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공약에 대해 느낀 점과 궁금한 점들

아리랑2014.11.20 12:39조회 수 1173추천 수 8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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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지킴이 활동에서 "국공립대 대표자 연석회의"는 한대련에서 주최하는 회의가 아닌가요?
http://www.upschool.net/xe/1968363
만약에 맞다면 한대련 활동을 동의받고 계속 한다는 걸 말만 번지르르하게 공약으로 내세운 거 같네요.

그리고 "교수, 교직원, 대학교육 단체들과의 사회적 연대 활동"은 그냥 대놓고 좌파 시위를 하겠다고 공약으로 내세운건가요?
구체적으로 어떤 성향의 단체들과 "사회적 연대 활동(시위)"을 하려는 지 궁금하네요.

평화 행동은 그냥 '위안부 문제 해결'같이 좋은 말로 돌려말했는데,

왜 정작 보이는 건 좌파 성향의 "우리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내일로 평화 대장정"이 있나요?
http://www.factfinding.net/organizations/23

또, "통일 역사 기행" 이것도 좌파 성향이 아주 짙어보이네요.
http://mypnu.net/index.php?mid=sc&category=235671&document_srl=5546084

마지막 줄에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학생의 활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건 '나는 사회운동한다고 공약을 말했으니 내가 당선되도 너희들이 동의했으니 나는 이런 걸 하겠다'는 심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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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약을 보고 느낀 점과 궁금한 점을 적었습니다.
어차피 내년에 군대가서 이번 학생회가 하는 일은 상관없지만 선거권은 있으니 끄적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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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0 13:27
    선본은 회피하거나 교묘한 말돌리기말고 명확한 답변을 해주면좋겠네요
  • 모든 선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중요가치들을 내세우면서 공약을 만들고 그것을 앞세워 선거를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ㅇㅇ하겠다고 쓰지, ㅇㅇ 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이렇게 안쓰 잖아요?

    하지 않을 공약을 쓰겠습니까. 학생들이 미친듯이 반대 하면 안하겠죠.

    그리고 교수, 교직원, 대학교육 단체들과의 사회적 연대 활동이 좌파 활동이라면 해도 되겠는데요?

    좌파 활동 싫으시면 뭐 박정희 기행이라도 가야합니까?


    무슨 목적으로 왜 하는지를 중심에 두고 토론하면 좋겠네요.


    저는 통일 찬성합니다. 평화적 통일에 찬성합니다.

    전쟁나서 다 죽는것 보단 낫잖아요. 전쟁 바라는 사람 있습니까? 그러면 전쟁 안나게 평화하자는건데 뭐 억지로 시위 가자는 것도 아니고, 학생회비로 외국여행 갔다오는 총학생회도 있는데 역사 배우고 기행가는데 대학생으로 전 굉장히 의미 있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옥상햇빛
    저는 대학교육 단체에 혹시 한대련이 포함된게 아닌가 싶어서 적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저는 한대련이 정상적인 좌파가 아니라 통진당과 관련된 종북세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제 눈에는 일단 좋은 일하려는 학우분들을 꼬드겨서 사상교육시키려는 걸로 보이네요.

    으랏차차선본 한대련 관련글
    http://mypnu.net/election/6234071

    성대사랑 한대련 관련글
    http://www.skkulove.com/ver3/bbs/board.php?bo_table=fb2014&wr_id=303474&sfl=recom&spt=-32742&page=4
  • @아리랑
    제가 보기에 으라차차선본은 등록금이나 교육과 관련된 것들을 한대련과 함께 한다고 한 것 같은데
    성대 사랑의 한대련 글과의 연관성은 찾아 보기 힘든 것 같네요.

    만약 한대련이라는 단체가 통진당에 한대련 이름을 걸고 들어가있는 거라면 저도 반대 입니다. 하지만 대학생들의 교육과 등록금 문제를 해결 하려는 전국적 단체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함께 하고자 하는 의도와 내용을 잘 보면 좋겠네요
  • @옥상햇빛
    저는 총학생회비를 한대련에 주면서 까지 통진당원이 많다고 하는 한대련 활동을 하는 게 이해가 안 되네요.

