취할 수 있는지가 굉장히 궁금하니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개인의 성격을 비판하시기 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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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미에서 중립세력전부의 사상이 전적으로 우파적이다라는 것에는 동의가 안됩니다.
그리고 정확히 언급안하셧지만 혹시 님이 말씀하신 구조가 자본주의를 지칭하고 자본주의체제를 깨는 것이 좌파의 본질이라면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좌파는 좌파가 아닐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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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공동 선이란 다시 말하자면 통합의 리더십을 말한 것입니다. 상대방의 헛점을 어떻게든 찾아내어 구분짓고 단계를 나눠서 군림하거나 깎아 내리는 것이 아닌 정반합을 이뤄내자는 것이죠. 물론 제가 그것을 다 할 수 있다면 정치를 하고 있겠죠? 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말에서 뭐가 틀렸는지를 밝혀내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단계지만 지적하고 비판하고 더불어 가치판단을 내려버리는 순간 발전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것을 알기에 배워보고싶습니다. 제 생각에 틀린부분이라 생각하신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론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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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통합이란게 뭡니까? 모든 가치를 다 더하기 식으로 갖다붙이는 건 통합이 아닙니다. 정반합 얘기하셔서 말씀드리는건데 헤겔은 총체와 전체를 구분했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건 전체, 단순한 개체의 합일 뿐이고, 진정한 의미의 통합, 총체는 언제나 기준이 되는 가치를 기준으로 모이게 됩니다. 헤겔이 보편자라고 표현한 것을 중심으로요. 정반합이란 바로 이 보편자를 산출하기 위한 운동이자 그 결과란 겁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사회의 통합이란 특정한 가치를 위시로 한 운동이란 거죠. 바로 이 정반합의 운동과정 속에 수많은 가치들의 대결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것이며 또한 나쁜 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있는 것이고 또한 필요한 거죠.
그런 의미에서 공동선이란 이미 주어진 무언가가 아닌 겁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공동선이란 대체 무엇인지요? 인류가 선험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치입니까? 아마 그런 가치는 없을 겁니다. 결국엔 공동선이란 것도 위에서 말한 보편자의 운동을 통해 산출될 수 있는 거겠죠. 공동선이란 어떻게 구해지는지, 통합이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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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말해서 어떤 이념 가치관을 이제는 내려놓고 우리가 진정 행복할 수있는 가치관을 찾아내고 그것을 모두가 누릴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겁니다.
혼자서 해석하고 혼자서 결론내고 혼자서 숙제까지 내주시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이미 제 말은 다 틀린말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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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순진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 배고픔을 해결하는 방식도 수많은 논의가 있다는 겁니다. 배고픔을 해결하자! 어떻게? 여기서 더 큰 경제발전을 통해 이루자는 사람도 있고 전체 부의 합리적 분배를 통해 이루자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이러한 모든 논의들을 다 '통합' 하자고요?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게.
님이 말씀하시는 통합은 굉장히 추상적이고 모호해요. 좌우의 대립을 없애자는 미명 하에 대의를 쫓다보니 구체적인 방법론을 결여하게 된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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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님이 행하고 있는 좌우파 구분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이해 못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공동선이라는 개념이 갖는 의미조차 아무리 설명드려도 이해를 못하니 저는 그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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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논쟁은 내용이 다른 곳으로 흘러갈 순 있지만 앞뒤 말 다르기 시작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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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치적 중립을 툭 들고나와서 헷갈릴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음 댓글 다다음 댓글을 통해 왜 이러한 공동선 추구가 불가능한가, 좌우파를 이런 식으로 가르는 행동은 왜 무의미한가를 설명하면서 충분히 이유가 제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관계 틀린거야 문단마다 하나씩 있는거 같더군요. 박원순이 좌파...풉! 원리원칙의 결과가 비리? ㅎㅎ... 안철수는 '우리'의 이상형?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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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선동 그만하시죠? 이 기사보고 부들부들하면서 그만하자고 말씀하시겠죠? 그리고 참여정부때 비리 역대 최고수준이었다는 건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뭐 노무현 대통령께서 안그랬다고 해도 제 논리엔 문제가 없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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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님 말대로 하면 참여정부 부패인사들도 원리원칙이 넘 곧다보니 비리 저질랐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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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 새정연 보세요^^ 선거 중에 공천으로 싸우고 끝나고 나서도 서로 탓 하기 바쁩니다.
본디 비리는 당연 원리 원칙과는 상반되는 것 같지만 때론 역설적으로 설명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 어리신거 같습니다. 혹은 이상주의자의 아류에 불과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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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정연이야말로 이념적으로 우파정당인데 뭔소린지.. 정의당 지지자들이 비웃습니다. 그저 새누리가 우파를 넘어 극우일 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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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제시 안하기론 서로 마찬가지 입니다만 먼저 근거 없이 비판하기 시작한 건 님입니다. 이건 뭐 무고한 사람 잡아놓고 니가 무고한고 증명하란 꼴이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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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반적으로’ 좌파에 좀비같은 사람들이 많다는것은 인정합니다. 아무래도 선동은 그쪽진영에서 잘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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