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게시판을 보며 드는 저의 단상
그냥 끄적이는 거니...혼잣말 같은 어투 양해부탁드립니다...;
두번째, 마이피누 논란에도 불구하고 왜 선본(학생회)는 정치적 행동을 지향하나?
솔직히 이게 제일 의아하면서도 재미있는 대목이다. 솔까 ‘정치 안함’ 한 문장 끄적이면 천표고 이천표고 더 얻고 논란 없이 당선이 될텐데 왜 주저리주저리 정치적 행동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저 한마디를 꺼내지 않을까? 라는 생각.
나의 생각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피해야 하는 것은 특정 정당의 입장을 대표하는 활동이며, 이외 교육,사회문제 등 대다수 학우들의 공통된 사안들의 경우는 적극적인 정치적 행보를 가져나가는 것이 학생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다소간의 정치적 견해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가 얽힌다거나 사회적인 논란이 첨예한 사안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할 것이다. 하지만 이외에 백 중 백, 만장일치까지는 아니겠지만 대다수의 학우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분명한 입장들 역시 있다.(예로 등록금 문제나 국립대 문제 등 대학교육문제)
학생회가 그저 학우들의 뒤에서 꽁무니나 쫓거나 문제가 되지 않을 법한 복지해결만 위해 나선다면 될 일도 안된다. 그나마 부산대가 국립대통폐합(과거 2011?년도 부경대와 통합건)과같은 물결 속에서도 학우들의 권익을 지킬 수 있었던 저력은 이러한 최소한의 정치적 행보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문제는 다소 사회적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한 경우인데 작년 국정원정치개입문제나 올해 세월호 같은 문제가 이에 해당될 것 같다. 나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행동하는 학생회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때에는 각 사안들의 진위나 옳고 그름 등을 떠나 다소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기존 학생회 구조가 과학생회 > 단대학생회 > 총학생회 로의 의견수렴구조(예로 중운위회의나 대의원총회)를 가진 대의민주기구인데 과거 학생회가 막강하던 8,90년대와는 달리 각박한 현실 속에 학생회가 아닌 점점 흩어져 있는 학우들이 절대적으로 많다보니 기존의 시스템으로 소위 ‘의견수렴’과 ‘소통’을 하려 해도 이게 평범한 학우들에게는 닿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생회 딴에는 의견수렴의 과정이 있었던들 결국은 ‘없었던’ 일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스템 또는 운영방식을 학우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꼭 이런걸 해라는 건 아닌데 예로 주요한 사안의 경우 전체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총투표>나 상시적인 <온라인 여론조사 기구> 등의 설치를 통해 위의 문제들을 극복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아무튼 인력문제나 재정상의 문제로 이러한 시스템 구축이 힘들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이러한 빈틈?을 메우기 위한, 노력들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 것 같다.
요 아래는 위의 글과는 별도로 학생회의 정치성과 관련한 또 하나의 끄적임..
통진당 논란
이외로 솔까 세월호문제나 위안부 문제 등과 관련한 정치적 의제를 앞세우면서 통진당이라고 몰아가기 바쁜 경우가 꽤나 있는데...
대학 다니는 8년 동안 총학생회가 정당원을 모집한다거나 정당선거게시물을 부착한다거나 하는 경우를 본적이 없는 건 왜일까? 나만 못 본건가? 총학생회장이 특정 당원인 것을 문제시 삼는 건 내가 별말 안하겠는데 하지도 않은 정당 활동을 총학생회가 했다느니 이런 거짓말은 안했으면?
2. 세월호
이제 와서 세월호 사안에 대하여 비판하는 것도 꽤나 아니꼽게 보이기도 한다. 솔직히 이 문제는 시기가 지날 때마다 정치적 상황이 달라졌던 케이스아닌가? 지금이야 계속된 진영간의 갈등으로 국민적 피로도가 심하다고 생각이 드는 문제인데 사실 총학생회가 추모제를 진행한 시기인 5월?은 전국적인 추모의 국면이었고 이 당시 세월호 추모제에 대해서도 대다수 학우들 역시 여타 이견이 없었던 대목 아니었나 기억이 되는데 이제 와서 그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였다며 손가락질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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