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성매매는 꼭 필요합니다.

伊192014.10.05 04:55조회 수 2564추천 수 7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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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를 보면요


혈기왕성한 젊은 수컷이 늙은 우두머리와 싸워서

그를 무리 밖으로 내쫓고,

암컷들을 모두 독차지하는 광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늙은 놈이나, 또는 권력의 중심에 다가갈 수 없는 찌질한 수컷들은

평생 그렇게 살다가 죽어야 하는 거죠

좀 비정하지만 

그렇게 해서 젊고 강인한 유전자를 후세에 물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논리를 인간 사회에 적용할 수가 있을까요?

찌질한 남자들은 그냥 여자 근처에도 다가가지 말고 평생 동정으로 음란물이나 시청하다가 죽어라?

직설적으로 말해서 찌질이, 또는 장애자들은 아예 후손도 남기지 말라?


뭐 굳이 선악의 잣대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슬프잖아요?

하지만 다른 수단이 하나 남아 있는데 그것이 바로 경제력입니다.


동물 중에서도 아름다운 깃털과 목소리로 이성을 유혹하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먹이를 구해다 바쳐서 구애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똑같아요.


얼굴 피부가 콤비네이션 피자같이 생겼어도

성격 둥글둥글하고 돈 좀 많으면 대부분 장가 잘 갑니다.

(솔직히 이 사람에게 재력이 없었더라면 결혼할 확률이 팍 줄어들었겠죠. 그렇다면 매매혼이랑 뭐가 다르죠? 근데 사실 요즘 행해지는 결혼 중에 매매혼이 차지하는 비율, 꽤 크지 않을까요? 몇몇 여성들에게 있어서 결혼시장이란 자기자신을 가장 비싼 값에 파는 FA시장입니다)

이런 형태의 결혼이 부도덕하다고 주장하려는 건 아니에요. 자유 주체들이 서로 합의해서 결혼하는 거니까.



또한, 연애나 서로의 몸...에는 관심이 있지만 결혼에는 관심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니까요.

그런 경우에는 자신의 목적에 부합하는 상대를 찾아야겠죠.

매력적인 남성은 수요가 높기 때문에, 원하는 상대를 찾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젊은 남녀가 서로의 매력에 이끌려서 만났다. 서로의 몸을 탐하지만 결혼에는 관심이 없다.

역시 부도덕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이 또한 자유 주체들이 서로 합의한 사항이니까.



문제는 아무런 내세울 점이 없는 남성들도 존재한다는 겁니다.


가령 내가 어떤 질병이 있어서 항상 몸무게가 120KG 이상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내 병을 고치느라 부모님은 집안 재산을 모조리 써 버렸고

제대로 된 직업도 갖지 못한 채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샤워하고 약 3시간만 지나도 땀이 샘솟아서 가까이 가면 늘 부레옥잠 썩는 냄새가 난다.


이런 상황에서 이 사람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할 확률이 몇 %나 되겠습니까?

게을러서 뚱뚱한 게 아니라 질병 때문에 뚱뚱한 거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흔치 않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도 이 돼지새끼의 됨됨이를 알아봐주고 얘기를 다 들어주는 여성을 만날 확률은

백 번 태어나서 두세번쯤 될 것 같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후손을 남기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요,

남들 다 해보는 성경험조차도 전래동화마냥 '그런 게 있다 카더라' 하면서 체념하겠지요.


동물의 세계라면 지극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뚱땡이는 그래도 사람이잖읍니까? 불쌍하잖아요?

남들처럼 평범하게만 태어났더라면 그에게도 얼마든지 기회가 있었을 텐데


못생겨서

돈이 없어서

장애가 있어서

기타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성비불균형 등) 연애를 못하는 남성이 생겨납니다.

이런 사람들은 성욕을 해소하는 데에도 상당한 제한이 따릅니다.

(스스로 성욕을 해소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서 익명으로 성적 봉사를 행하는 자원봉사자도 있다고 합니다만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며 장애인에 국한되기 때문에..)



맨 처음 성매매에 대해 논하는 글에서

어느 분이 리플을 달아놓으셨는데

대략 요지가 이랬습니다.