    한대련에 탈퇴해도 한대련과 같이 진행한 "순버문제", "강의실대여문제-영수증모으기", "야간잔류문제" 이런 건 학생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요?

    선본 팜플렛에 있는 다양한 학내문제에 대한 공약들이 한대련과 같이 진행할 필요가 있는 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한대련 탈퇴의사를 묻는 찬반투표를 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궁금하네요.
  • @아리랑
    교육이나 등록금 문제는 개별 대학만의 힘으로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에 함께 이끌어 나갈 전국적인 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역할을 해왔던게 한대련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근본적으로 교육과 등록금의 문제는 대학생들의 허리를 조여오는 문제들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같이 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잘 못하는건 잘 못했다고 해야죠 감싸기만 한다고 된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회는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매년 한대련 활동에 대한 의사를 총투표가 아닌 다른 방법(대의원들이 모여서 하는 회의.. 이름을 모르겠네요)으로 진행하는 걸로 들었는데 찬반 투표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학생들의 의견을 깡그리 무시했다고 생각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혹시 님의 글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까봐요.
  • @옥상햇빛
    근데 한대련에서 하는 기성회비반환소송, 반값등록금 문제에 대해서는 찬성합니다. 이런 문제는 전적으로 학생권리에 대한 일이니까요.

    그런데 세월호에 관련된 시위같은 일은 학생복지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데, 이런 사안들에 대해서는 내부결정만으로 하지말고, 학생의견수렴(찬반투표,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진행했으면 하네요.

    제가 반대하는 부분는 총학생회에서 주최하는 통일기행, 농활, (진짜)입학식 등에서 학우들에게(특히 새내기) 사상이나 성향을 주입시키는 일 입니다.
    ->총학생회에서 하는 행사에는 참가해보지는 않아서 실상은 모릅니다. 실제로 사상이나 성향을 주입시키는 것을 경험하진 않았습니다.
  • @아리랑

    저도 그냥 막 총학생회가 모든 사업을 진행하는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의견 수렴을 해야지요.

    그리고 저는 농활을 다녀와 본적이 있습니다. 사상이나 성향을 주입시킨다. 어찌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들은 이야기는 쌀 농사 열심히 지었는데 수입 쌀 들어와서 힘들게 지은 농사 다 갈아 엎고 쌀가마니 불에 태우는 농민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쌀 개방은 안된다. 틀린말 없잖아요. 농활 가기 전에 그런 생각 전혀 없었는데 농활에 가서 달라져 온 저의 생각입니다. 이게 사상과 성향을 주입시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입학식..한번 가본적 있습니다. 과에서 과짱이 새내기 땐 가지말라고 해서 술먹으러 가고 2학년 때 친구들이랑 보러 갔습니다. 그 몇 시간 앉아있는다고 사상이 성향이 주입 됩니까

    님이 총학생회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 어떤 사업을 하든 자신의 의견이 있어 반대하고 의견을 내고 토론하는 것 처럼 다른 학생들에게도 그런 능력이 다 있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소위 말해 휘둘리게 된다는 등등의 이야기를 다른 학생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해요.(아 뭐 그렇다고 아리랑 님이 학생들을 무시했다는건 아닙ㄴ다;;;)

    그리고 덧으로 전 세월호 시위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만약 우리학교 어떤 과가 졸업여행에서 그런일을 겪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억울할까요. 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아직도 차가운 물속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이 문제도 빨리 해결 되길 바래 봅니다ㅠㅠ

  • @옥상햇빛
    저는 그냥 군대 생각하겠습니당ㅎㅎ
    여러모로 종북이라는 말을 많이 접해서 진보성향에 대한 회의감으로 보수성향으로 갈아탔네유..
  • @아리랑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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