"스스로 자기 짝도 못 찾는 찌질이들을 위해서 굳이 배려해 줄 필요가 있냐?"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폐부를 찌르는 말이기도 해요.

그런 논리면 세상에 복지는 필요가 없습니다.

<스스로 자기 앞가림도 못 하는 인간들을 위해서 굳이 배려할 필요가 있습니까?> 같은 느낌인거죠



이런 병신같은 남자들을 보듬어주는 것은 그들의 어머니, 또는 성매매 여성밖에 없습니다

뭐 그녀들이라고 해서 이 돼지뚱땡이들이 진짜 마음에 들고 기뻐서 그러겠습니까마는

일단은 손님이니 잘 대해줘야겠죠.


성매매 업소라고 하면 종류도 많고 이용계층도 다양하지만,

가장 가격대가 저렴한 성매매의 경우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계층이 아마 소외계층일 겁니다.

노숙자, 독거노인, 외노자들.


일도 안 하는(또는 못 하는) 독거노인 주제에 성욕해소라니 건방지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에요.

근데 이런 노인들이 성매매 아니면 또 어디가서 연애를 하고 성관계를 합니까?

우리 사회는 구조적으로 노인들에게

성적 억압을 가하고 있는 거에요. 해소할 수단이 없게끔 말입니다.



소외계층이 아니며 충분히 연애를 할 수 있음에도 성매매를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계산해 봤을 때 그 쪽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에요

몇 번에 걸쳐서 만나고 호감을 주고 밥 사먹이고 뭐 사주고 어디 데려가고 그렇게 몇 달에 걸쳐서 공을 들이는 거랑

그냥 간단하게 1시간에 15장

어느 쪽이 더 저렴하고 간편하겠습니까?


이게 부도덕하다고요?


아까 저 위쪽에서 <연애나 결혼에 관심은 없고 서로의 몸에만 관심이 있다> 는 내용이 있었죠.

난 그게 부도덕하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서로 합의했으니까.


성매매도 마찬가지에요. 하나는 돈을 원하고, 하나는 몸을 원한다. 그러니 교환하자. OK.

뭐가 문제죠?



성 상품화?

난 성 상품화가 왜 문제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의 성을 상품화하면서 삽니다. 강요되는 경우(대표적으로 레이싱걸)도 있지만

자발적인 경우도 있어요.

몸에 근육 적당히 붙어 있는 남성들이 "굳이" 여름에 하얀 브이넥 반팔티 입으면서 이성에게 어필을 하고,

그를 통해 궁극적으로 금전적 이득을 노린다면 그것도 충분히 성 상품화가 아닐까요.



자기 만족을 위해서 화장을 하고 꾸민다는 분들 있는데

그럼 왜 집에서는 스모선수처럼 앞머리 다 까고 찐만두처럼 퍼져 계십니까

집에서는 자기 만족을 안 해도 상관없는 거죠?


잘 꾸미는 여성분들만 모아서 무인도에 두 달간 놓아 봤더니 아무도 안 꾸미고 다니더라는 얘기도 있고..


결국 화장이나 옷차림에는 자기만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회적인 기능들이 있기 때문에

바깥에 나갈 때 잘 입고 다니는 거죠. 그것도 넓게 보면 성 상품화입니다.

의생활에 있어서 기능성만을 따지자면 길거리에 추리닝 입은 여성들이 넘쳐나야 정상인데, 학교에서는 거의 볼 수가 없죠. 여성성이라곤 별로 강조되지 않는 옷이니까.




만약 한 달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배우자 역할을 수행해주는 용역서비스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결혼 비율, 특히 재혼률이 많이 떨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애정이나 교감 따위는 전혀 필요치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기까지의 번거로운 과정을 귀찮아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요.

이혼 절차도 아주 간단합니다. 치킨 주문하듯이 전화 한 통이면 끝. 이혼 소송도 재산 분할도 위자료도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이혼 3번 하면 모조리 재산분할 당해서 알거지 된다면서요?

그래서 남자들이 되도록이면 혼인신고를 안 하려고 하고,

학교에서도 자기 부모가 혼인신고를 안 한 경우가 절반이 넘고(미혼모 및 편부가정 포함),

그래서 4년 이상 동거하면 사실혼으로 인정한다는 법안이 통과되니까

이젠 남자들이 아예 4년 이상 같이 살지를 않는다고..





성매매를 혐오하는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높은데요. 그 이유를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성에게 있어서 성관계는 하나의 협상 카드이기도 합니다. 남성을 유혹하는 데 있어서요.

그런데 성매매는 돈만 내면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나머지 여성들 입장에서는 협상 카드 하나가 사라지는 셈입니다

여성 전체의 가격, 그리고 남녀관계에 있어서의 여성 권력을 깎아내리는 짓이기도 하고.

그래서 본능적으로 혐오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본인들의 기득권이 사라지는 거니까요.

사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성매매 남성이든 여성이든, 자기 인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굳이 혐오하는 것을 보면

다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세상에 도덕이나 선악은 없습니다.

이득과 손해만이 존재해요.


살인은 사회 전체의 손해이니 악이고, 효도는 행하면 내가 기쁘니 이득인 것처럼요.


성매매는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선이죠.






가다가 주제에서 좀 벗어나는 얘기를 많이 해 버렸는데, 아무튼 그러합니다.



음... 마지막으로,

인신공격을 하더라도 감내할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개인적으로 결혼 할 생각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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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들인 똥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글쓴 분도 말했다시피 이상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갔다는 것 지적하고 싶고요. 사회 전체적으로 이득인 것이 선이다. 라는 대전제를 깔아 두셨는데 성매매가 여자에게 득이 되는 부분을 서술 하셔야 '사회 전체' 라는 범주에 포함 되지 않을까 싶네요
  • @MorningGlory
    伊19글쓴이
    2014.10.5 05:04
    본인들이 원하는 금전을 얻어가잖아요? 가장 이해하기 쉬운 점일텐데..
  • @伊19
    아뇨 제 말은. 성매매를 하려는 여성분들이 금전을 얻어 가는 것이지. 하지 않는 여성분들은 '이득' 이 아닌 '손해'를 본다는 이야기에요. 그리고 하는 분들 보다 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는 점은 더 이야기 안해도 아실테고요.
  • @MorningGlory
    伊19글쓴이
    2014.10.5 05:10
    여성들이 손해를 보는 부분은 바로 기득권의 일부가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남녀관계에 있어서 '성' 을 협상카드로 내세워 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던 여성들이 그러한 협상카드를 하나 잃게 되는 셈이니까.
    그런데 왜 우리가 그녀들의 기득권을 보전해 주어야 하는가요? 그것이 성매매가 가지는 여러 순기능을 희생해서라도 지켜야만 할 가치가 있는 걸까요.
  • @MorningGlory
    재화를 교환함에 있어서 상호간의 이익이 있기때문에 하는거죠. 거기에 제 3자가 왈가왈부할 것은 아닙니다.
    말씀하신 (하지 않는 여성분들)을 이야기하는것은 -담합-이라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말씀하시는지...?
  • @MorningGlory
    伊19글쓴이
    2014.10.5 05:05
    성매매 여성이 아니라 여성 전체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왜 대다수 여성들이 그걸 반대하는지도 밑에 써 놨습니다.
  • @伊19
    그리고 저는 성매매 합법 찬성도 반대도 아닌 어떻게 되든 상관 없는 쪽이지만 글에서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 드리는 거에요.
  • 이쿠이쿠노.
  • 2014.10.5 10:41
    성매매를 찬성한다면서 왠 후손을 남긴다 어쩌고...
    성매매하면 후손남기나여???
  • 여러분은 지금 돈이 사람을 잡아먹은 꼴을 보고 계십니다
  • @히힝히힝
    伊19글쓴이
    2014.11.10 08:21
    돈 나고 사람 났습니다. 돈이 있어야 효도도 하고 인간 노릇도 하는 거에요
    부모님 암 수술 비용도 못 마련해서 죽게 놔두는 그런 불효자가 어디 있습니까
    돈과 인격, 돈과 도덕은 반비례하는 것이 아니에요
  • 성매매하고 후손남기는 것이 무슨 관계일까요?
    글쓴분 지금 성매매의 개념을 혼동하거나 후손남기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신듯??
  • 일부는 인정하지만
    성매매를 하시는 분들이 버는 것과 비례하게 세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되네요.
  • @고양이술
    합법화 하면 자연스럽게 세금으로 흘러가죠
  • @닉넴생각안나염
    그쪽 사람들이 모인 카페의 글만 봐도 합법화만으로는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생각 해서요.
  • @고양이술
    뭐, 집 앞 김밥 가게만 해도 현금영수증 미발급으로 신고하면 범칙금 부과되는데요 ㅎㅎ
  • @봄이예요
    그것 또한 경제적으로 문제시 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신고라도 할 수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제가 말한 예에서는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가 많아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 @고양이술
    어떤 배꼽이지요...?
    적어도 등록이 된다면 걷는돈이 당연히 많을텐데요...???
  • @봄이예요
    처음 손님을 받을 때 받는 돈보다
    그 후에 꼬셔서 고가의 물품을 선물로 받는다던가 팁, 용돈의 형식으로 돈을 더 받거나 하는거요.
    검색해보시면 유머자료로 떠도는 캡쳐본들이 좀 있을 것 같네요.
  • @고양이술
    미국이 세금이 많아서 그런 문화가 발달하긴 했죠.

    제대로 세금을 걷어서 잘 처리되길 바래야죠.
  • "스스로 자기 짝도 못 찾는 찌질이들을 위해서 굳이 배려해 줄 필요가 있냐?"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폐부를 찌르는 말이기도 해요.

    그런 논리면 세상에 복지는 필요가 없습니다.

    <스스로 자기 앞가림도 못 하는 인간들을 위해서 굳이 배려할 필요가 있습니까?> 같은 느낌인거죠

    이 대목이 와닿네요ㅎㅎ
  • @깜딱놀람
    공감이요
  • 결혼하고 어떤 남편이 성매매를 자주한다
    그런데 그 아내또한 성매매를 하러 다닌다
    어떤남편이 당신이라면 얼마나 납득할수 있겠는가?
    또는 경제적 문제로인해 당신의 중학생 여동생,어머니가
    성매매산업에 일조하겠다고 할때 당신은 어떤말을 해줄것인가?

    -------------------------------------------------------

    수컷의 입장에서 성매매는 좋은 방법인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빼주고 나면 현타와서 고민도 없고 뭐 괜찮죠

    근데 위에 적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저는 아직 답하지 못하겠습니다

  • @ㅋㄹㄷ
    앞부분은 부부끼리 해결해야할 문제이고,
    뒷부분은 이미 그랬던 시절이 있는데(전후 한국)
    그걸 싸그리 무시 할 수 있나요?
    사치와 향락을 목적으로 하는 현재의 성판매자들보다는 나아보이네요.
  • 2014.10.6 12:01
    가끔은 인간이란 것들이 본능이니 유전자니 하면서 동물과 같아지려는거 같아. 마치 남성의 성폭행은 남성의 유전적 본성이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성상품화의 비정성에 대해 아무런 관념이 없는 것도 그렇고. 성매매... 비범죄화의 대상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걸 옹호하고싶진 않군. 세상 안타깝네 어떻게살아야 하는가 하는 인간공동체의 숙고들은 멀어지고 욕구와 이해타산만 가득하구나.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던 비정한 시대에 공자는 극기복례를 말했는데 지금이 그런때가 아닐까..
  • @alter
    성 상품화란 타이틀을 붙인 건 최근이긴 하지만 성에 대해 물품적 가치를 매긴건 고대부터 시작한건데...
    그걸 비인간적이라고 하신다면, 조상은 인간이 아니고 나는 인간이다 라는 희안한 사고방식에 도달하는거같은데요
  • @alter
    伊19글쓴이
    2014.11.10 08:23
    이해타산만 가득한 게 인생이고 역사에요. 이해타산 없이 움직이는 역사가 어딨습니까
    성상품화가 왜 비정성(비정성은 대체 뭐죠)이 있는가요?
    강제로 성매매 시키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사람끼리 이해타산이 맞아서 하는 건데 뭐가 문제죠
    공자가 성매매를 비판한 적이 있습니까? 성매매가 딱히 예에 어긋난다고 생각되지도 않고요
  • 2014.10.6 16:56
    장애인이나 소외계층의 성욕 충족은 진지하게 논해볼 일이지만 나머지는 인정못하겠네요 그리고 성매매의 판매자는 여성이고 구매자는 남성이라고 단정짓는것도 이상하고요 호스트바도 있는데요. 현재의 성매매는 님이 말하신 극소수 소외계층을 위한게 아니라 자기 컨트롤도 못하는 돈있는 짐승들을 위한 성매매라고 생각하고요는따라서 전반적인 개혁이 없는한 둘은 별개입니다 전자는 복지고 후자는 사업이죠
    여성이 성매매를 혐오하는 이유에 협상카드 따위를 드신 점에서 굉장히 실망스러운데 인권추락에 대해서는 동감하고 그러니 말씀드리자면 여성인권과 성폭행 발생비율은 반비례합니다 중동권이 성폭행이 잦은 이유도 그거구요
    나는 돈이 필요하고 넌 나랑 자고싶으니 된거아니야? 그럼 종래에는 난 돈이 필요하고 넌 내 신장이 필요하니 된거아니야? 이어서 돈줄테니 신장내놔, 같은 전철을 밟지말란법 있나요? 넓은 시야를 가집시다
  • @E쪽
    伊19글쓴이
    2014.11.10 08:23
    자기 컨트롤이 되니까 성매매를 하지
    못 하면 강간하는거에요
  • @伊19
    2014.11.10 20:13
    이건 그냥 결론 나지 않을 이견이네요
    저는 성매매자체가 컨트롤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소외계층 제외하고는요
  • @E쪽
    伊19글쓴이
    2014.11.10 08:26

    그리고 인권추락이랑 성매매랑 무슨 상관이죠
    요즘 세상에 성매매를 강요하는 경우가 얼마나 됩니까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서 하는 건데 왜 인권추락일까요

    손님이 너무 진상이면 판매자가 거부할 권리도 갖추어져 있는데

    그러니 넓은 시야를 가집시다

  • @伊19
    2014.11.10 20:11
    에효.. 제댓글 끝까지 안 읽으셨죠? 밑에 성을 판매하는거 자체가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했잖아요 억지로 끌고가서 하는건 강간이고요
  • 성매매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같다는 말도 있져 없앤다고 없어지는 직종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왜 소외계층이 성매매하는것만 이야기하고 돈많은 사람들이 뻔히 가정도 있으면서 성매매하는건 쏙 빼먹는지?... 또한 여자인 저는 화장하고 꾸미는게 왜 성상품화라고말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요ㅋㅋㅋㅋ 그냥 예뻐보이는게 좋아서 하는거지 이성에게 '성적으로' 어필하려는 생각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저런대목은 상당히 불쾌하네요.
  • @지지지징
    2014.10.22 02:52
    세상에 남자가 없고 여자만 있다면 예뻐보이는게 좋아서 화장하시겠습니까?
  • @pureking
    2014.10.22 02:55
    네 죄송한데 저 레즈비언입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왜 남자한테 예뻐보여야하죠^^.. 그리고 논점은 누구한테 예뻐보이는게 좋아서가 아닙니다ㅋㅋㅋㅋㅋ 그냥 스스로에대한 만족이라구요. 남시선상관ㄴㄴ. ㅇㅋ?
  • @pureking
    2014.11.10 20:10
    진짜 뭐 모르시네요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남자 빼고 다른 남자는 지나가는 여자보다도 신경안쓰여요ㅋㅋㅋ 남자많은자리갈때는 에이씨 잘 보일 놈도 없는데 뭐 이러고 가지만 여자들 많은 백화점 갈땐 빡세게 해서 가는 이유가 그거에요 참고로 전 옷 환불하러갈때는 꼭 풀메합니다
  • 모구리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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